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층에 대해선 국내 수많은
전문가들의 전망은 비관적인데요, 물론 틀린
말은 아니지만 전 솔직히
전망에 비해선 훨씬 밝다고 보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남미 리그 쪽에 관심을
가지는 국내기자나 전문가는 거의 없다보니
유럽진출한 선수들과 최근 20세이하 대표팀
성적만 보고 그냥 유망주 없다 라고 평가하는
느낌이네요 ^^
현재 유럽에 진출해 있는 담월드컵
출전 가능한 인력풀(그나마 쓸만한) 선수 쭉
나열해 보죠
<메시형!! 이제 나한테도 기회를 좀 줘!!!>
공격진(윙포워드포함) : 이카르디,디발라,앙헬코레아,
오캄포스,라멜라,시메오네,알라리오,호아킨코레아,
데파울, 파쿤도 페레이라정도
미들진(공미 다 포함) :란지니,로셀소,아스카 시바르,
파레데스, 바타글리아,귀도 피사로(물론 멕시코리그로
다시 돌아갔습니다만)정도(파스토레정도가 나이상 컷라인
이겠군요)
수비진(윙어중 사이드백자원 활용 포함 : 페쩰라,로호,
무사치오,푸네스 모리, 타글리아피코,맘마나,포이스,아쿠나
살비오,인수아
골키퍼 :베르너,룰리정도
아마 여기에 이번 대회 참여한 노장 중 메시, 오타멘디,
로메로(물론 부상으로 아웃됐지만요)정도가 다음 대회
출전할지도 모르겠네요//
유럽파로만 베스트를 짠다면
------------------------이카르디(알라리오,시메오네등등)
앙헬코레아(오캄포스)-----디발라(메시)--------란지니(라멜라, 파스토레등등)
-------------로셀소(파레데스)-------아스카시바르(바타글리아,귀도 피사로)
타글리아피코(아쿠나)---오타멘디(페쩰라)--로호(맘마나)-----살비오
-------------------------룰리(로메로,베르너정도)
될듯 보이네요 //
<마스체라노, 비글리아는 잊어라!! 이젠 나 로셀소의 시대!!!>
아르헨 국내파 혹은 남미나 북중미쪽 리그에서
뛰고 있는 젊은 자원중 기대할만한 자원이
좀 많은 편입니다. 아르헨 리그가 28-30개팀이라서
경제가 무너지고 있는데도 불구 좋은
자원들은 오히려 더 늘어나고 있습니다.
돈은 없고 1부리그 프로팀 숫자가 많아서
선수는 부족하다보니
영건들을 많이 기용했고 덕분에
리그내 정상급 어린 자원들이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어요 그냥 어린애들은 다 제외하고
알헨 리그 혹은 남미 컵대회(유럽 챔스,유로파리그정도)
정상급 실력을 나타내서 당장 대표팀 경쟁이
가능한 선수들만 쭉 정리하겠습니다.
