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각때 회사다실때는 일마치고 혼자 포장마차에서
소주한병이랑 자주먹고들어가곤했는데
결혼하니 애들도 싫어하고.그래서
집에서는 자주해먹지 못했는데
일요일에 번데기가 한캔보이길래
당면과 같이 볶아먹었네요.
집사람도 처음에는 별로라고
안먹더니 이제는 잘먹네요.ㅎㅎ
당면을 먼저 조금삶았어요.
캔번데기.언제샀는지 집에있더라구요
옛날에는 그냥 귀찮아서 숟가락으로 자주 먹었는데.ㅎ
캔에 물을 다버리고 후라이팬에 올리브기름살짝 둘러
살짝만 볶았답니다
야채는 집에5가지.파.양파.호박.버섯.당근
아무리찾아도 더없네요.
사러가기는 조금귀찮고요.ㅎ
그래서 있는야채로만.
살짝볶은 번데기에 야채를 다 넣고
다시한번 살짝볶았답니다
양념은.후추.간마늘.고추가루.간장.설탕조금.참기름
조금쎈불에 볶았답니다
당면을 집사람이 좋아해서 좀많이 넣었네요
많이넣으면 맛이 조금떨어지는데.ㅡㅠㅠ
다시당면이 뜨거울때까지 볶아주다
싱거우면 간장조금더 넣어 간을 맞추었네요
당면이 많다보니어째 잡채느낌이.ㅎ
그래도 가끔별미로 먹을만하네요.ㅎ
저도 이제나이가드는지 이런음식이 좋아지니ㅎ
오후부터 날씨가 추워진답니다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네요
가족들과 행복한 크리스마스 되시길 바랍니다
첫댓글 와우 ~~~~대단 하세요~^^
아고.별말씀을.감사합니다
번데기는 탕으로만 즐겨는데 당면을넣고 볶음도 맛있겠습니다
네.옛날 생각나서 만들어 먹었네요.ㅎ
아이구 그런 방법두 있었군요 따라쟁이 해봐두 되겠읍닏까
헉.설마요.그냥소소하게 먹는건데
챙피해요.ㅎㅎ
맛있겠어요ㅡ,,,,
네.번데기 좋아해서 술안주로.가끔 해먹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