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근거렸지 누군가 나의 뒤를 쫓고있었고
검은 절벽 끝 더 이상 발 디딜 곳 하나 없었지
자꾸 목이 메어 간절히 네 이름을 되뇌었을 때
귓가에 울리는 그대의 뜨거운 목소리 그게나의 구원이었어
마른하늘을 달려 나 그대에게 안길 수만 있으면
내 몸 부서진대도 좋아 설혹 너무 태양 가까이 날아
두 다리 모두 녹아 내린다고 해도 내맘
그대 마음속으로 영원토록 달려갈거야
내가 미웠지 난 결국 이것밖에 안돼 보였고
오랜 꿈들이 공허한 어린 날의 착각 같았지
울먹임을 참고 남몰래 네 이름을 속삭였을 때
귓가에 울리는 그대의 뜨거운 목소리 그게 나의 희망이었어
마른하늘을 달려 나 그대에게 안길 수만 있으면
내 몸 부서진대도 좋아 설혹 너무 태양 가까이 날아
두 다리 모두 녹아 내린다고 해도 내맘
그대 마음속으로 영원토록 달려갈거야
허약한 내 영혼에 힘을 날개를 달수있다면
마른하늘을 달려 나 그대에게 안길 수만 있으면
내 몸 부서진대도 좋아 설혹 너무 태양 가까이 날아
두 다리 모두 녹아 내린다고 해도
내맘 그대 마음속으로 영원토록 달려갈거야
첫댓글 앗, 언젠가는 제가 꼭 적군 노래들을 올리리라 다짐을 하고 있었는데! 이 노래는 제게 여러 모로 특별한 노래예요. 앨범 버전도 좋지만 이적은 역시 공연이 진리. 이 노래랑 '왼손잡이'로 달리고 나면 세상 부러울 것 없습니다. ㅠㅠb
요즘 같이 천재아닌 천재들이 넘치는 세상에 천재가 아닐지라도 진짜 음악을 잘하는 뮤지션이 이적인거 같아요. 음악 잘하죠 정말...
아.. 이노래는 정말 너무너무 좋아요 ㅜㅜ!
노래 너무 좋죠 ㅎㅎㅎ
이 앨범 샀었는데 ㅎㅎ 저도 이곡 자두 들었던 기억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