이미 유럽 진출이 확정된 선수들도 포함했어요
공격수(윙포워드 포함) : 라우타로 마르티네즈
(인테르 밀란 이적 확정), 베네디토,
파본, 마티아스 바르가스, 바르코, 푸세토, 센튜리온
막시 메자(얘도 넣어야 하냐구요?? 그래도 넣어야 합니다. ㅎㅎ)
미들진(공미 포함) : 곤살로 마르티네즈, 후안 하미레즈,
루카스 로드리게스, 루카스 로메로, 산티아고 카세레스
수비진 : 레마, 콘티(둘다 벤피카 이적 확정), 알란 프랑코,
바르보사, 루카스 마르티네즈 Quarta, 조세 고메즈,
부스토스, 곤살로 피오비정도
골키퍼 : 안드란다, 바탈라, 로시
여기에 프랑스전 패배의 원흉 골리 아르마니도
안 넣을수 없네요 86년생이지만 골리는 생명력이
워낙 기니 ^^
<참고로 97년생 이후부터 아르헨리그 올시즌
후반부에 터진 선수들은 굉장히 많은데 아주
확 튀는 선수말곤 다 뺐습니다. 반시즌정도
활약한것 가지고 함부로 판단하긴 어려울듯
보여서요>
아르헨 국내 남미 및 북중미쪽으로만 유망주
위주로 베스트를 짠다면
----------------------------라우타로 마르티네즈(베네디토)
센튜리온 (마티아스 바르가스)--곤살로 마르티네즈(바르코)----파본(푸세토)
---------------루카스 로메로(후안 하미레즈)--------카세레스
피오비------------콘티(루카스 마르티네즈)--알란 프랑코(바르보사)---조세 고메즈
----------------------------안드란다(아르마니, 바탈라등등)
< 메시형 나한테 차세대 리더 바톤 터치하는거지??>
메자처럼 실제로 보면 별로일수도 있지만,
아르헨 국내파중 한번 지켜볼만한 선수들이
꽤 있긴 합니다. 이들중 반이상은 실망을 줄것
이고, 제가 언급하지 않은 선수중 갑특튀가
나올수도 있겠지만, 유망주가 크는 걸 보는건
언제나 즐거운 일인것 같네요 // ㅎㅎㅎ
참고로 유명해지기전 (뜨기전 03년쯤) 비엘사가 소집한
유망주 명단에 포함된 선수들입니다.(유럽파들은
한국을 방문하기도 했지요)
유럽파 위주 선수 : 사비올라, 아이마르, 리켈메, 캄비
아소, 에인세, 콜로치니, 막시 로드리게스//
03년 초 국내파 소집명단 유망주 : 디에고 밀리토,
가브리엘 밀리토, 루쵸 곤잘레스, 부르디소, 달레산
드로
위 명단에 들었던 선수들의 성장과
여기에 04년 마스체라노, 테베즈가 튀어나오고,
메시등 87-88세대까지 등장하면서 02년 월드컵 실패후 암울해
보였던 아르헨의 미래가 갑자기 스쿼드만큼은 빵빵
해졌던 역사가 있습니다. ㅎㅎ
이번에도 그랬던 역사가 되풀이 됐음 좋겠네요 ^^
(아마 제가 오늘 쓴 명단 중 일부는 5년쯤 후엔 저
선수가 어릴때부터 유망주였구나 하는 반응과
이야 그땐 그래도 유망주 취급은 받았네란
얘길 들을지도 모르겠네요 ^^)
첫댓글 그니까 제발 좋은 감독뽑아서 선수 차출만 잘하면 괜찮은데ㅠㅠㅠㅠ
현재 감독 상황은 삼파올리의 버티기 vs 가야르도 또는 가레카
정도 같습니다. ㅎㅎ 가레카 새 자리 찾는다니 의외로 아르헨으로
올수도 있겠네요 ㅎㅎ
@도전자111 ㅠㅠ 메시의 선택이 궁금해지네요. 과연 여기서 은퇴를 할런지 아니면 다음 월드컵까지 나올지...
@설유라 냉정히 메시팬이 아니라 아르헨팬이기때문에 얘기하자면 ^^
메시가 있는게 아르헨전력엔 도움이 되겠지만, 디발라의 미래에
어두운 그림자가 짙어 지는거라고 봅니다. ㅎㅎㅎ 하필 no1,2
선수가 같은 포지션이란게 아쉽네요 공존이 아주 불가능해보이진
않는데 ㅎㅎ
재밋네요ㅎㅎ저도 02년부터 아르헨팬이었는데 이제 메시나 아게로 등등 마지막월드컵이라는생각에 축덕질접으려고생각도 많이했는데 글쓴이님은 계속응원하실거죵?
머 접는다고 맘 먹더라도 결국 다시 보게 될것 같네요 생업이 바쁠때 못 보고 볼땐 열심히
응원할 생각입니다. ^^
재밌는글 잘 읽었습니다! 아르헨티나 꼭 잘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