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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덱스 2008년 4월 DOMINO RECORDS 선주문 주요 신보 안내서
주문 마감일 : 2008년 4월 11(금)
입고 예정일 : 2008년 5월 중
ANIMAL COLLECTIVE / STRAWBERRY JAM :
평론가와 대중들이 찬사를 아끼지 않았던 수작 [HERE COMES THE INDIAN]과 [SUNG TONGS]을 위시한 5장의 앨범, 비옥한 브루클린 언더그라운드 씬이 배출한 가장 창조적인 밴드 애니멀 콜렉티브의 2007년 Domino 레이블 데뷔작이자 통산 여섯번째 정규작 [Strawberry Jam]. 초창기 작품에서 보여 주었던 프리키-포크 스타일을 완전히 배제한 노이즈의 파열음, 일렉트로닉 블립과 루핑, 키보드 사용의 증대와 보다 확대된 일렉트릭 기타 사운드가 앨범 전면을 지배하고 있다. 또한 Panda Bear와 Avey Tare는 흡사 존 레논과 폴 맥카트니 역할을 수행하는 듯 전작과 비교해 더욱 ‘전통적인’ 작곡법과 ‘Peacebone’, ‘For Reverend Green’ 같은 트랙에서 보여지는 스탠다드 팝 필링이 느껴지는 넘버들도 수록하고 있어 점점 진보되고 성숙된 사운드, 독창적인 멜로디와의 Song 사이클을 획득한 그룹의 개성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작품이란 호평을 얻고 있다.
- Q 매거진 : 4/5, Alternative Press : 4/5, Uncut : 4/5, AMG : 4/5 가격17,000원
ARCTIC MONKEYS / BRIANSTORM (SINGLE) :
앨범 [Favourite Worst Nightmare]의 첫번째 싱글. 1집에서 보여 주었던 기타와 각 파트의 넘실대는 사운드가 인상적인 싱글 ‘Brianstorm’, 랩퍼 디지 래스컬의 피쳐링이 돋보이는 ‘Temptation Greets You Like Your Naughty Friend’ 포함 정규작 미수록 3곡을 포함하고 있다. 가 격₩ 미 정
ARCTIC MONKEYS / FLUORESCENT ADOLESCENT (SINGLE) :
앨범 [Favourite Worst Nightmare]의 두번째 싱글. 감각적인 기타 연주와 복고풍의 분위기가 한층 매력을 더하는 싱글 ‘Fluorescent Adolescent’와 정규작에 수록되지 않은 3곡의 싱글 ‘The Bakery’, ‘Plastic Tramp’, ‘Too Much Too Ask’가 포함되어 있다. 가격 ₩ 미 정
ARCTIC MONKEYS / TEDDY PICKER (SINGLE) :
앨범 [Favourite Worst Nightmare]의 세번째 싱글. 리차드 하울리의 보컬 피쳐링, 1969년 Pat Farrell And The Believers의 ‘Patrick Sickafus’를 커버한 B-Sides 트랙 ‘Bad Woman’을 포함한 4곡의 싱글 수록. 가격 ₩ 미 정
BONNIE 'PRINCE' BILLY / ASK FORGIVENESS (EP) :
