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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집장경음의수함록(新集藏經音義隨函錄)
장경음의수함록 전서(前序)
가홍(可洪) 지음
세계 모든 중생의 실상(實相)은 본래 높고 낮음[窊窿]이 없으며, 대승(大乘)의 현묘(玄妙)한 종지(宗旨)는 어떠한 조짐(兆朕)도 없다. 크기는 산악과 바다를 머금었고, 수명은 태허(太虛)와 같다. 본체는 천연(天然) 그대로 참되니, 어찌 번거롭게 깎고 다듬을 필요가 있겠는가.
그러나 6근(根)의 정식(情識)을 끊지 못하여 태생(胎生)과 난생(卵生)에 의탁한 것이며, 종자 식(識)을 잊지 못하여 다시 습생(濕生)과 화생(化生)에 의지하게 되는 것이다. 4생(生)이 엄존하고 삼계(三界)가 공(空)하지 않아서, 고취(苦趣)가 거주하는 마을이 되고 허깨비 몸이 집이 되어, 영겁을 윤회하니 어찌 본래대로 돌이키려는 마음이 생기겠으며, 오랜 세월을 흘러 떠도니 어찌 근원으로 돌아가려는 생각이 나겠는가. 이미 참된 길을 잃고 험한 길을 헤매니, 비록 평탄한 길로 나아가고자 하나 벗어날 방법을 알 도리가 없다.
신집장경음의수함록 제4책
한(漢)사문 가홍 지음
주호찬 번역
1. 대승경 음의 ④
이 책(冊)에는 모두 18질(帙)이 들어 있다.
평(平)ㆍ장(章)ㆍ애(愛)ㆍ육(育)ㆍ여(黎)ㆍ수(首)ㆍ신(臣)ㆍ복(伏)ㆍ융(戎)ㆍ강(羗)ㆍ하(遐)ㆍ이(邇)ㆍ일(壹)ㆍ체(體)ㆍ솔(率)ㆍ빈(賓)ㆍ귀(歸)ㆍ왕(王) 함
평(平)함 [제1질]
대방광불화엄경(大方廣佛華嚴經) 1부 80권
대당(大唐) 천후대(天后代) 우전(于闐)삼장 실차난타(實叉難陁) 한역
서문(序文)
천책(天):뒷글자는 초(楚)와 책(責)의 반절이다. 뒷글자는 또한 소(所)와 간(諫)의 반절이라고도 하는데, 잘못이다.
권여(權輿):앞글자는 음이 권(拳)이고, 뒷글자는 음이 여(餘)이다. 『이아(爾雅)』에서는 “권여(權輿)는 시초[始]라는 뜻이다”라고 하였다.
신집장경음의수함록 제7책
한(漢)사문 가홍 지음
박건주 번역
1. 대승경 음의 ⑦
이 책(冊)에는 모두 11질(帙)이 들어 있다.
상(傷)ㆍ여(女)ㆍ모(慕)ㆍ정(貞)ㆍ결(潔)ㆍ남(男)ㆍ효(效)ㆍ재(才)ㆍ량(良)ㆍ지(知)ㆍ과(過) 함
상(傷)함
이 함에는 『무자보협경(無字寶篋經)』 등 21경 22권이 같은 질(帙)에 들어 있다.
무자보협경(無字寶篋經) 1권
원위(元魏) 천축삼장(天竺三藏) 보리류지(菩提留支) 역(譯)
보협(寶篋):뒷글자는 고(苦)와 협(頰)의 반절로서, 상자의 일종[箱類]ㆍ봉하다[緘]는 뜻이며, 또한 협(匧)으로도 쓴다.
정괄(頂髺):뒷글자는 고(古)와 예(詣)의 반절이며 머리카락을 비틀어 매다[綰髮]라는 뜻인 계(髻)로 써야 한다. 또한 괄(髺)은 고(古)와 활(活)의 반절로서, 머리카락을 묶다[結髮]는 뜻이니, 여기에 쓰는 것은 잘못이다[悮].
신집장경음의수함록 제10책
한(漢)사문 가홍 지음
김용기 번역
1. 대승경음의 ⑩
이 책(冊)에는 모두 21질(帙)이 들어 있다.
