일반보험까지 확대해 다양한 고객 혜택 기대
동부화재(대표이사 사장 김정남)는 손보업계 최초로 장기 및 자동차보험은 물론 일반보험업무까지 가능한 모바일 전자서명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1일 밝혔다.
‘모바일 전자서명’이란 기존의 상품설명서, 청약서 등 종이문서에 자필 서명하는 방식과 달리 스마트패드를 통해 계약에 필요한 서명을 하는 것을 일컫는다.
이 시스템은 업계 최초로 IOS 및 안드로이드(Android)운영체계를 모두 지원해 갤럭시노트, 갤럭시탭, 아이패드 등 다양한 태블릿PC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또 동부화재 전자서명시스템은 보험설계사가 고객을 만나 스마트패드의 전자청약시스템으로 보험료를 산출하고 바로 전자서명을 통한 보험계약을 체결하는 원스탑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설계사와 고객 모두의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시스템으로 기존 보험가입 및 설계를 위해 고객으로부터 서면으로 받아야 했던 ‘개인(신용)정보 동의서’ 등도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로 직접 촬영해 등록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설계사가 사무실 복귀 없이 현장에서 필수서류 징구, 등록, 설계, 청약, 전자서명, 수납 등의 과정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지난 7월 오픈한 동부화재의 홈페이지 전자서명시스템에 이어 손보업계에서 처음으로 일반보험으로까지 범위를 확대함으로써 다양한 고객들이 전사서명을 통한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동부화재 관계자는 “전자서명시스템이 구축됨으로써 설계사들이 서류 및 업무처리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게 됐다”며, “고객을 위해서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해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원본 : 한국금융신문 (http://www.fntimes.com/paper/view.aspx?num=120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