2005년 맷 스위니와의 공동작 [Sugarwolf]와 환상적인 2006년 작 [The Letting Go]의 원투펀치 이후 비옥한 음악적 자산의 상징, 윌 올드햄의 페르소 보니 프린스 빌리가 2007년 11월 발표한 신작 EP [Ask Forgiveness]. 자신만의 고유하고 특별한 해석력, 단순한 모방 차원을 넘어선, 그들의 음악적 자존심을 포용하며 사랑하는 마음으로 일구어 낸 커버 버전으로 채색된 컬렉션. Bjork에서 R.Kelly에 이르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어쿠스틱/일렉트릭 기타와 첼로를 포함하는 포크 밴드 Espers의 멤버들과 함께 작업 하였다. 미성의 저항 포크 뮤지션 필 옥스의 아름다운 커버 버전 ‘My Life’, 코미디언 자크 갈리피아나키스와 함께 칸예 위스트의 ‘Can’t Tell Me Noting’를 유쾌하게 재조명하였으며, 그밖에 뷰욕, 미키 뉴베리, 댄직, 케일 콜드웰의 커버 버전 등 윌 올드햄만의 다채로운 매력이 스며든 트랙들로 가득 차 있다. 가격17,000원
BONNIE 'PRINCE' BILLY / LETTING GO :
1990년대 자신의 레이블 Palace Music에서의 레코딩 – 로-파이, 인디 포크 사운드를 채택하며 올드 타임 아메리칸 포크송을 주로 들려 주었던 것과 비교해 2006년 발매작인 본작에선 보다 청명하고 사려 깊으며 성숙한 사운드의 음악을 들려 주고 있다. 2003년작 [Master And Everyone]과 마찬가지로 인간의 감성을 고찰하는 고요하고 내면적인 분위기를 창출해 내고 있다. 이는 앨범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주도해 나가며 블루스, 컨트리, 포크의 절묘한 믹스를 통해 앨범의 완성도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하모니 보컬리스트 돈 맥카시의 역량, 라이더 맥네어와 니코 물리의 매끄러운 어레인지먼트, 여섯번째의 감성을 이끌어 내는 바이얼린, 비올라, 첼로, 플루겔혼의 고급스러운 앙상블이 이루어 낸 당연한 결과물이다. 아티스트로서의 확실한 상상력과 감각적인 힘이 최고조에 달한 윌 홀드햄의 최고작. - AMG : 4.5/5, UNCUT : 4/5, MOJO : 4/5 가격17,000원
CASS MCCOMBS / DROPPING THE WRIT :
인상적인 두매의 인디-팝-포크 앨범 이후 도미오 레이블에서의 첫번째 앨범이자 통산 세번째 앨범인 볼티모어 출신 캐스 맥콤브의 작품. 폭넓은 음의 영역과 스타일리쉬한 가사로 채색된 싱어 송 라이터로서의 자질, 컨트리, 록, 챔버 팝, 특유의 인디적 감성과의 발빠른 조우가 느껴지는 앨범. 도전적인 훅과 시적인 가사, 아연실색케하는 어레인지먼트로 흡사 엘리엇 스미스를 연상케하는 보컬 하모니를 청자에게 선사하고 있으며 온화한 사이키델릭 사운드의 채용으로 승화된 안개 빛 가득한 드림팝 적 전개도 보여주고 있다. UNCUT : 4/5, 가격17,000원
CINEMA / BEFORE THE DARK :
확장된 비트 사운드로 충만한 질감을 선사하는 글래스고 출신 크래포드 테어, 그레고리 라이드의 일렉트로 듀오 시네마의 소포모어 앨범. 1990년대 중반 Mo Wax 사운드의 향수, 간간히 들려주는 스트레이트한 일렉트로 하우스 그루브와 Funk 사운드의 도입으로 데뷔작과 비교해 더욱 일렉트로닉한 요소를 들려주는 본작 [Before The Dark]에는 업비트 트랙 ‘Almost There’, ‘After Dark’, 쾌적한 인스트루멘틀과 인상적인 피아노 선율이 좋은 타이틀 트랙을 수록하고 있다가격17,000원
CLINIC / FUNF :
리버풀 출신 아트-펑크 퀸텟 클리닉이 2007년 발매한 미니 앨범 [Funf]. 복합적인 형식과 아이러니한 커버 버전 및 언플러그드 버전, B-sides 트랙, 이전 정규작에선 찾아볼 수 없었던 원초적인 Punk 에너지를 폭발시키고 있는 가공할 트랙들로 가득 차 있는 작품. 아트록 그룹 Goblin을 연상케하는 리더 에이드 블랙번의 을씨년스러운 보컬이 주도해 나가는 ‘Christmas’, 작렬하는 펑크록 ‘Magic Boots’, 하드코어의 공격성을 대변해 주는 ‘Nicht’ 등 클리닉 특유의 미니멀리즘, 어두운 감각의 유머와 카리스마 넘치는 재능이 내재되어 있는 앨범이다. 가격17,000원