유(維)ㆍ현(賢)ㆍ극(剋)ㆍ념(念)ㆍ작(作)ㆍ성(聖)ㆍ덕(德)ㆍ건(建)ㆍ명(名)ㆍ립(立)ㆍ형(形)ㆍ단(端)ㆍ표(表)ㆍ정(正)ㆍ공(空)ㆍ곡(谷)ㆍ전(傳)ㆍ성(聲)ㆍ허(虛)ㆍ당(堂)ㆍ습(習) 함
유(維)함 [제1질]
불설보살내습육바라밀경(佛說菩薩內習六波羅密經) 등 23경 25권이 같은 질(帙)에 들어 있다.
불설보살내습육바라밀경(佛說菩薩內習六波羅蜜經) 1권
서문(序文)
찬제(羼提):앞글자는 초(初)와 한(限)의 반절이다. 이곳 말[此云]로는 인욕(忍辱)이다.
유체(惟逮):뒷글자는 도(徒)와 애(愛)의 반절이다. 이곳 말[此云]로는 정진(精進)이다.
신집장경음의수함록 제13책
한(漢)사문 가홍 지음
김용기 번역
4. 소승경(小乘經)음의 ②
이 책(冊)에는 총 15질(帙)이 들어 있다.
연(淵)ㆍ징(澄)ㆍ취(取)ㆍ영(暎)ㆍ용(容)ㆍ지(止)ㆍ약(若)ㆍ사(思)ㆍ언(言)ㆍ사(辭)ㆍ안(安)ㆍ정(定)ㆍ독(篤)ㆍ초(初)ㆍ성(誠) 함
연(淵)함 [제1질(帙)]
별역아함경(別譯阿含經) 1부(部) 20권
제1권
괴위(璝瑋):앞글자는 고(古)와 회(廻)의 반절이고, 뒷글자는 위(爲)와 귀(鬼)의 반절이다. 큰 모양[大㒵]ㆍ아름답다[美]ㆍ성하다[盛]는 뜻이다.
정특(挺特):앞글자는 특(特)과 정(頂)의 반절이다.
초췌(燋忰):앞글자는 재(才)와 초(焦)의 반절이고1), 뒷글자는 재(才)와 수(遂)의 반절이다. 앞글자는 또한 초(焦)ㆍ료(了)의 두 음이니, 여기에 쓰는 것은 옳지 않다[非].
1) 마땅히 ‘초(憔)’로 써야 한다는 말이다.
신집장경음의수함록 제16책
한(漢)사문 가홍 지음
유호선 번역
개역
5. 소승률 음의 ②
이 책(冊)에는 16질(帙)이 들어 있다.
수(殊)ㆍ귀(貴)ㆍ천(賤)ㆍ예(禮)ㆍ별(別)ㆍ존(尊)ㆍ비(卑)ㆍ상(上)ㆍ화(和)ㆍ하(下)ㆍ목(睦)ㆍ부(夫)ㆍ창(唱)ㆍ부(婦)ㆍ수(隨)ㆍ외(外) 함
수(殊)함 [제1질]
근본설일체유부비나야필추니율(根本說一切有部毗奈耶苾蒭尼律) 1부(部) 50권
서문(序文)
망망(茫茫):막(莫)과 랑(郎)의 반절이다.
전천(奠川):앞글자는 도(徒)와 견(見)의 반절로서, 늘어놓다[陳]ㆍ두다[置]는 뜻이다. 또한 정(丁)과 정(定)의 반절로서, 음식을 늘어놓다[飣䬦]는 뜻이기도 하다.
비채(閟彩):앞글자는 비(悲)와 미(媚)의 반절이다.
창일(漲日):앞글자는 지(知)와 량(亮)의 반절이다.
신집장경음의수함록 제19책
한(漢)사문 가홍 지음
하현주 번역
6. 소승론음의 ②
이 책에는 총 34질(帙)이 수록되어 있다.
