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자전거 많이 타는 건 좋은데, 너무 느긋하다;; 다들 산책하듯;; 나 혼자 바쁘게 씽씽 달린다;; 누구 말마따나 조낸 달리는 건 다 한국인
일 꺼라고 하던데 ㅋ
3. 그리고 밤에 라이트 안 켜고 다니다가 경찰한테 잡혔음. 설마 진짜로 잡을 줄이야; 고로 일본 경찰들, 유도리가 없구나하고 느꼈다.
(우리나라는 외국인 행세하면 귀찮아서라도 그냥 보내잖아요. 일부러 못알아듣는 척 영어 썼는데 안 통했음 ㅋㅋㅋㅋㅋ 캐민망)
근데 뭐, 자전거로 딱히 벌금이 있는 것도 아니고..암튼 쫌 신기하다능.
4. 역시 전차 시간은 정.확.하.다. 벗드, 라인에 정확히 정차하진 않더라. 한국 기관사들이 더 라인 잘 맞추는 듯?!
5. 일본 물가가 비싸다?! 그렇지 않다. 환율 영향을 제외한다면.
특별히 비싼 건 역시 택시비를 비롯한 교통비, 그리고 야찡...개인적으로 충격적으로 비싼 건 미용실 컷트비..-_-;;
남자라서 더 그렇게 느낀 거지만, 내 머리 한 번 자르는 데 4~5천엔 줘야 한다니 후덜덜이다. 그 돈이면 펌을 할 수 있는데 ㅜㅠ
그 외 오히려 일본이 더 싼 건, 음 일단 쌀값, 5kg에 1500~2000엔대 초반이니, 환율 제외하면 상당히 싸다고 느꼈다. 특히 오랜 자취
생활을 경험한 본인으로선 피부에 와닿았음. 아, 고기값도 많이 싸더라능!!!! -_-+ 소에다가 무슨 짓을 한 거냐.
6. 마트 구경과 함께 옷 구경을 젤 많이 했는데...나만 그렇게 느낀 건가? 상의에 비해 하의, 바지값이 비싸다고 느꼈다. 물론 청바지는 제
외하고서라도. 가령, 하라주쿠의 GAP에 갔는데 셔츠류가 4000엔 정도인데 반해 반바지 하나가 6800엔;;; 희한하다;;
7. 역시 일본은 소량 포장이라는 거? 쌀이고 반찬이고 다 쬐금씩. 감질난다. -_-
(한국 김치 5키로 짜리 어디서 구하는 지 혹시 아시는 분 정보 좀?? 신오쿠보에 파나요?? )
8. 100엔샾의 개념이 한국과는 좀 다른 듯. 우리나라는 싸구려 이미지가 강하지만, 일본에선 실용 이미지가 더 강하다고나 할까.
뭐 일단 생각나는 건 이 정도네요. 이제 씻고 학원 갈 준비를~저도 이제 알바 구해야 하는데, 슬슬 자금의 압박이 몰려옵니다. ㅎㅎ
첫댓글아, 그리고 역시나 가장 강렬했던 건 8년 전에 왔을 때나 지금이나, 다들 개성이 넘친다는 사실. 도쿄에 깔린 게 뾰족구두에 고깔모자 쓴 마법사들이니 ㅎㅎ 아무도 신경 안 쓰니까 우리나라처럼 남의 선 의식 안 하고 이것 저것 패션을 시도해 볼 수 있다!!!! ㅋㅋㅋ
제가 느낀거는 1.고양이는 사람을 겁먹지 않는다(꼬리잘린 고양이도 없음)ㅋㅋ 2.한국이었으면 말그대로 똥개지만 여기서는 똥개라도 상당히 대접받고 산다 3. 점심시간 혹은 출퇴근시간 사회초년생으로 보이는 사람은 전부 같은 정장인거 같다. 재질도 같아보임 ㅋㅋㅋ 4.인도 국기 그려져있는 인도카레 전문점은 일하는사람이 전부다 인도사람ㅋㅋ 5.신호등불이 빨간불일때 한사람이라도 건너면 다 건넌다 ㅋㅋ 6.자동차 좌회전신호 굉장히 잘 어긴다
첫댓글 아, 그리고 역시나 가장 강렬했던 건 8년 전에 왔을 때나 지금이나, 다들 개성이 넘친다는 사실. 도쿄에 깔린 게 뾰족구두에 고깔모자 쓴 마법사들이니 ㅎㅎ 아무도 신경 안 쓰니까 우리나라처럼 남의 선 의식 안 하고 이것 저것 패션을 시도해 볼 수 있다!!!! ㅋㅋㅋ