CLINIC / DO IT! :
브리티쉬 출신 아트-펑크 록커 클리닉의 2008년 발매 신작 [Do It!]. 이 거부할 수 없는 어벤져, 마스크맨들의 사운드는 2006년 근작 [Visitation]과 비교해 더욱 멜로딕해진 접근을 보여주고 있다. 리더 에이드 블랙번은 ‘부드러움과 신비로움의 극명한 대조’를 통한 무형식의 미학이라 스스로 언급하기도 하였으며 Tom Waits, Kings Of Leon 등과 함께 작업한 바 있는 잭콰이어 킹의 믹싱으로 전작들과 비교해 확연히 달라진 사운드로의 선회를 느끼게 해 준다. 하지만 에이드 블랙번의 허무에 가득찬 보컬과 예리한 기타 사운드가 극명한 대조를 이루는 첫 싱글 ‘Free Not Free’를 위시한 11곡의 각 싱글들은 기존 장르에 대한 철저한 고찰과 통찰, 성공작 [Walking With Thee]에서 보여 주었던 미래를 향한 실험적인 해석으로 빛나고 있다. 가격17,000원
CORRECTO / CORRECTO :
글래스고 출신 4인조 밴드 코렉토의 거부할 수 없는 참신한 동명 타이틀 데뷔작. 그룹 Royal We의 베이시시트 패트릭 도일을 주축으로, Franz Ferdinand 출신 드러머 폴 톰슨, 보컬리스트 대니 사운더스, 기타리스트 리차드 라이트 결성된 스코틀랜드산 슈퍼 인디 그룹 코렉토는 글래스고 인디씬의 인명사전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의 크레딧을 자랑한다. 픽션과 논픽션, 초현실주의와 현실주의에 영감받은 각각의 멤버들에 의해 표출되는 직선적이고 멜로딕한 연주와 작법은 버즈콕스, 더 킹크스, 폴, 라모네스의 향수를 느끼게 해 준다. 인디 록팬들의 Sing-Along 예비 송가이자 평론가들의 찬사를 획득한 두 곡의 싱글 ‘Joni’와 ‘Do It Better’는 박력 넘치는 질주감이 좋은 드라이빙 트랙이다. 가격17,000원
ELLIOTT SMITH / FROM A BASEMENT ON THE HILL :
엘리엇 스미스 사후에 발매된 앨범으로 BECK의 [MELLOW GOLD]와 스미스의 [X/O]의 프로듀서이자 친구인 ROB SCHNAPF와 뮤지션 JOANNA BOLME의 도움으로 다시 되살아난 작품. 오리지널 수입반. 15트랙.
가격17,000원
EUGENE McGUINNESS / EARLY LEARNINGS OF EUGENE McGUINNESS (MINI ALBUM) :
[Odelay] 시절 Beck과 1980년대 영국 컬트뮤직의 영웅 Television Personalities를 연상시키는 싱글 ‘Monsters On The Bed’로 데뷔한 런던 출신 뮤지션 유진 맥기니스의 데뷔 미니 앨범. 유진 맥기니스의 스타일은 악틱 멍키스, 프란츠 퍼디난드의 태동 이후 이어진 네오 브릿 팝 아티스트의 현재 진행형 격으로 볼 수 있으며 Blur와 Gorillaz의 데이먼 알반과 많이 닮아있다. 데이먼 알반과 마찬가지로 유진 맥기니스 또한 싱어 송 라이터이며 패셔너블하고 다양한 재주를 가진 뮤지션임을 본작을 통해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번뜩이는 재치와 아이디어,유머러스함, 자신의 게으름으로 인해 생긴 여러가지 사소한 일들에서부터 날씨, 뱀파이어 등,… . 그의 솔직함과 담백함이 묻어있는 진솔한 가사와 스타일리쉬한 인디 팝 사운드, 정작 자신을 뮤지컬 마스터 스티픈 손드하임과 영국의 악명높은 스타 디지 래스컬과 같이 사랑해 달라는 앙증맞은 애교(?)는 음악적 자신감에서 표출된 그의 또다른 매력이 아닐까 한다. 가격17,000원