은(隱)ㆍ측(惻)ㆍ조(造)ㆍ차(次)ㆍ불(弗)ㆍ이(離)ㆍ절(節)ㆍ의(義)ㆍ염(廉)ㆍ퇴(退)ㆍ전(㒹)ㆍ폐(沛)ㆍ비(匪)ㆍ휴(虧)ㆍ성(性)ㆍ정(靜)ㆍ정(情)ㆍ일(逸)ㆍ심(心)ㆍ동(動)ㆍ신(神)ㆍ피(疲)ㆍ수(守)ㆍ진(眞)ㆍ지(志)ㆍ만(滿)ㆍ축(逐)ㆍ물(物)ㆍ의(意)ㆍ이(移)ㆍ견(堅)ㆍ지(持)ㆍ아(雅)ㆍ조(操) 함
은(隱)함 [제1질(帙)]
아미달마대비바사론(阿達摩大婆沙論) 1부(部) 200권 20질 현장(玄蔵) 역(譯)
성교서(聖敎序) ① [태종(太宗)황제 지음]
감지(鑑地):앞글자는 고(古)와 참(懺)의 반절이다.
호리(豪):뒷글자는 력(力)과 지(之)의 반절로서, 정자는 리(釐)로 쓴다.
구구(區區):구(丘)와 우(愚)의 반절이다. 작고 용렬한 모양[小貌]이라는 뜻이다.
신집장경음의수함록 제22책
한(漢)사문 가홍 지음
문순요 번역
현성집(賢聖集)은 총 108부(部) 541권 57질[본 장경에 포함된 전기(傳記)는 모두 549권이다]로 되어 있다.
7. 현성집음의 ②
이 책(冊)에는 총 9질(帙)이 들어 있다.
경(驚)ㆍ도(圖)ㆍ사(寫)ㆍ금(禽)ㆍ수(獸)ㆍ화(畫)ㆍ채(彩)ㆍ선(仙)ㆍ영(靈) 함
경(驚)함
이 함에는 『부법장인연경(付法藏因緣經』 등 11집 17권이 같은 질(帙)에 들어 있다.
신집장경음의수함록 제25책
한(漢)사문 가홍 지음
유호선, 유현숙 번역
7. 현성집(賢聖集)음의 ⑤
이 책(冊)에는 모두 4질(帙)이 들어 있다.
납(納)ㆍ폐(陛)ㆍ변(弁)ㆍ전(轉) 함
납(納)함 [제1질]
일체경음의(一切經音義) 1부 25권 현응(玄應) 지음
제1권 서문(序文) [종남태일산(終南太一山) 석씨(釋氏) 지음]
요명(窅冥):앞글자는 어(於)와 료(了)의 반절로서, 깊다[深]는 뜻이다. 또한 요(杳)ㆍ요(窈)ㆍ요(䆞)라고도 쓴다.
종어(綜御):앞글자는 자(子)와 송(宋)의 반절이다.
전제(筌蹄):앞글자는 칠(七)과 전(全)의 반절이고, 뒷글자는 도(徒)와 서(西)의 반절이다.
천무(遷):뒷글자는 막(莫)과 후(候)의 반절이다.
정생(挺生):앞글자는 도(徒)와 정(頂)의 반절이다.
양재(諒在):앞글자는 력(力)과 향(向)의 반절로서, 믿다[信]ㆍ돕다[相]는 뜻이다.
이러한 까닭에 모든 부처님께서 큰 자비로써 고통의 숲속에 스스로 들어가 그 바른 길을 가르쳐 주시었는데, 성인이 비록 출현하였다 하더라도 언설(言說)이 아니면 그 시기를 맞출 수가 없고, 비록 언설로 말한다 하더라도 문자(文字)가 아니면 그 뜻을 전할 수가 없는 것이다. 그러나 중생의 근기가 영리하고 둔함이 같지 않으니 모든 부처님께서 중생을 인도해 가르침을 시설함이 또한 다른 것이다. 어떤 때는 한 마디 말도 않고 눈도 깜박거리지 않아도 교화 가 이루어지며, 어떤 때는 눈썹을 치켜 올리고 눈을 부릅떠서 중생을 가르친다. 때로는 생각으로 하고 몸으로 하는 것을 설법이라 하고, 때로는 하품하고 기침하는 것을 말씀을 편다고 부른다. 혹은 방편으로 근기에 따라 문자로도 설하시니, 곧 우리들의 교주 석가문부처님이 이 분이시다.
문자가 사용되고 책이 세상에 나옴으로써 10성(聖)과 3현(賢)이 모두 이를 의지하고 취하였다. 이에 이를 돕고자 고서의 자구(字句) 해석이 문법적[聲明]으로 갖추어지니, 사변(四辯:四無礙辯)이 원만하고 만법이 모두 밝아졌다. 그러한 후에야 대상을 잊고 참됨을 얻으며, 말을 잊고 뜻을 얻게 된 것이다. 경계를 벗어난 곳에서도 함께 어울려 융화하고, 경계 안에서도 높고 우아하니, 어찌 훌륭한 일이 아니겠는가. 이것이 스승이 되고 모범이 되는 것이 다.
