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은 사회복지사에게 있어서 가장 좋은 자원의 보고이다.
또한 마인드 콘트롤하는데는 이것보다 좋을 수는 없다.
10년차 사회복지사로서
그 이상의 경력을 가진 분들 앞에서 주름 잡는 것은 좀 그렇고
또 나보다 현장에서 더 열심히 뛰시는 분들 앞에서 아는체 하는 것도 좀 그렇지만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나름 글을 좀 써본다.
모처럼 기사다운 기사가 나왔다.
요즘 신문기사를 보면 발로 뛴 기사, 고민하는 기사는 보이지 않고
모니터링한 기사만 나오는데
이번에 꽤 괜찮고, 자세히 읽어보니 나름 사회복지사로서 리메이크를 하면 대박까지는 아니어도 중박 정도는 될 것 같다.
하하하하
리메이크는 원곡의 정통성을 침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현재 부른 가수의 정서를 집어넣어 재창조하는 것이다 - 이경국 주
글을 리메이크 한다는 것은 잘못하면 표절이 되겠으나, 이건 표절일지라도 좀 해야겠다.
기자님에게 감사 ㅋㅋㅋ
원문 : 프로야구 감독은 [ ] 이다!
신정택 KISS 연구원
정리 | 최현길 기자 choihg2@donga.com
사회복지사는 【 】이다.
사회복지사라는 직종이 떠오르고 있다. 이 직종이 전문직이기에 관심은 더하다. 사회가 급변하고, 인간의 욕구는 나날이 커지는 이 시점에서 사회복지사의 정의 및 역할은 그만큼 다양한 논의가 되고 있다. 그래서 더더욱 명확한 사회복지사의 정의 및 역할이 가려지기를 기대한다.
사회복지의 주 대상은 클라이언트, 그리고 클라이언트의 욕구, 변화라고 할 수 있다.
지역사회는 이러한 클라이언트의 욕구충족과 변화를 이루어 나가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아울러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사회복지사이다.
어떤 문제 해결방법을 우선으로 활용하고, 변수에서는 어떻게 접근방법을 달리하고,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서 그 과정과 결과는 순간순간 달라진다. 다른 영역보다 더욱 많은 개입 및 접근방법을 구사해야하는 사회복지사야말로 문제해결의 키를 쥐고있다고 해고 과언이 아니다.
지역사회 복지현장에서 뛰는 능력있는 사회복지사들의 그 환희와 성취 그리고 고민들을 보면서 그들의 어깨에 얹혀있는 짐이 얼마나 무거운 지 짐작할 수 있다.
이번 사회복지 그리고 재미있는 접근에서는 사회복지사의 세계를 들여다봤다. 특히 사회복지사가 가져야 할 덕목이 무엇인지 살펴본다.
1. 조정자(관리자)
개인의 강점 및 약점을 알고 강점을 극대화 하고, 약점을 보완하여 문제해결 능력을 극대화한다.
2. 지도자
클라이언트의 전폭적인 신뢰를 바탕으로 하는 존재
3. 보호자
클라이언트 성격을 완벽히 파악후 지도
4. 중립자
특정 클라이언트를 편애하지 않고 객관적인 관점 유지
사회복지사는 때로는 정장을 입기도 하지만 대부분 활동하기 편한 옷을 입는다. 하는 일도 다양하지만, 그만큼 현장에서 클라이언트 집단의 상황에 맞는 옷을 입는다. 이것은 클라이언트들과 호흡을 같이 하고, 관계형성 및 그 사람이 가진 문제에 대해 받아들일 자세가 되어 일 줄 아는 제 3의 이웃, 가족, 친구가 바로 사회복지사 이다.
사회복지에서 기본 체계는 클라이언트, 지역사회, 사회복지사이다. 이 3가지 개체를 가지고 최상의 문제해결방법을 이끌어 내야한다.
사회복지사는 개입중에 접근이나 해결방법을 결정하는 것 외에도 클라이언트 문제의 모든 것들에 대해 선택하게 해야 한다. 즉, 사전조사, 사업계획서 작성, 자원개발, 평가 등등의 것도 조정 및 관리해야 한다.