신오쿠보에 팔아요. 룸메언니 쌀 샀는데. 신오쿠보 장터 다른건 비싼데 쌀은 쌌어요! 다른 거는 다른데서 싸지만 쌀은 거기서 샀던!! 1500엔 정도였어요.. 더 쌌나?;. 설마 그날만 싸게한건 아니겠죠? 딴데 돌아다니면서 가격봤는데 거기가 젤 쌌던! 그날 우리 힘내요~~~
쌀 말고 김치요.ㅠㅠ 어쨋든 답변 감솨.ㅋ
아..김치구나; 난 왜 쌀로 봤지; 나중에 김치 파는거 보면 댓글 다시 달께요^^
김치 신오쿠보에서 장터에서 파는거 본거같군요,,그 앞 돈키호테에서도 파는진 모르겠는데 여튼 장터에서는 확실히 봤습니다,, 그리고 동유모 카페에보면은 인터넷으로도 구입할수 있는거 같던데요,, 인터넷으로 신청하고 입금하면 택배로 부쳐주는듯
혹시 가격도 아시나이까?? 제가 애용하고 있는 김치는 400g 한 통에 298엔에 파는 한국 직수입 김치입니다만. 아직까진 김치 없으면 밥 먹기 힘들어서 ㅠㅠ
1. 줄서는것요~ 이상하게 제가 작년에 오사카갔을때. 지하철탈때만은 그닥 줄을 잘 서는 편이 아니었던것 같아요. 우리나라가 지하철줄은 대빵 잘 서는것 같음.ㅋㅋ
오사카는 도쿄에 비해서는 질서 잘 안 지키는 듯^^; 도쿄는 정말 딱 일렬이예요;; 그래도 전 오사카가 더 좋지만요 ㅋ
아 제가 말한 줄은 전차 보다는 음식점이나 버스 정류장 줄 서는 걸 말하는 거였음! ^^; 특히 음식점은; 그렇게 줄서서까지 기다리고 싶나 싶을 정도로; 길가다 있는 파르페 가게에서도 줄이 주루륵...
컷트는 걍 신오오쿠보 가세요. ㅋㅋ 1500엔임
신오쿠보는 못 믿겠어열.ㅡㅜ
신오쿠보 샴푸도 안하고 머리 뽑는거 같아서 걍 비싸도 5천엔내고 일본미용실가서 짜름.. 친절하고 잘해주니까..
제가 느낀거는 1.고양이는 사람을 겁먹지 않는다(꼬리잘린 고양이도 없음)ㅋㅋ 2.한국이었으면 말그대로 똥개지만 여기서는 똥개라도 상당히 대접받고 산다 3. 점심시간 혹은 출퇴근시간 사회초년생으로 보이는 사람은 전부 같은 정장인거 같다. 재질도 같아보임 ㅋㅋㅋ 4.인도 국기 그려져있는 인도카레 전문점은 일하는사람이 전부다 인도사람ㅋㅋ 5.신호등불이 빨간불일때 한사람이라도 건너면 다 건넌다 ㅋㅋ 6.자동차 좌회전신호 굉장히 잘 어긴다
5번 ㅋㅋㅋㅋㅋㅋㅋ 아 웃겨요 ㅠㅠㅠㅠ
캐공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번 진짜 캐공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5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들 은근 눈치보다 막 다 건너고 오히려 외국인인 나만 안 건너고 ㅋㅋㅋㅋㅋㅋㅋ
3 4 5번 캐캐캐공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리고 또 하나 생각난 건, 일본은 까마귀가 많지만,,그래도 가끔 보이는 닭둘기. 서울과 다른 건 서울은 패거리, 얘네는 독고다이라는 것, 같은 점은 역시...얘네들도 무공술이 아니라 축지법을 구사한다능.
까마귀가 제 머리로 날아오려고 할 때 너무 무서움ㅠㅠ 글구 닭둘기는 강남역이 천국인데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