그러나 장경의 문자는 잘못된 것도 있고 번잡하기도 한데, 요약하여 말하면 세 가지에 불과하다. 어떤 것은 윤색이 잘 되어 있어 뜻을 고찰하고 문장을 정갈히 하였으나, 어떤 것은 편벽되게 치우쳐 마음대로 글자를 사용하였으며, 어떤 것은 이 나라에 글자 자체가 없어 서역의 것을 빌려 그 음을 취해 글자를 만들었다. 또 어떤 것은 베껴 쓰는 과정에 잘못 써서 획과 점을 빠뜨리기도 하고 더 보태기도 한 것이 있다.
글자를 잘못 쓰면 진제[眞]와 세속[俗]을 모두 잃게 되고, 사용을 잘못하면 글귀의 의미가 어긋나게 된다. 이 때문에 이런 일은 의미를 궁구하는 이에게 천자(天子)의 조서처럼 입이 막히게 하고, 글을 외우는 사람에게는 새가 지나간 자취처럼 아득하여 주저하게 만든다. 이것은 모두 받아쓰는 사람이 자신의 생각으로 고쳐 쓴 것이며, 베껴 쓰는 사람이 그 붓끝을 마음대로 한 것이다. 결국은 평탄한 길을 언덕길로 만들고 기와조각과 자갈을 구슬에다 섞는 격이니, 참으로 한탄할 일이다. 양 끝을 취하고 버리는 데 있어 붓을 댄다는 것이 진실로 얼마나 어려운 일이던가. 글에 의해 소리를 내려고 하지만 뜻이 반대로 되고, 뜻에 따라 소리를 내려고 하면 다시 글자가 어긋나게 된다. 서로 배치되고 서로 의미를 죽이는 꼴이 되니, 오직 때가 끼도록 생각해 보는 것이 오히려 부처님 말씀을 따르는 것이다.
계상(繫象):앞글자는 호(胡)와 계(計)의 반절이다. 주역의 점괘[易之卜辝]를 말한다.
서치(西峙):뒷글자는 치(直)와 리(里)의 반절이다.
포괄(苞括):앞글자는 포(布)와 교(交)의 반절이다.
사겁(沙刦):뒷글자는 음이 겁(劫)이다.
각여(覺歟):뒷글자는 음이 여(余)이다.
옥의(玉扆):뒷글자는 어(於)와 기(豈)의 반절이다.
헌침(獻賝):뒷글자는 축(丑)과 림(林)의 반절이다.
항심(航深):앞글자는 호(戶)와 랑(郞)의 반절이다.
경의(罄矣):앞글자는 고(苦)와 정(定)의 반절이고, 뒷글자는 어(於)와 기(起)의 반절이다.
귀읍(㱕挹):뒷글자는 일(一)과 입(入)의 반절이다.
규유(窺覦):앞글자는 거(去)와 수(隨)의 반절이고, 뒷글자는 이(以)와 주(朱)의 반절이다.
갈타(竭陀):뒷글자는 음이 타(陁)이다.
조흥(肇興):앞글자는 직(直)과 소(沼)의 반절로서, 비로소[始]라는 뜻이다.
면유(緬惟):앞글자는 미(弥)와 연(兗)의 반절로서, 멀다[遠]는 뜻이다.
우전(于闐):뒷글자는 도(徒)와 견(見)의 반절이다.
월이(粤以):앞글자는 우(于)와 월(月)의 반절로서, 발어사[辝]ㆍ어조사[於]라는 뜻이다.
월려(月旅):뒷글자는 력(力)과 여(与)의 반절이다. 또한 려(呂)로도 쓰는데, 쌍월(雙月)을 려(呂)라고 한다.
고선(沽洗):앞글자는 음이 고(姑)이고, 뒷글자는 선(先)과 전(典)의 반절이다. 삼월(三月)의 률(律)이다2).
삭유(朔惟):앞글자는 소(所)와 각(角)의 반절이다.
후담(後覃):뒷글자는 도(徒)와 남(南)의 반절로서, 미치다[及]는 뜻이다.
