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관객이 참여하는 국내 최초 영화 리뷰지
서울교육대학원 평생교육원 등에서 영화 감상 및 비평을 가르치는 홍애자 교수가 국내 최초로 영화 리뷰지 ‘시네필리아리뷰’를 계간으로 창간하였다. 편집장은 장윤경 씨이며, 출판은 해드림출판사에서 맡았다.
시네필리아리뷰는 영화를 좋아하는 일반 관객들이 영화 감상 후 작가와 작품과 영화론은 물론, 영화 줄거리와 감동과 기술과 형식 등의 리뷰를 지면을 통해 발표하는 영화 잡지이다. 또한 이들은 학술제나 영화제에도 참가 참관하며 영화 연구회 활동도 겸할 수 있다.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영화 감상 후 누군가와 감상의 뒷얘기를 나누는 즐거움을 안다. 이는 단순히 자기만족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대중과 영화인의 유대를 조성하고, 잠재 관객들을 영화 속으로 끌어들이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이는 시네필리아 역할이기도 하다.
인간·시간·공간이라는 3間의 거리를 좁히며,
공감·공존·공생 3共을 넓히는 자발적 학습 프로그램
영화 리뷰는 영화 감상을 통해 다양한 문화를 만나며, 힐링과 심리적 위안을 받는다. 감동의 즐거움과 정신적 포만감을 만끽하며, 창조적인 시간과 조우하게 되는 것이다.
또한 영화 리뷰는 인간·시간·공간이라는 3間의 거리를 좁히며, 공감·공존·공생 3共을 넓히는 자발적 학습 프로그램 기능을 경험하게 된다. 개인과 사회적 통합의 가치 있는 어젠다를 함께 공유해가며, 자아실현의 발판으로 삼기도 한다는 것이 홍애자 대표의 말이다.
시네필리아리뷰 발간은, 영화 감상과 비평의 심리적·사회적·교육적 기능의 씨앗을 심어 이제 싹이 돋아난 셈이다. 앞으로 쑥쑥 자라 영화 한 편 한 편 넘기고 감상하며 쌓이는 기쁨과 행복의 산성을 향하여 시네마천국, 시네필리아에 닿게 될 것이다.
이번 시네필리아리뷰에는, 영화 그리고 시선들(시민 케인, 아티스트), 시네필리아 섹션(영화&예술-게르니카), 회원리뷰&짧막 감상, 시네필리아 “톡”, 영화 속 그곳(파리, 셰익스피어 앤 컴퍼니), 시네필리아 프로그램 스케치, 시네필리아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