○사회복지사가 해야할 중요한 일들
특히 사회복지사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은 클라이언트로부터 문제해결능력을 극대화 해야 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클라이언트는 각자 살아온 환경이 다르고, 저마다 다른 사고 및 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사회복지사는클라이언트 및 지역사회 자원을 최대로 활용해 클라이언트가 문제해결 능력을 최대로 활용하도록 해야 한다. 그래서 사회복지사는 상황에 따라 조정자, 지도자, 보호자, 중개자, 중립자, 가족, 변호사, 관리자 등의 여러 가지 면모를 한 몸에 갖추어야 한다. 클라이언트로부터 효과적인 문제해결 능력을 이끌어내는데 있어 사회복지사가 반드시 갖춰야할 2가지 전제조건이 있다.
첫 번째는 사회복지 이론을 완벽하게 이해해야 하며,
둘째는 의사결정을 내리는 데 있어서 남의 간섭을 받지 않고 자유로울 수 있어야 한다.
아울러 사회복지실천기법과 지침에서는 사회복지사의 정의에서 사회복지사들이 갖춰야할 덕목을 강조하고 있는데, 이 또한 최고의 사회복지사가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되새겨야할 부분이다. 첫째,사회복지사는 클라이언트의 존중과 신뢰를 받아야 한다. 둘째, 문제에 대한 해결방법에 대한 최고 의사결정자가 본인이라는 사실을 클라이언트가 분명히 인식하도록 해야 한다. 셋째, 성격이 제각각인 클라이언트에게 필요한 바를 파악하고 거기에 맞춰 개입해야 한다. 넷째, 클라이언트 개개인의 능력을 정확하게 파악해 강점 속에서 최대의 효과가 나오도록 활용해야 한다. 사회복지사의 역할 중 가장 중요한 것을 꼭 한 가지 꼽으라면 바로 이것일 것이다. 다섯 번째, 감독은 매 사례를 적절히 해야 한다.
○최고의 덕목은 공정성(객관성)
이런 다양한 덕목을 갖췄다 하더라도 모든 일을 하는데 있어서 공정하지(이하 객관성) 않다면 허사이다. 사회복지사가 공정하지 않고 특정 클라이언트를 편애한다든지, 아니면 감정적으로 특정 클라이언트를 배제한다면 사회복지사의 바람직한 활동이라고 볼수 없다. 사회복지사가 공정하지 않다면 선수들은 현장또는 사례에서 사회복지사가 원하는 역할을 보여주지 못한다고 보면 된다. 이런 점에서 공정성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싶다. 공정성은 사회복지 뿐만 아니라 정부, 가족, 기업 등에서도 항상 좋은 지도자가 갖추어야 할 덕목으로 가장 먼저 뽑히는 것이다. 사회복지사에게서 공정성이란 모든 클라이언트를 공평무사하게 대하는 것을 말한다. 잘 협조한다고 해서 특혜를 줘서는 안 되고, 골치아프고 다루기 어려운 클라이언트라고 해서 함부로 다뤄도 안 된다. 벌칙이나 제재는 공평하게 내려야 하며, 누가 잘했건 못했건 그에 따른 칭찬과 포상 그리고 처벌을 동등하게 적용해야 한다. 특정인에 대한 편애도 없어야 한다. 클라이언트 를 꾸짖을 때도 모욕감을 느끼도록 해서는 안 되며 반드시 개인의 인격을 지키는 선에서 개입해야 한다. 이런 것들만 지킨다면 그 사회복지사는 클라이언트로부터 공정하다는 평판을 들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To the world you may be one person, to the one you may be the world'(세상에서 당신은 한 사람일지 모르지만, 한 사람에게 있어 당신은 세상일 수 있다)라는 격언이 있다.
이것을 사회복지사와 클라이언트게 대입시켜 본다면 사회복지사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새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사회복지 서포트의 질은 사회복지사의 자질을 넘지 못한다고 한다는 말이 딱 맞다.
새삼 인사가 만사라는 말이 떠오른다. 클라이언트의 문제해결 능력의 향상뿐만 아니라 현장 사회복지사의 화려한 액션을 보는 것도 사회복지의 맛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