2) 우리나라 및 중국 악률(樂律)의 총칭을 율려(律呂)라고 하는데, 곧 12율(律)의 양률(陽律)인 6률(律)과 음려(陰呂)인 6려(呂)를 통틀어 율려(律呂)라고 한다. 고선(沽洗)은 12율려 가운데 하나로, 이는 12월 가운데 3월에 해당한다.
순숙(淳熟):앞글자는 시(市)와 륜(倫)의 반절이다. 또한 순숙(純淑)으로도 쓴다.
대승변조광명장무자법문경(大乘遍照光明臧無字法門經) 1권
대당(大唐) 천축삼장(天竺三藏) 지바하라(地婆訶羅) 역(譯)
안온(安穩):뒷글자는 오(烏)와 본(本)의 반절이다.
여염(如燄):뒷글자는 음이 염(焰)이고, 불꽃[火光]이란 뜻이다.
하담(荷擔):앞글자는 호(戶)와 가(可)의 반절로서, 지다[負]는 뜻이다.
결감(缺減):앞글자는 고(苦)와 결(決)의 반절이고, 뒷글자는 호(戶)와 참(斬)의 반절이다.
대승이문자보광명장경(大乘離文字普光明臧經) 1권
대당(大唐) 중천축삼장(中天竺三藏) 지바하라(地婆訶羅) 초역(初譯)
서문[序]
언서(言緖):뒷글자는 음이 서(序)이다.
전기(筌其):앞글자는 칠(七)과 전(全)의 반절이다.
두근(逗根):앞글자는 도(徒)와 후(候)의 반절이다.
예당(唐):앞글자는 여(余)와 세(稅)의 반절로서, 성스럽다[聖]ㆍ지혜롭다[智]는 뜻이다. 예(叡)ㆍ예(睿)의 두 형태로 쓴다.
어우(御㝢):뒷글자는 음이 우(宇)이다.
양속(諒屬):앞글자는 력(力)과 향(向)의 반절이다. 뒷글자는 주(朱)와 옥(玉)의 반절로서, 서로 이어지다[相連]는 뜻이다.
민흉(閔凶):앞글자는 미(眉)와 운(殞)의 반절이다.
거위(遽違):앞글자는 기(其)와 거(去)의 반절이다.
통양(痛癢):뒷글자는 양(羊)과 량(兩)의 반절이다. 당나라[唐]에서는 수(受)라고 번역하였다.
생수(生殊):뒷글자는 음이 사(死)이다. 당나라[唐]에서는 행(行)이라 하여 색(色)ㆍ수(受)ㆍ상(想)ㆍ행(行)ㆍ식(識)을 말하는 오음(五陰)으로 번역하였다.
창도(倡導):앞글자는 음이 창(唱)이고, 앞장서 인도하다[引先]는 뜻이다.
의착(猗著):앞글자는 어(於)와 기(綺)의 반절이며 다른 것에 의탁하다[依附物]는 뜻인 의(倚)로 써야 한다. 또한 비슷한 글자인 의(猗)는 개의 이름[犬名]이란 뜻이니, 여기에 쓰는 것은 옳지 않다[非]. 또한 의(猗)는 어(於)와 의(宜)의 반절이라고도 하는데, 이렇게 발음하는 것은 옳지 않다[此呼非正].
불설보살투신아호기탑인연경(佛說菩薩投身餓虎起塔因緣經) 1권
건타(乹阤):뒷글자는 음이 타(陁)이고, 나라 이름[國名]이란 뜻이다. 타(阤)는 음이 시(豕)라고도 하는데, 잘못이다[悮].
차마(差1)摩):앞글자는 초(楚)와 가(加)의 반절이다.
비취():앞글자는 부(扶)와 미(味)의 반절이고, 뒷글자는 칠(七)과 취(醉)의 반절이다.
교청(鵁鶄):앞글자는 음이 교(交)이고, 뒷글자는 음이 정(精)이다.
협재(在):앞글자는 호(胡)와 협(頰)의 반절인 협(挾)ㆍ협(俠)의 두 형태로 써야 한다. 또한 음은 갑(甲)이기도 하다.
과검(科檢):앞글자는 고(苦)와 화(禾)의 반절이다.