FIRE ENGINES / CODEX TEENAGE PREMINITION :
Orange Juice와 Joseph K의 존재감을 일깨워준 스코틀랜드 포스트-펑크 무브먼트의 출현 이후 태동된 에든버러 출신 Fire Angines는 노이즈와 격렬함으로 가득찬 펑크 정신으로 멜로디와 훅으로 점철된 팝 리바이벌리즘에 충실했던 당대 여타 밴드들과는 노선을 달리했던 그룹이다. 싸이키델릭, 게러지 록의 걸출한 밴드 13 Floor Elevators의 싱글에서 차용한 그룹명을 채택하며 전신 Dirty Reds 출신인 세명의 기타리스트/싱어 데이비 핸더슨, 베이시스트 그라함 메인, 드러머 러셀 메인은 기타리스트 머레이 슬레이드를 맞아들여 그룹의 틀을 완성한다. 18개월의 짧은 밴드의 연혁에도 불구하고 원시적이고 순수한 틴-스피리트로 무장된 싸이키델리즘과 펑크-록 스피리트로 브리티쉬 록 역사에 길이 남을 걸작들을 많이 남겼는데 Codex Communication 레이블에서 발매된 그룹의 첫번째 싱글은 다름아닌 Franz Ferdinand가 커버하기도 했던 ‘Get Up At Use Me’이며 이곡은 펑크록 사에 자주 회자되는 주요 명곡으로 자리잡고 있다. 또한 그의 싱글 ‘Jacqueline’ 또한 이들의 오리지널이며 국내 팬들 사이에서도 널리 알려진 명곡이다. 본작은 1980년 3월 16일 리스 센터에서 열린 실황을 담은 라이브 앨범이며 2005년 Domino 레이블을 통해 25년만에 재발매되었다. 재발매 버전에는 싱글 훗날 데뷔 싱글과 미니 앨범에도 수록되기도 하였던 ‘Get Up And Use Me’의 데모 버전을 포함한 5곡의 미공개 초창기 버전 및 수많은 라이브 트랙들을 수록하고 있다. 가격17,000원
FRIDGE / SUN :
밴드의 도전적인 앨범으로 기억되는 [Happiness] 이후 6년만에 선보이는 새앨범. Four Tet의 Kieran Hebden과 멀티 연주자 Adem Ilhan 그리고 Sam Jeffers의 포스트-록, 익스페리멘탈 밴드의 새로운 시도가 역력한 본작은 전작들에서 보여 주었던 실험적인 익스페리멘틀 사운드와 끈적끈적한 록 사운드의 조우를 보여주는 앨범이다. ‘Eyelids’ 같은 트랙에서 보여지는 쾌활한 분위기의 넘버와 다른 곡들에서 보여지는 실험적인 포스트 록의 감성으로 충만한 곡들과의 세련된 조화도 빛을 발하는 수작. – THE WIRE : “그룹 Fridge가 보여줄 수 있는 모든 것을 담아낸 그들 고유의 영역을 본작은 성공적으로 규정하고 있다” UNCUT : “아뎀과 키에란의 절친한 학창시절 친구 Hot Chip을 연상시키는 신스팝 넘버 ‘Comets’와 스래쉬 훵크 넘버 ‘Eyelids’는 본작을 대표하는 곡이다” 가격17,000원
HOOD / OUTSIDE CLOSER :
모던한 디스코 비트와 참신함으로 가득차 있는 싱글 ‘The Negatives’는 청자의 감성을 송두리째 앗아가 버리는 매력이 담겨있는 곡이다. 1991년 영국 리즈에서 결성된 포스트-락, 익스페리멘틀 듀오 Hood의 2005년작으로 대담무쌍한 음악적 방향으로의 선회와 창조적인 결과물들이 산재해 있는 글리치 팝의 수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룹의 전작들에서 엿볼 수 있는 자신의 고향인 영국 리즈의 가을 전원 풍경을 묘사하는 듯한 심미적인 사항들과 덥, 힙합, 일렉트로닉, 오케스트레이션과의 탁월한 절충은 본작의 가치를 높이는 요소이다. ‘End Of One Train Working’의 소박하고 젠틀한 기타, 댄서블한 멜랑콜리함의 극치를 달리는 ‘The Lost You’는 Hood 표 로-파이 노이즈-팝의 근간을 보여주는 강한 외침이며 싱어 크리스토퍼 아담스가 전해주는 치밀한 원혼의 소리이다. 가격17,000원
