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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5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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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 수상 날개 달린 운동화
마음자리 추천 0 조회 151 25.01.03 14:01 댓글 2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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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5.01.03 14:36

    첫댓글 저도 경험이 있는 듯한 얘기네요
    하얀이름표가 있는 검정운동화와
    노란 고무신을 주로 신었습니다

  • 작성자 25.01.04 23:18

    변두리라도 도시에 살다보니
    그 시절에 운동화를 신었네요.
    골목에 나가 놀 땐 고무신 신었습니다. ㅎ

  • 25.01.03 14:27


    이전 아이들, 우리들이지요 그땐 모두 참 순진했어요 , 요즈음 아이들 9살이면 운동화때문에 울진 않지요

  • 작성자 25.01.04 23:19

    그땐 운동화도 귀한 시절이었어요. ㅎ
    상표는 기억이 안 나지만요. ㅎ

  • 25.01.03 14:45


    글을 읽다가
    웃은 일이 몇 번이나 될까요.

    개구장이 어린 시절은
    마음자리님의 글을 통해서 자주 웃게 됩니다.

    잘 못을 저질러 놓고는
    엄마의 꾸지람을 생각하면
    걱정이 태산이었지만,

    엄마의 다독거림은 세상이 다 내 것이었지요.
    그 표현을 아주 적절히 하시니 ...
    아무 걱정도 없던, 그시절 그때를 생각만 해도
    마음이 넉넉해집니다.^^

    다독거림에는 세상이 평화롭겠지요.^^

  • 25.01.03 23:57

    공감합니다

  • 작성자 25.01.04 23:22

    제 어머닌 제가 혼나겠구나 싶은
    큰 사고에는 오히려 저를 품고
    다독여주시고, 이건 별일 아닌데 싶은 일엔 혼을 내시곤 하셨어요.
    어릴 땐 이해가 안 됐는데, 이젠
    어머니 그 마음이 다 이해되니
    어머니 생각 날 때마다 울컥합니다.

  • 25.01.04 05:45

    이 글을 읽다 보니 나는 국민학교때 학교 신발장에 넣어두었던 신발을 잃어 먹어서

    집에 까지 맨발로 걸어왔던 적이 있었던게 기억이 납니다

    그 신발을 도둑질 해간 사람도 나쁜 사람이지만

    그 당시 신발 분실은 가끔 있었습니다

    신발을 잊어 먹고 담임 선생님에게 보고를 했으면

    쓰레빠 라도 구해 주셨겠지만 그때는 그 생각을 못했습니다

    다 지나간 추억입니당

    충성 우하하하하하

  • 25.01.03 23:59

    "물건이 사라진 건 '잃어버린' 것"이란 걸 '잊어 버린신 것' 가타요 ㅎㅎ

  • 25.01.04 05:45

    @고든 맞습니다

    고쳤습니다

  • 작성자 25.01.04 23:24

    저는 신주머니 세대라 ㅎ 신발을
    늘 주머니에 넣어 걸상에 걸어두어서
    도둑 맞은 적은 없네요. ㅎ

  • 25.01.05 06:19

    우리 세대는 비슷한 추억이 많을 겁니다.
    저는 겨울에 새로 산 바지를 입고 나가서 불을
    피우고 놀다가 불똥이 튀어 태워먹은 기억이
    있습니다.

    그 바지에 다른 천을 덧대 꿰매주시던 엄니는
    안 계시지만요 ^^;;;

  • 작성자 25.01.04 23:28

    하이고... 애타셨겠네요.
    담배를 안 태운지 4년쯤 되었는데..
    피우던 시절, 담배 불똥이 셔츠에
    날라붙어 구멍을 내서 속상해하던
    기억들이 살아 납니다. ㅎ

  • 25.01.04 00:00

    참 글을 잘 쓰시네요.
    저는 중학교 때 공부는 안하고 철봉에서 살았는데, 모자는 여러번, 우와기도 잃어버렸습니다. ㅠㅠ

  • 작성자 25.01.04 23:31

    저는 철봉이나 평행봉을 잘 못했는데
    잘하는 친구들을 부러워했지요.
    철봉에 몸을 접고 한바퀴 돌던 날,
    지구가 같이 한바퀴 휙 돌던 경험은
    오랜 시간이 지나도 잊혀지지 않습니다.

  • 25.01.04 00:06

    형이 있고 누나가 있고 얼메나 좋을꼬?
    아우는??

  • 작성자 25.01.04 23:32

    형 둘 누나 둘, 동생은 없고. ㅎ

  • 25.01.04 10:45

    ㅎ나는 초등학교 시절에는 하얀 고무신을 신었어요. 고무신을 접어서 배처럼 시냇물 위에 띄우고 놀았던 추억이 되살아. 납니다

  • 작성자 25.01.04 23:34

    고무신 뒷축을 뒤집어 세워서
    빼딱구두라고 하며 놀던 생각도
    납니다.

  • 25.01.04 18:23

    막내라 참 좋으셨겠어요.
    누나들이 치료해 주고, 형님이 큰 키로 운동화 찾아주고,
    어머님은 막내라 귀여워만 하셨고..
    저도 운동화에 대한 추억은 많아요.
    자매는 셋. 그 중 가운데인 나는 절대로 언니 운동화는 물려신기 싫어
    해서 엄마께 뗏장을 놓아 언니와 똑 같은 운동화를 기어코 사주시게 만들고, 아래 여동생은 나보다 의젓하게 아무말 없이 언니들 운동화 물려받고, 말표였나? 호랑이표 였나? 아무튼..
    재미있는 글 감사히 읽었습니다.

  • 작성자 25.01.04 23:40

    저는 어릴 때를 돌아보면 늘 받은
    기억밖에 없어요.
    초6에 수학여행을 경주로 다녀왔는데
    제가 가지고 놀 장난감 뱀 하나만
    사왔다가 ㅎ 식구들이 다들 내 선물은? ㅎㅎ 무안하고 미안했던 기억이
    납니다.
    커쇼님이 여전히 씩씩하게 삶을
    열어나가는 이유가 댓글에 있네요.
    항상 응원합니다~

  • 25.01.05 13:10

    그러게요 하루종일 얼마나 맘 고생 많이 하셨어요ㅠㅠ
    큰형 잠자리채로 신발을 꺼냈으니 천만다행 이예요.
    화수분같이 샘솟는 맘자리님의 이야기 새해에도 기대만땅인거 아시는거죠.
    더불어 새해에도 안전운행하시기를
    소망합니다.^^

  • 작성자 25.01.05 13:23

    천일야화처럼 제 이야기도 끝이 없네요. ㅎ 올해도 변함없이 이어질 겁니다.
    나무랑님 올려주실 글들도 기대하면서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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