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어는
가을철에 살이 오르고 맛이 최고이기 때문에
가을을 대표하는 생선이라는 뜻으로 '가을전어'라는 말을 쓴다.

옛 문헌에는 전어(箭魚)로도 표기하였다.
《자산어보》에는 ‘기름이 많고 달콤하다.’라고 기록하고 있다.
강릉에서는 새갈치, 전라도에서는 되미, 뒤애미, 엽삭, 경상도에서는 전애라고 불린다.
크기에 따라 큰 것은 대전어, 중간 크기의 것은 엿사리라고 하며, 강원도에서는 작은 것을 전어사리라 부른다.

무슨 음식이든 제일 맛이 좋은 때가 있잖아요.
전어가 가을이 되면 살이 올라 속이 꽉 차기 때문에 가을 전어는
'깨가 서말' 이라는 그런 말이 생길 정도죠.

뼈째로 썰어서 회로 먹거나, 소금구이, 무침 등으로 먹는다.
젓갈을 담그기도 하는데, 전어 새끼로 담근 것은 엽삭젓, 혹은 뒈미젓, 내장만을 모아 담근 것은 전어 속젓이라 한다.
내장 중에서도 위만을 모아 담은 것은 전어 밤젓 또는 돔배젓이라 하며, 양이 많지 않아 귀한 젓갈에 속한다.
호남지방에서는 전어 깍두기를 담가 먹기도 한다.
달빛 한 쌈에 전어 한 쌈
지금 마산 어시장에는 가을전어가 지천이다.
1KG 1만 3천원 정도....
두둥실 떠오르는 팔월 보름달빛 아래
전어맛에 훔뻑 취해보세요.

더도 덜도 말구
한가위만 같아라....
좋은 명절 보내소서...
꾸벅!!
첫댓글 우째 식칼하구 피보니까.. 우시시한거이... 빈쵸님 추석 잘 지내시고 그 멋스러우신 모습이 영원히 변치 마시길,,,
한번도 먹어보질 아니 했는데...입에 군침이 도네요...한가위 잘 보내시고...방배골에 들러 주세요...구이는 먹을 수 있을 것 같으니...함께 가요...형님!
넉넉한 한가위 되시고 가을에는 더욱 건강하소서!!!
항상 행복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