INTERNATIONAL AIRPORT / REUNION OF ISLAND GOOSE :
눈부신 데뷔작 [Nothing We Can Control]에 이어 발매된 탐 크로슬리의 프로젝트 밴드의 2004년 발매 소포모어 앨범. 가격17,000원
JUANA MOLINA / SON :
남아메리카 출신으로 TV 시트콤의 여성 배우로 데뷔한 특이한 경력의 소유자 후아나 몰리나의 2006년 세번째 앨범. 후아나 몰리나는 2000년에서 2006년 사이 야심만만한 개성과 아름답게 승화된 일렉트로닉 포크-팝으로 가득찬 세장의 앨범을 발표하며 인디 씬의 기대주로 급부상하게 된다. Nick Drake의 통찰력을 닮은 다이나믹한 어법을 채용한 고요함과 명징함, 대담하게 전개해 나가는 일렉트로닉 텍스춰, 어쿠스틱 기타 사운드와 맞물린 비옥하며 자극적인 보컬 라인, 아르헨티나 블루스적 전통 위에 감지되는 미묘하며 변칙직이지만 심플한 멜로디가 돋보이는 수작. AMG – 4/5, MOJO – 4/5
가격17,000원
JUNIOR BOYS / LAST EXIT (2CD) :
캐나다 온타리오 출신 예레미 그린스팬과 그의 동업자 맷 디데무스의 댄스 듀오 주니어 보이스의 2004년 데뷔작 리이슈반. 영국 게러지 록과 80년대 레트로 팝 그리고 일렉트로니카의 절충적인 믹스를 통해 최상의 사운드를 표출해 낸 2004년 최고의 일렉트로닉 댄스작. 심미적이고 멜랑콜리한 사운드를 표출해 낸 신서사이저 멜로디 위에 수놓아진 예레미의 온화하며 젠틀한 보컬 훅이 본작의 독창성과 우수성을 입증 받게 해 준 최고의 산물이었다. Hall & Oates, Japan 심지어 Timberland의 영향력을 감지할 수 있는 작곡법을 느낄 수 있으며 2006년에도 평론가들의 한결 같은 찬사를 획득한 소포모어 앨범 [So This Is Goodbye]을 발매하여 최고의 일렉트로닉 댄스 밴드로 거듭나고 있다. 도미노 발매반에는 싱글 ‘Last Exit’, ‘Birth Day’의 믹스 버전 등 4곡의 보너스 트랙이 수록된 CD를 포함하고 있다. – Rolling Stone : 3/5, AMG : 4.5/5, UNCUT : Uncut 선정 2004년 베스트 뉴 앨범 15위 가격17,000원
단명한 펑크-팝 밴드 Test Icicles의 기타리스트 Devonte Haynes, 라잇스피드 챔피언의 2007년 발매 신작 [Falling Off The Lavender Bridge]. 컨트리록, 포크팝을 기반으로 하는 인디록 감성의 호기심으로 충만한 본작엔 텍사스와 영국 고유의 루츠록 영향력도 내재되어 있다. 팝퓰러한 혼성 코러스와 멜로딕한 챔버팝, 드라마와 유머적 센스를 자유자재로 승화해 내는 라잇시트 챔피언의 역량이 트랙마다 스며들어 있는 따스한 작품. – UNCUT (4/5) : “있을법 하지 않는 윌코와 아즈텍 카메라 그리고 토드 둔드그렌의 조합을 보는듯한 앨범” Spin: “클래식적 스트링과 목관악기, 반조, Saddle Creek 소속 아티스트들의 촌티(?)나는 사운드와의 훌륭한 공유로 만들어 낸 매혹적인 오케스트레이션 팝 / 락 앨범” 가격17,000원
MATT ELLIOTT / MESS WE MADE :
전 Flying Saucer Attck 기타리스트 맷 엘리엇은 1990년대와 2000년대 초반 Third Eye Foundation의 이름으로 일련의 실험적인 정글/스페이스 록 앨범들을 발표하며 인디-일렉트로닉 씬을 이끌었던 장본인으로 평가 받고있는 아티스트이다. 본작은 Merge 레이블을 통해 2003년 발매한 그의 첫번째 솔로작으로 어두운 밤 하늘에 반짝이는 별처럼 출몰하는 피아노 선율, 어렴풋이 존재하는 듯한 스트링 사운드와 농후한 질감의 비트로 Coil과 Yann Tiersen의 Chamber 뮤직을 연상시킨다. 일그러진 일렉기타, 전조적인 여성 코러스, 절망과 좌절 그리고 폐쇄를 노래하는 맷 엘리엇의 허무에 가득 찬 보컬은 묘한 조화를 일구어 내며 청자를 압도한다. 가격17,000원
