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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제물 게시판! 제주대학교 / 낯선 철학하기 / 영어영문학과 / 2020101054 / 송유정
송유정 추천 0 조회 55 23.10.26 00:30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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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12.07 10:38

    첫댓글 좋은 경험하신 듯해요. 알베르 까뮈는 구토라는 작품에서 평소 관심을 두지 않던 것들의 존재를 느끼는 순간 "구토"가 나온다고 표현했습니다. 온통 자기밖에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했는데, 많은 것들이 있다는 것을 인식하게 되었을 때의 당혹감을 "구토"로 표현한 것이지요. 그런데 우리나라 사람들은 타자의 존재에 대해서 그렇게까지는 당혹감을 느끼지 않아요. 관계 속에 있다는 것을 자연스럽게 생각하였기 때문이랍니다. 그런데 요즘은 서구화되다보니 관계 속에 있다는 것도 굉장히 낯설게 느껴지는 때가 있지요. 그런데도 행복한 감정이 들었다고 하니 다행입니다. 앞으로도 주변에서 당연하게 생각하는 것들에 대해서 낯설게 보는 경험을 많이 해보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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