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선한 바람과 높은 하늘이 매력적인 가을이 왔습니다. 가을이 되면 싱숭생숭해지는 마음 때문인지, 어디론가 훌쩍 여행을 떠나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그래서 오늘 제가 준비한 콘텐츠는 9월에 여행하기 좋은 나라 10곳입니다. 비록 당장 해외를 갈 수 있는 건 아니지만, 백신 보급이 완료되면 해외 여행이 가증해질 수도 있다고 하니, 미리미리 정보를 알아두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스, 크레타 섬
Crete, Greece
가장 먼저 소개할 9월에 여행하기 좋은 나라는 그리스입니다. 따사로운 햇살과 아름다운 지중해를 가진 그리스는 사실 언제 방문해도 좋은 여행지 중 하나로 꼽히는데요. 하지만 크레타 섬만큼은 9월에 방문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온화한 날씨, 아름다운 해변, 야자수 숲 등의 자연경관을 있는 그대로 볼 수 있기 때문이죠. 또 9월임에도 수온이 따뜻해 수영과 스노클링도 가능하다고 하는데요. 낭만적인 곳에서 조금 늦은 여름휴가를 보내고 싶다면, 그리스 크레타 섬으로 여행을 떠나보시기 바랍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Barcelona, Spain
바쁘고 활기찬 거리 스페인의 바르셀로나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지 중 하나로 꼽히고 있습니다. 특히 9월의 바르셀로나는 축제의 달이라고 불릴 정도로 매일 공연과 퍼레이드가 끊이질 않는다고 하는데요. 성수기 인파가 빠지는 시기이기도 해서, 한가롭고 여유롭게 스페인 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고 합니다.
터키, 이스탄불
Istanbul, Turkey
보통 터키 이스탄불을 방문하기 좋은 시기는 6월에서 8월 말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진짜 있는 그대로의 이스탄불을 보고 싶다면 9월이 최적기라고 하는데요. 그 이유는 쾌적한 바람과 온화한 날씨를 만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 이스탄불의 9월은 여름 인파가 거의 없어 블루 모스크, 아야 소피아 박물관, 그랜드 바자르 등의 인기 명소를 여유롭게 둘러볼 수 있는데요. 호텔과 항공료도 저렴해진다고 하니 내년 9월에는 터키 여행을 계획해봐야겠습니다.
미국, 그랜드 캐년
Grand Canyon, USA
여름이 끝나갈 때쯤의 그랜드 캐년은 환상적인 자연경관을 자랑한다고 합니다. 푸른 호수와 폭포, 울창한 숲, 단풍 빛을 띤 바위가 조화롭게 어울리기 때문인데요. 사실 그랜드 캐년도 6월부터 8월까지가 방문하기 가장 좋은 시기로 알려져 있지만, 이땐 인파도 많고 날씨도 뜨거워 오히려 제대로 된 관광을 즐길 수 없다고 합니다.
하와이, 호놀룰루
Honolulu, Hawaii
하와이 호놀룰루는 9월이 되면 성수기 인파가 빠지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9월에 하와이를 방문하면 깨끗한 해변, 쾌적한 날씨, 더 시원한 기온을 느낄 수 있다고 하는데요. 수영이나 스노클링 같은 수상 레저는 물론이고 하이킹, 트레킹 등의 활동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또 하와이의 9월은 축제와 퍼레이드로 가득하기 때문에 그들만의 문화를 제대로 즐길 수 있다고 하죠.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
Buenos Aires, Argentina
9월의 아르헨티나는 가을이 아닌 봄입니다. 그래서 적적한 가을보다 따뜻하고 화사한 봄을 원한다면 남미로 여행을 떠나는 것이 좋은데요. 그중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 아이레스는 평화로우면서도 다채로운 관광이 가능한 여행지로 유명합니다. 대표적인 관광지로는 마요 광장, 핑크 하우스, 역사박물관, 대성당 등이 있죠.
아르헨티나 / 칠레, 파타고니아
Patagonia, Argentina / Chile
아르헨티나, 칠레에 걸쳐 있는 파타고니아 역시 9월에 여행하기 좋은 곳입니다. 형형색색의 꽃, 활기찬 녹색 초목 등이 피어나며, 짝짓기를 위해 몰려드는 펭귄도 관찰할 수 있기 때문이죠. 또 파타고니아의 9월은 여행객들이 몰리는 성수기 초반이라, 호텔이나 항공권 특가 상품도 많다고 하는데요.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야생동물을 보고 싶다면 내년 9월은 파타고니아로 여행을 떠나보세요.
에콰도르, 갈라파고스 제도
Galapagos Islands, Ecuador
에콰도르의 갈라파고스 제도는 19개의 화산섬과 암초섬으로 이루어진 지역입니다. 언제 방문해도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지만, 특히 9월이 좋은 이유는 화창한 날씨와 시원한 바람 때문인데요. 이 시기에는 여름 관광객도 많이 줄어들기 때문에 활동에 있어 제약도 덜 받는 편이라고 합니다. 또 9월에 갈라파고스를 방문하면 이곳에 서식하는 고래, 돌고래, 펭귄 등의 야생 동물도 관찰할 수 있죠.
네팔
Nepal
에베레스트와 안나푸르나 지역을 경험해보고 싶다면 9월에 네팔로 여행을 떠나보세요. 매년 이 시기가 되면 등산객들에게 인기가 많은 트레킹 코스가 오픈된다고 합니다.
짐바브웨
Zimbabwe
마지막으로 소개할 9월에 여행하기 좋은 나라는 짐바브웨입니다. 남아프리카 내륙에 위치하고 있는 짐바브웨는 다양한 야생동물과 살아 숨 쉬는 듯한 자연경관을 볼 수 있는 곳인데요. 세상에서 가장 큰 폭포로 알려져 있는 빅토리아 폭포가 이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치안만 괜찮다면 저도 죽기 전에 꼭 한 번 가보고 싶은 곳이기도 하죠
첫댓글 잘 읽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