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상에서 가장 멋진 남자 "
페르시아의 왕 고레스가 이웃 나라와 전쟁을 하여 그 나라의 왕과 그의 가족을 사로잡았습니다. 그는 사로잡힌 왕에게 물었습니다. "내가 만일 그대를 살려 준다면 그대는 나에게 무엇을 주겠는가?" 서로잡힌 왕이 말했습니다. "저를 살려주시면 제가 가지고 있는 재산의 반을 왕에게 드리겠습니다." 그는 또 묻기를 "그러면 내가 그대의 자녀들을 살려준다면 그대는 나에게 무엇을 주겠는가?" "그렇다면 제가 가지고 있는 전 재산을 드리겠습니다." 그는 흥미롭다는 표정으로 다시 묻기를 "그렇다면 그대의 왕비를 살려준다면 그대는 나에게 무엇을 주겠는가?" 그러자 포로 된 왕은 잠시 생각에 잠기더니 잔지하고도 담담하게 말했습니다. "제 목숨을 내 놓겠습니다." 그 말을 들은 페르시아 왕은 부하들에게 즉시 포로 된 적국의 왕과 가족들을 모두 석방하도록 명령을 내렸다합니다. 사랑하는 아내를 위해서라면 자신의 목숨조차도 바치겠다는 적국 왕의 대답은 페르시아 왕과 휘하 신하들을 감동시키기에 충분했던 것입니다. 그리하여 패전국 왕과 가족들은 모두 석방되었습니다. 풀려난 왕은 그 날 밤 왕비에게 "여보, 과연 소문대로 페르시아 왕 고레스는 큰 인물이지요? 그의 사람됨으로 보아 그는 곧 세계를 정복할 것입니다. 내가 심문을 받는 동안 그의 얼굴을 자세히 보니 그는 비범하기까지 했습니다. 당신에게도 그렇게 보이지 않았소?" 그런데 왕비는 뜻밖에도 "여보, 그랬나요? 저는 그 왕의 얼굴을 전혀 보지를 못했습니다." "어째서요?" 하며 왕이 되 묻자, 왜냐하면 저는 "저를 위해서라면 자신의 목숨까지도 기꺼이 바치겠노라는 세상에서 가장 멋진 한 남자의 얼굴을 버라다보는 동안 제 눈엔 당신만으로 가득했기 때문입니다. 라고 대답하는 왕비의 눈가엔 행복한 이슬이 맺히고 있었습니다.(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