어진(御珎):앞글자는 사(思)와 야(夜)의 반절이며 벗다[挩]는 뜻인 사(卸)로 써야 한다. 어(御)는 음이 각(却)이라고도 하는데, 잘못이다[悮]. 탈(挩)은 타(他)와 활(活)의 반절이다.
1) 원문에는 ‘배(荖)’로 되어 있는데, 원문과 경문의 내용을 참고로 위와 같이 교정한다. 이하 같음.
홍곡(鴻鵠):앞글자는 호(戶)와 공(公)의 반절이고, 뒷글자는 호(戶)와 옥(沃)의 반절이다. 뒷글자는 또한 음이 학(鸖)이기도 하다.
오잡(嗚唼):앞글자는 안(安)과 호(胡)의 반절이고, 뒷글자는 자(子)와 합(合)의 반절이다.
거허():앞글자는 거(渠)와 여(與)의 반절이고, 뒷글자는 허(許)와 어(魚), 거(去)와 어(魚)의 두 반절이다. 『알바라연경(頞波羅延經)』에는 “수말과 암나귀[驢母] 사이에서 태어난 새끼[馬父]는 거허(駏驉)이고, 수나귀[驢父]와 암말[馬母] 사이에서 태어난 새끼는 노새[騾]이다”라고 하였다. 또한 『일체경음의[經音義]』에는 “수소[牛父]와 암말[馬子] 사이에서 태어난 새끼를 거허(駏驉)라고 하는데, 노새와 비슷하나 몸집이 작다[似騾而小]” 라고 하였다.
능멸(陵蔑):뒷글자는 막(莫)과 결(結)의 반절이다.
영우(瓔愚):앞글자는 어(於)와 영(盈)의 반절인 영(嬰)으로 써야 한다.
질사(窒師):앞글자는 정(丁)과 결(結), 척(陟)과 률(栗)의 두 반절이다. 비구니의 이름[比丘名]이며, 또한 저사(底沙)라고도 한다.
휴장(携將):앞글자는 호(戶)와 규(圭)의 반절이다.
타표(駞驃):뒷글자는 비(毗)와 묘(妙)의 반절이다. 비구니의 이름[比丘名]이다. 여기서는 실력사(實力士)를 말한다.
추삽(麁澀):뒷글자는 소(所)와 립(立)의 반절이다.
무방(誈謗):앞글자는 무(武)와 부(夫)의 반절이다.
유신(遺燼):뒷글자는 서(徐)와 진(進)의 반절이다.
도초(刀鞘):뒷글자는 사(私)와 묘(妙)의 반절이다.
편비(鞭2)):앞글자는 비(卑)와 련(連)의 반절이고, 뒷글자는 병(兵)과 미(媚)의 반절이다.
이극(離蕀):뒷글자는 거(居)와 력(力)의 반절이다.
희건(晞乾):앞글자는 허(許)와 의(衣)의 반절이다.
소굴(巢窟):앞글자는 사(仕)와 교(交)의 반절이다.
2) ‘비()’의 정자는 ‘비(轡)’로 쓴다.
유유(悠悠):음이 유(由)이다.
품휘(品彙):뒷글자는 음이 위(謂)이다.
경편(瓊編):앞글자는 거(巨)와 영(營)의 반절이고, 뒷글자는 포(布)와 현(玄)의 반절이다.
병무(並騖):뒷글자는 음이 무(務)이다.
변종(騈蹤):앞글자는 포(蒲)와 전(田)의 반절이다.
응운(膺運):앞글자는 어(於)와 릉(陵)의 반절로서, 친하다[親]는 뜻이다.
편맹(編甿):뒷글자는 막(莫)과 경(耕)의 반절로서, 농사짓는 백성[田民]ㆍ 들에서 사는 사람[野人]이라는 뜻이다. 또한 막(莫)과 등(鄧)의 반절로서, 어리석다[癡]는 뜻이기도 하다.
격적(閴寂):앞글자는 고(苦)와 격(鵙)의 반절이다. 격(鵙)은 거(居)와 멱(覓)의 반절이다1).
원계(爰洎):앞글자는 우(禹)와 원(元)의 반절이고, 뒷글자는 기(其)와 기(旣)의 반절이다.
전회(邅廻):앞글자는 지(知)와 련(連)의 반절이다.
기반(羈絆):앞글자는 거(居)와 의(宜)의 반절이고, 뒷글자는 포(布)와 만(縵)의 반절이다.
