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쯤 꾼 내용 입니다
꿈속배경은 밖풍경이온데 뚝방이 하나 있어 보입니다 (가물가물)
그런데 어디선가 아기자기한 애견들이 여러종류가 떼지어 놀고 있어요
아마도 주인들이 없는 고급 애견들 같아서
제가 한마다 키워 보고 싶은 맘이 듭니다
그래서 한마리를 잡아 볼까..? 해서 다가가니 요 깜직한 이쁜 녀석들이 우루루
도망을 가 버리네요..
이런 방법을 여러번 시도를 했던가 봅니다
어느새 제 품에 이쁜 애견 한마리를 안고 있더라구요
그런데 뚝방길을 쳐다보게 되었어요
애견 한마리 품에 안고 있으면서~
그런데..
닭한마리가 저 있는 방향으로 성큼 성큼 마구 달려오고 있는 것 입니다
커다란 장닭만한 사이즈인데...오골계라고 해야하나..아님 검은닭이라고 해야하나..
온통 몸 전체가 검은색으로 된 오골계 같은 닭 한마리가
저 있는 자리로 마루 달려오고 있어요
순간
이 녀석 잡고 싶단 생각이 들었답니다
원체 예민하고 까실할것 같이 생긴 이 검은 오골계를 어찌 잡아낼까..? 궁리 하다가
뚝방길에 덜러벙 누워서 잠을 자는척을 했답니다.
제가 움직이지 않고 자는척을 하니
이 검은 닭이 제 왼 팔 안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제 오른팔안에는 애견 한마리 안고 있었으니
이 검은 닭이 궁금증에 왼팔 안으로 다가온것 같아요
제가 눈을 떠서 아빠를 불러 검은닭을 잡으시라고 눈치를 주었어요
아빠가.."그럴까..?" 해서
손을 뻗어 보이시는데 왜 쉽게 잡아내지 못하시고 덜덜덜 떨고 계시는것 입니다
왠지 모르게
저도 이 검은닭을 처음 뚝방에서 발견 했을때
"무섭다"하는 느낌을 받았는데
제 아빠는 쉽게 검은닭을 잡지 못하고 손만 뻗은체 덜덜덜 떨고 계시고 있지 않겠어요..?
그래서 제가 아빠 마음도 알기에
"아빠 잡지 말아요 무서우면" 안잡아도 되어요~"하며
잡지 말자고 말을 건네 드렸는데
아빠가 검은닭 날개쪽을 잡으려고 시도를 했는데
검은닭이 푸닥 걸리면서 제 왼손가락을 꽉 물고 버티고 있습니다
"아~아파" 하며
심한 통증이 느끼게 되었고 손가락 물고 있는 닭을 떼어 보려고 무척 애를 쓰고 있었어요
그러다가 이번에는 오른팔안에 품고 있던 애견이 이 모습을 놀래서
제 오른손가락을 심하게 물고 늘어지는 통에
또 심한 통증을 느껴야만 했답니다...
한참 후에 애견을 진정시켜서 물린 손가락을 뺴 낼수 있었는데
물린 자욱이 선명하게 남아 버렸네요..
검은닭은 잡지 못했지만 왠지 영물같아 보였으니 포기를 한것이였지만 졸지에 또 왼손을 물림을 당했고
오른손은 품에 안고 있던 애견에게 물림을 당했으니...무슨일이 발생이 되려고 하는것 일까요..?
카페 게시글
우리들의 이야기
영물 같은 검은닭
소공녀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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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5.06 11:32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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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이런 꿈은 좋은 꿈이 아닌것으로 해몽되는데요
애완견 한테 물리고 검은 닭한테 물리고 어쨌든 좋은 꿈은 아닌데
제가 볼땐 집에서 기르는 애완견 아들하고 관련된 꿈으로 보이는데
그 후유증도 조금 있는 꿈으로 해몽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