O.S.T / HALLAM FOE :
빌리 엘리엇의 제이미 벨, 끌레어 포라니, 소피아 마일즈 주연, 데이빗 맥켄지 감독 2007년 영화 할렘 포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 친어머니의 죽음과 연관되었다는 계모 베리티를 향한 적대감, 에든버러에서의 케이트에 대한 연민을 그린 기대작이자 부산 국제영화제 상영작. 오이디푸스 콤플렉스와 비틀어진 성적 욕망이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일종의 성장 영화로 곳곳에 배치된 DOMINO 레이블 소속 아티스트로 채워진 사운드 트랙은 영화의 묘미를 더해주고 있다. Orange Juice, Sons And Daughters, Junior Boys, Clinic, Hood 등 레이블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의 대표곡들은 물론 Franz Ferdinand의 'Hallam Foe Dandelion Blow'는 영화를 위해 특별히 만들어진 신곡이다. 가격17,000원
PRAM / MOVING FRONTIER :
영국 버밍햄 출신 익스페리멘틀, 드림 팝 밴드 Pram의 신작 [The Moving Frontier]. 1993년 데뷔 이후 15년이 넘는 경력을 가진 베테랑 그룹으로 지금까지 총 8매의 정규작을 발매한 실력파 포스트-록 밴드의 입지를 굳혀 왔으며 본작은 9번째 정규작이다. Rosie Cuckston에 의해 결성된 Pram은 Stereolab과 Mouse On Mars의 사운드와 닮아있다. 또한 퍼커션과 브라스, 트레몰로 기타의 적극적인 도입으로 흡사 John McEnitre의 Tortoise를 연상시키며 하모니의 조화를 꾀하고 있다. Rosie Cuckston의 포크 필링이 가득한 보이스가 일품인 ‘Moonminer’, ‘Salt & Sand’, 밀려오는 키보드와 퍼커션 연주 위에 채색된 Harry Dawes의 트롬본, Sam Owen의 클라리넷의 앙상블이 빛을 발하는 ‘The Empty Quarter’, ‘Blind Tiger’같은 넘버는 본작의 무게와 위상을 가늠케 해주는 훌륭한 표본이다.가격17,000원
PSAPP / ONLY THING I EVER WANTED :
영국 출신 인디 팝/록 듀오 Psapp의 2006년 발매 소포모어 앨범. - Rolling Stone : “가냘픈 어레인지먼트의 진귀함을 넘어서, 청자의 감성을 완전히 사로잡는 견고하며 충실한 곡들을 창조해 내었다” Spin : “번뜩이는 사운드로 가득찬 앨범”, CMJ : “영묘한 심포닉, 비범한 사운드의 풍성함, 간단히 말해 쌉은 클래시컬한 아름다운 팝송을 창조하였다”, Mojo : “클라스만의 지칠줄 모르는 미의 탐구가 가져다 준 Psapp의 가장 광대한 산물” AMG : 4/5 가격17,000원
PSAPP / TIGER MY FRIEND :
