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후기를 써보는게 너무 오랜만이라 다른분들 후기를 기다렸다가 참고하려고 했지만 아직 올라오지 않은 관계로 제가 느꼈던 부분들만 정리해서 올리겠습니다
▶️ 장점 : 배우들의 연기력, 여성 배우들 위주의 영화 저에게 클레이 모레츠란 영화보다는 사진이 익숙한 배우여서 영화를 보는 내내 클레이모레츠가 이렇게 까지 연기를 잘하는 배우였나.. 그동안 연기력이 얼굴에 가려졌었네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클레이 모레츠를 뛰어넘은 배우는 뭐니뭐니해도 그레타 역을 맡은 배우 이자벨 위페르 인데요 사랑이 집착이 되어가는 과정을 자연스럽게 표현하면서 영화의 분위기를 이끌고 나가는 모습을 보고 감탄에 감탄을 했습니다
또 영화를 보면서 마음에 들었던 점은 영화 시작부터 끝까지 모든 줄거리를 여배우들이 이끌어나간다는 점 입니다. 영화를 보면서 비중있게 나왔던 남배우들은 손으로 꼽을 수 있을 정도로 적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극 전개가 전혀 어색하지 않고 재미가 가미되어있어서 여성 주연 영화를 만드시는 많은 분들이 참고하기 좋은 영화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단점 : 자극적인 영화 장면 단점이라고 하기엔 그렇지만 굳이 뽑자면 자극성인데요 아무래도 소재가 소재이니 만큼 자극적인 장면들이 많을거라고 생각은 했습니다 하지만 영화를 보면서 한번씩 19세 영화를 15세로 잘못알고 들어온건가 하는 장면들을 그대로 보여줘서 이걸 정말 15세 이상 아이들이 봐도 되는건가.. 싶었습니다
▶️ 영화 외적인 후기 영화 얘기는 아니지만 글로만 보면서 저런 행동을 진짜로 한다고?하며 혀를 차던 행동을 직접 당했습니다 영화 시작 전 매점에 사람들이 몰려 주문해놓은 팝콘이 조금 늦게나와 광고가 끝난 후에 입장을 하게되었습니다 사람들에게 방해가 되지않기위해 맨 뒤에 서서 자리를 찾은 뒤 이동했지만 이미 저희 자리에는 모르는 분들이 앉아있었고 순간적으로 뒷사람들에게 방해가 되면 안된다는 생각과 함께 자리를 잘못찾아온건가 싶었지만 여러번 확인해봐도 저희 티켓에 적혀있는 자리가 맞았습니다 도착 순서대로 일괄 배부 된 표였고 자리가 겹쳐져 예매될 일은 더더욱 없었기에 그 상태로 어쩔줄 몰라하니 저희 자리에 앉아있던 분들끼리 대화를 하며 쳐다보셔서 뒷자리 분들이 자리를 잘못 찾으신 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일어날 때 까지 기다렸지만 한분이 와서 미안하지만 본인 일행이 3명인데 자리가 떨어져서 정해졌길래 여기 앉았다. 그러니 저와 제 일행은 본인 자리에 가서 영화를 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영화가 시작되고 사람들에게 방해될까 별말않고 그분들자리에서 보긴했지만 영화를 보는 내내 계속 생각나고 신경쓰여 영화에 제대로 집중할 수가 없었습니다 어디서 당첨되어 오신 분들인진 모르겠지만 비어있다고 해서 지정된 자리가 아닌 다른자리에 마음대로 착석하시고 자리 주인이 나타나니 그제서야 자신들의 자리와 바꾸자고, 말은 바꾸자는 거였지만 이미 자리세팅 다 해두고 이미 앉아버렸는데 어떡하냔 식으로 통보하듯 말하는 건 옳지않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글을 보신다면 말 앞에 미안하다고 사과 했으니 된거 아니냐고 합리화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애초에 지정된 자리가 아닌 다른 자리에 마음대로 착석하신게 잘못된건고 그 상황에선 사과 때문이 아니라 사람들한테 방해가 될까 아무말없이 그 자리가서 영화본거니까요
영화는 만족스러웠지만 여성들만 입장 가능한 시사회라고 해서 서로 더 위하고 배려해주겠다는 기대를 하고 간 자린데 기대하고 간만큼 실망감만 안고 돌아온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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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비켜줄 줄 알고 기다렸는데 와서 완전 반대편인 자리로 가라니.. 심지어 가까운 자리도 아니어서 더 당황스러웠어
복도 전부 돌아서 자리로 가는동안 앞부분 놓치고 뒷자리 사람들한테도 민폐고.. 앉으면서 얼마나 미안하던지
와...나도 당첨잔데 우리자리에 누가 앉아있어서 보니까 아예 다른관인데 우리 시사회에 들어와서 본거더라; 프리미엄인데 딱봐도 좌석이 다른거 알텐데 이해가 안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