소수(巢燧):앞글자는 조(助)와 교(交)의 반절이고, 뒷글자는 서(徐)와 취(醉)의 반절이다. 모두 옛 사람의 성[古人姓]이다.
무은(無垠):뒷글자는 오(五)와 근(根), 어(魚)와 근(斤)의 두 반절이다.
초선(貂蟬):앞글자는 도(都)와 료(聊)의 반절이고, 뒷글자는 시(市)와 련(連)의 반절이다.
적지(摘芝):뒷글자는 음이 지(之)이다.
읍청(挹淸):앞글자는 일(一)과 입(入)의 반절로서, 따르다[酌]는 뜻이다.
고학(皐鶴):앞글자는 고(古)와 호(毫)의 반절이다.
유정(幼挺):뒷글자는 특(特)과 정(頂)의 반절이다.
1) 원문에는 ‘거멱야(居覓也)’로 되어 있는데, 마땅히 ‘거멱반(居覓反)’의 오류로 보아야 한다.
용비(庸鄙):앞글자는 여(余)와 봉(封)의 반절이고, 뒷글자는 비(悲)와 미(美)의 반절이다.
증함(拯含):앞글자는 지(之)와 릉(庱)의 반절로서, 구원하다[救]는 뜻이다. 『설문해자(說文)』에는 “증(蒸)은 해당 운(韻)이 없어서 번역하면서 증(蒸) 자를 취해 썼고, 상성(上聲)으로 발음하면 릉(庱)이 되는데, 릉(庱)은 력(力)과 증()의 반절이다”라고 하였다.
분규(紛1)):앞글자는 방(芳)과 문(文)의 반절이고, 뒷글자는 길(吉)과 유(黝)의 반절이다.
현장(玄奘):뒷글자는 자(自)와 랑(朗)의 반절이다. 현장(玄奘)은 삼장의 이름[三藏名]이다. 진(秦)나라와 진(晋)나라에는 크고 훌륭한 것[壯大]을 장(奘)이라고 하였다. 여러 스님들[諸師]은 모두 장(髒)자와 동음(同音)이라 하였는데, 잘못이다[悮]. 장(髒)은 자(子)와 랑(朗)의 반절이다.
개심(慨深):앞글자는 고(苦)와 대(代)의 반절이다.
석리(析理):앞글자는 선(先)과 격(擊)의 반절이다.
전종(前踨):뒷글자는 즉(卽)과 용(容)의 반절로서, 정자는 종(蹤)으로 쓴다.
탐색(探賾):앞글자는 타(他)와 함(含)의 반절로서, 찾다[取]는 뜻이다. 뒷글자는 사(仕)와 책(責)의 반절로서, 그윽하고 심오하다[幽深]는 뜻이다.
파도(波濤):뒷글자는 도(徒)와 도(刀)의 반절로서, 큰 물결[大波]이라는 뜻이다. 또한 직(直)과 유(由)의 반절이기도 하다.
현기(泫其):앞글자는 호(戶)와 견(犬)의 반절로서, 이슬이 빛나다[露光]는 뜻이다.
훼목(木):앞글자는 허(許)와 귀(鬼)의 반절로서, 온갖 풀[百草]에 대한 총칭[總名]으로 많다[衆]는 뜻이다. 앞글자는 또한 허(許)와 위(胃)의 반절로서, 훼(卉)라고도 쓴다.
성교서 ② [고종(高宗) 황제가 태자로 있을 적에 지음]
1) 정자는 ‘규(糾)’로 쓴다.
부법장인연경(付法藏因緣經) 6권
제1권
석골(析骨):앞글자는 선(先)과 격(擊)의 반절이다.
늠수(廩受):앞글자는 피(彼)와 금(錦)의 반절이며 받다[受]는 뜻인 품(稟)으로 써야 한다. 름(廩)은 력(力)과 금(錦)의 반절이니, 옳지 않다[非].
무애(無閡):뒷글자는 음이 애(礙)이고, 밖에서 문을 잠그다[外閇]는 뜻이다.
비여(如):앞글자는 보(普)와 의(義)의 반절인 비(譬)로 써야 한다.
걸개(乞匃):뒷글자는 음이 개(盖)이다.
청령(倩令):앞글자는 칠(七)과 성(性)의 반절이다.