보컬, 키보드, 바이얼린의 갈리아 듀랑, 기타를 비롯한 다재다능한 능력의 소유자 카림 클라스만의 런던 듀오 ‘쌉’은 천진난만한 호기심으로 세계를 탐험하는 밴드이다. 섬세한 멜로디의 드림팝 사운드 및 재기발랄하며 장난기 넘치는 아기자기한 노이즈와 이펙트의 도입, 나릇한 일렉트로닉 비트, 무엇보다 청자를 동화 속의 주인공으로 초대하는 듯한 여성 보컬리스트 갈리아 듀랑의 목소리는 전세계 인디 록 마니아들을 사로잡기에 충분한 매력을 지니고 있다. 본작의 발매 이후 Psaapp의 곡들은 미국 드라마 Nip/Tuck과 OC에 쓰여 인기를 끌기도 했으며 Grey’s Anatomy의 주제곡으로 사용 되기도 한 ‘Cosy In The Rocket’로 Psapp의 이름을 널리 알리게 된 계기가 되었다. 독창적인 라이브 쇼로 청중들을 사로잡았던 US, UK 라이브 투어 이후 2006년 소포모어 앨범 [The Only Thing I Ever Wanted]를 발매하여 평론가와 대중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DOMINO 재발매) 가격17,000원
Pink Floyd, Gong과 같은 밴드를 배출하였던 시기인 1960년대 포스트-사이키델릭 켄터베리씬의 핵심적인 밴드 Soft Machine 출신 드러머이자 급진적인 저항 시인, 싱어 송 라이터인 로버트 와이엇의 신작 [Comicopera]. 오리지널 록 음악을 근간으로 한 재즈, 아트록, 실험음악의 변용, 안티-팝 스타로서 자기만의 고유한 장르를 창출하였던 천재적이고 모험적인 시도를 경험할 수 있다는 것 자체로 그 가치가 입증되는 근작. 2003년작 [Cuckooland] 이후 첫번째 스튜디오 작품이며 도미노 레이블에서의 첫번째 발매반이기도 한 본작은 서양문명이 가져다 준 결과물들에 대한 극단적인 혐오를 보여 줌과 동시에 선천적인 인간의 희극적인 측면에 초점을 맞추며 인상적인 일련의 후기 솔로 레코딩 작업을 이어 나가고 있다. 브리티쉬 록계의 보석과도 같은 로버트 와이엇의 보이스가 우아하고 화려한 재즈 어레인지먼트 향취가 진하게 느껴지는 1970년대 싸이키-프로그 사운드와 맞물려 “참된 삶의 예언할 수 없는 해악”이란 주제를 도출해 내는 세가지 파트의 컨셉트적인 요소, 유연하고 매혹적인 수록곡 등 솔로 아티스트로서 그의 최고작이라 할만한 요소를 모두 내포하고 있다. – The Wire 선정 2007년 발매 Top 10 앨범 중 #1, Spin : 4/5, Uncut : 4/5, AMG : 4/5, Down Beat : 4/5 가격17,000원
ROYAL WE / ROYAL WE :
펑크 스피리트의 단면과 댄스록을 믹스한 음악을 들려주는 글래스고 출신 인디록 밴드 로얄 위의 데뷔작. 2005년 보컬리스트 지헤이 시몬즈와 기타리스트 로잔느 클리포드가 주축이 되어 세컨 기타리스트 패트릭 도일, 바이올리니스트 조안 스위니, 포스트 록 아이콘 Mogwai에서 투어링 멤버로 활동한 경력의 소유자인 멀티 인스트루멘틀리스트 그래임 도날드, 원기왕성한 인디록 아웃핏 Bricolage 출신 콜린 키어니가 가세하여 그룹의 틀을 갖추게 된다. 글래스고를 중심으로 활동을 벌이다 글램 록 사운드의 필링이 가득한 댄스 록 넘버 ‘All The Rage’가 인터넷 상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2006년 스코틀랜드 인디 레이블 Geographic 레코드와 계약을 하기에 이르며 2007년 도미노 레이블에서 정식 데뷔작인 본작을 발매한다. 개성 넘치는 뮤직 비디오와 함께 인디 키드들의 성원을 얻고 있는 싱글 ‘All The Rage’, 직선적이고 간결한 기타 연주와 드러밍, 보컬 라인의 코러스와 하모니가 어우러진 ‘I Hate Rock N Roll’, 조안 스위니의 긴장감 넘치는 바이얼린 연주가 전체적인 분위기를 주도해 나가는 ‘Wicked Game’ 등 떠오르는 스코틀랜드 인디 록계의 실력자 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해 내고 있다. AMG : 4.5 / 5 가격17,000원
SEBADOH / FREED MAN :
