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6개월여 만에 최다 수준인 4만7000여 명까지 늘어난 가운데 감염병 유행 관리와 고위험군 위험을 감안한다면 코로나19 감염병 등급 하향은 시기상조라는 전문가들 우려가 커지고 있다. 다음 달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을 2급에서 4급으로 내리면 신속항원검사(RAT)는 1만∼3만 원대로 유료화돼 검사 기피 요인이 늘어나고, 전체 확진자 수 집계도 중단돼 자칫 올 가을과 겨울 코로나19 유행 대응에 큰 혼선이 발생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28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르면 다음 달 코로나19 등급이 4급으로 하향되면 검사와 치료비 지원은 줄어든다. RAT 비용은 1만7000원 안팎에서 정해질 전망이다.
전체 확진자를 대상으로 한 전수조사가 질병청이 지정한 520개 의료기관을 찾은 코로나 확진자만 신고돼 집계되는 표본조사로 바뀌면 전체 유행 규모 파악이 어려워진다.
문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지난 19일 4만7029명으로 5만 명에 육박할 정도로 크게 늘어나고 있다는 점이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 발생 추이를 보면 감염병 등급 하향 조치가 시기상 적절치 않다고 지적했다. 엄중식 가천대길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짧게는 4∼6주, 길게는 3개월간 유행 규모가 커질 텐데 굳이 유행 정점을 끌어올릴 수 있는 등급 하향 조치는 지금 상황에선 부적절하다”고 말했다. 등급을 내릴 경우 코로나19 유행에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는 장치들이 사라진다는 점도 우려됐다. 최근 들어 확진자들이 검사를 받지 않아 유행 예측도 안 되는데 검사비까지 유료화되면 검사를 받을 동기도 부족해진다. 엄 교수는 “검사와 치료비 지원은 그대로 두는 것이 유행 대응 시 ‘안전장치’가 될 수 있다”며 “그러지 않으면 감염병 진료가 위축되거나 왜곡되는 현상이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대형 병원에선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돼 원내 n차 감염이 불가피하고, 병원 등 감염 취약시설에선 고위험군이 모여 있어 코로나19를 인플루엔자(독감)처럼 다루기 힘들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한다. 시민들 사이에선 “이젠 각자도생 방역하라는 것이냐”는 볼멘소리가 커지고 있다. 광주 서구에 거주하는 주부 A 씨는 “선별진료소 운영시간도 축소된 마당에 마스크 착용 의무까지 완전히 해제한다니, 정부가 코로나19에서 손을 뗀 것 같다”고 했다.
첫댓글 확실한건 무도한 각자도생의 시대라는 것~~~
무정부시대. 국가가. 국민에게 내로남불이야기하는 시대입니다.
교통사고로 다치던 건설,치안,등으로 다치면 왜 다쳤냐고 피할수 있었을텐데. 왜 다치고 죽냐고 개개인에게 책임 전가하는 이상한 시대가 왔네요.
국가가 스스로 존재이유 부정하네요.
허수아비는 오늘도 부어라 마셔라하고 내일도 지각하면 된다는 생각으로 사네요
쟈철이나ㅇ버스타면 코로나인지 유행성 독감인지 콜록거리면서도 마스크 안 쓴 인간들 많습니다.
무정부 상태인 과학방역에 각자도생으로 살아가야합니다
일본이 의도하는데로 따르는 공정과 상식의 허수아비의 소원은 누구나 다 코로나 걸려 죽기를 바라는것 같네요.
룬정부는 국민들에겐 일원도 쓰기 아까워하죠. 썩어문드러질 놈들이 지들 돈 쓰라는것도 아닌데 얼어디질..
대기업과 부자에게서. 세금 깍아주고 안걷기하면서 모자란세수가 9조원넘어가는데. 모자라는 세금은 악착같리 서민에게 푼돈이돈 목돈이던 뽑아가네요.
말안듣는 공영방송은 민영화한다고 협박하고 이런 날강도같은 경우가 있으리라곤 생각도 못했네요
@청설모 이미 선거전에도 다 드러난 바닥인데 그걸 또 묻지마 뽑아제끼는 2찍들을 보면 이게 내나라 수준이구나 눈물만 납니다
오늘 새벽 강북서 첫버스
~6,70대~누나 형님들 50명 출근
9명 노마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