소전(燒):뒷글자는 즉(卽)과 천(淺)의 반절인 전(翦)으로 써야 한다.
양필(良):뒷글자는 음이 필(疋)이다.
공여(共轝):뒷글자는 음이 여(余)이며 마주 들다[對擧]는 뜻인 여(舁)ㆍ거(擧)ㆍ여(輿)의 세 형태로 써야 한다.
괴위(璝瑋):앞글자는 고(古)와 회(廻)의 반절이고, 뒷글자는 위(韋)와 귀(鬼)의 반절이다.
늠성(性):앞글자는 병(兵)과 금(錦)의 반절인 품(稟)으로 써야 한다.
욕석(欲螫):뒷글자는 음이 석(釋)이고, 또한 화(火)와 각(各)의 반절이기도 하다.
완욕(頑欲):앞글자는 거(居)와 수(随)의 반절인 규(規)로 써야 한다.
옹울(翁欎):앞글자는 오(烏)와 공(公)의 반절인 옹(蓊)으로 써야 한다. 뒷글자는 어(於)와 물(勿)의 반절이다.
신사(迅駛):앞글자는 상(相)과 준(俊)의 반절이고, 뒷글자는 소(所)와 사(事)의 반절이다.
진멸(殄滅):앞글자는 전(田)과 전(典)의 반절이다.
계수(稽首):앞글자는 고(苦)와 례(礼)의 반절이다.
합만(合縵):뒷글자는 막(莫)과 관(官)의 반절이다.
비참(啚䜟):뒷글자는 초(楚)와 금(禁)의 반절이다.
상모(狀):뒷글자는 음이 모(㒵)이다.
염오():앞글자는 어(於)와 염(焰)의 반절이고, 뒷글자는 오(烏)와 고(故)의 반절이다.
전모(前模):뒷글자는 막(莫)과 호(乎)의 반절로서, 법칙[規]이라는 뜻이다.
핵기(覈其):앞글자는 호(戶)와 적(的)의 반절로서, 궁구하다[窮]는 뜻이다. 또한 행(行)과 액(厄)의 반절로서, 실상[實]이라는 뜻이다.
망뉴(網紐):뒷글자는 녀(女)와 구(久)의 반절이다.
이고(貽誥):앞글자는 이(以)와 지(之)의 반절이다.
언어(言):뒷글자는 음이 오(悟)이며 밝다[明]ㆍ환하다[朗]는 뜻인 오(晤)로 써야 한다.
수교(雔挍):앞글자는 시(市)와 유(由)의 반절이다.
군습(捃1)拾):앞글자는 거(居)와 운(運)의 반절로서, 줍다[拾]는 뜻이다.
원인(援引):앞글자는 우(于)와 원(元)의 반절이다.
환연(煥然):앞글자는 호(呼)와 란(乱)의 반절이다.
식미(寔迷):앞글자는 시(市)와 력(力)의 반절로서, 진실로[實]라는 뜻이다.
비문(紕紊):앞글자는 필(疋)과 이(夷)의 반절이고, 뒷글자는 음이 문(問)이다.
음의작위(音義作蘤):네 번째 글자는 우(于)와 위(委)의 반절로서, 꽃떨기[花榮]라는 뜻이다. 또한 화(花)로 발음한다. 곽박(郭)은 “이것은 고문(古文)의 화(花)자이다”라고 했다.
광아(廣疋):뒷글자는 음이 아(雅)이고, 고문(古文)의 아(雅)자이다. 또한 소(踈)ㆍ소(所)의 두 음이기도 한데, 여기에 쓰는 것은 옳지 않다[非].
노자(嚧柘):뒷글자는 지(之)와 야(夜)의 반절이다.
낙구(犖俱):앞글자는 려(呂)와 각(角)의 반절이다.
윤균(輪囷):뒷글자는 거(去)와 륜(倫)의 반절이다.
작찰(作檫):뒷글자는 초(初)와 할(轄)의 반절이다.
저해(貯醢):앞글자는 죽(竹)과 여(与)의 반절이고, 뒷글자는 호(呼)와 개(改)의 반절이다.
자고(字詁):뒷글자는 음이 고(古)이다.
1) 원문에는 ‘군(桾)’으로 되어 있는데, 원문과 경문의 내용을 참고로 위와 같이 교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