디노사우르스 주니어 출신 베이스 기타 연주자 루 발로우와 에릭 케프니를 주축으로 결성된 밴드 로-파이 인디 록 밴드 Sebadoh의 1989년 Homestead 데뷔작이 Domino 레이블에서 18년만에 재발매. 가격17,000원
전 스웨이드 기타리스트 버나드 버틀러의 프로듀스로 제작된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인디록 액트 Sons And Daughters의 소포모어 앨범 [The Gift]. 다크한 기타 연주로 충만한 브릿팝의 감각, 글램록과 노던 소울의 중독적인 믹스은 본작의 가치를 규정짓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록 트래디셔널 프런트우먼의 전통을 잇는 리드 싱어 아델 베슬의 관능적인 보컬은 본작의 중심에서 그 위력을 더 하고 있다. Mojo (4/5) – 컨트리 펑크 사운드와 멜로딕한 스트링 라인, 모던한 비트와 필 스펙터 시절 여성 그룹의 팝적 센스가 유감없이 발휘된 수작. AMG : 4.5/ 5, 가격17,000원
STEVE REID ENSEMBLE / DAXAAR :
마사와 반델라스의 클래식 ‘Dancing In The Street’를 연주하며 1964년 19세때에 레코딩 데뷔를 한 스티브 라이드는 마일즈 데이비스, 아치 쉽, 선 라, 데이빗 머레이 등 재즈계의 거장들과 제임스 브라운, 디온 워윅, 샤카 칸을 위시한 소울 거장들의 곡을 재해석 해 내며 독창적인 이노베이터 중 한 사람으로 기억되고 있다. 그의 새로운 앨범 [Daxaar]는 4년이 넘는 기간동안의 아프리카 방문하면서 느낀 리드미컬한 음악적 아이디어의 컬렉션이라 해도 좋을 만한 신작. 본작은 그의 도미노 발매 전작인 [Tongues], [Exchange Sessions]에 이어 Four Tet으로 익히 알려진 Kieran Hebden과의 최근 협력작으로 스티브가 원했던 Four Tet의 현대적인 일렉트로닉 텍스춰와 70년대 프리 재즈간의 열정적인 조우를 본작을 통해 만끽할 수 있으며 유수 은 두르 밴드의 기타리스트 지미 음바예를 비롯한 실력파 아티스트들과의 협연 또한 감상 포인트. AMG : 4./ 5 ₩가격17,000원
THESE NEW PURITANS / BEST PYRAMID :
디올 옴므의 디저이너 에디 슬리먼에 의해 Babyshambles의 피터 도허티 대신 선택된 잭 바넷의 밴드 디즈 뉴 퓨리턴스의 데뷔작 [Best Pyramid]. 일렉트로니카와 댄스의 요소를 차용한 영국 사우스엔드 출신 4인조 밴드로 항상 단추를 목까지 채우고 다니는 비쥬얼한 매력의 소유자 잭 바넷과 그의 쌍둥이 형제 드러머 조지 바넷, 여성 키보드 연주자 소피-슬레이 존슨, 베이시스트 토마스 하인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들의 심미적이고 독창적인 라이브 쇼는 영국 언론들의 주목을 받게 되고 급기야 전 디올 옴므의 디자이너 에디 슬리먼이 자신의 패션쇼 음악을 담당해 줄 것을 요청 받아 미국내 EP로 발매 되기도 했던 싱글 ‘Navigate, Navigate’는 파리에서 열렸던 2007 디올 옴므의 패션쇼에서 첫 데뷔를 하게 된다. 반복적인 기타 리프와 주술을 외는 듯한 중독적인 리더 잭 바넷의 보컬, 감각적인 비쥬얼의 뮤직 비디오가 폭발적인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싱글 ‘Elvis’를 포함 거부할 수 없는 게러지/댄스 록 사운드를 과감하게 표출하고 있다. 가격17,000원
첫댓글 ROBERT WYATT / COMICOPERA 예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