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이 재미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재미 있는일을 하며 산다는건 행복한 사람이다
그런데
그런 일을 하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재미 있는일을 시작 했지만 그게 업무가 되면
재미는 사라지고 버겁고 신경 쓰이고
힘든일로 뒤바뀌는건 아닐까 ?
如不可求 從吾所好(여불 가구 종오소호)
라는 말이 있다 -맹자 -
이는
만약 이런 기회가 없다면 나는 그냥 관심 있는일을 하겠다
라는 뜻으로 해석을 한다
사람들은 경제 활동을 통 하여 자신을 지탱 해 나가고
그를 통하여 성취의 욕구를 채워 나가고 있다
자신의 발전을 위해 직업을 택하고
재미 있는 일을 하면서 자신이 추구 하는 목표를
이룰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라는 희망을 갖게 한다
일을 선택 할때
발전 가능성을 점치게 되는데
그 일이 세상 안에서 수요가 늘어 나고 선호도가 높아져
나의 쓰임을 필요로 하는이가 많아 지고
그로 인하여 내가 원하는 부와 권위를 키우고
유지 할수 있을지를 생각해 보면서 일을 선택 할텐데
선택의 동기와 결과가 궁합이 맞어서
잘 이루워 질때 보람을 느끼게 된다
내가 좋아 하며 즐길수 있는 일을 선택 했을때
발전이 동시에 이루워지는 좋은 경향을 보이면
참으로 좋겠으며 그러길 바라게 된다
그러나 그럴 확율은 그리 높지 않을때 에는
결과에 의한 수확의 정도가 맘에 않든다
할지라도 재미 있음을 위안으로 삼을 수도 있을듯 하다
호탕하게 세상을 주유 하면서
술 한잔에 시한수로 방랑 천리를 유유자적 하던
방랑 시인 김삿갓은 아마도 자기 선택에 대한
만족도가 대단히 높았으리라고
미루워 짐작을 할수는 있다
그러나 현실은 주변의 가족을 포함한 사람들은
그를 인정해 줄수 있을가를 생각해 봐야 한다
흥미나 자신의 만족도 못지 않게
자신의 의무를 책임지는 일도 만족도를 높일수
있는 계기가 될수 있기 때문 이다
일을 선택하고
그 일을 해 나가면서 서서히 그에 물들어 가면
그 일도 재미가 있을것 이라는 후천적 면역이
형성 될수가 있다면 그 일도 괜찮은일 이 아닐까?
가끔은 주(主)와 부(副)를 헷갈리는 사람들을 보면
답답 하게 생각을 할때가 있다
부수적인 일에 우선 하려는 모습을 볼때 그렇다
나와 이웃
직업과 취미
이에 대한 상관 관계를 적절 하게 잘 조화를
이뤄 가야 한다는 말 이다
종교 생활도 그렇다
신앙의 근본적인 목표가 무엇 인지를 잘 공부 하고
그 방향으로 설정된 여정을 쉼 없이
걸어 가야 하는데 그는 잊어 버린듯 하고
부수적인 잡동사니 사건들에 휘말려
핵심을 잃어 버린 방향 잃은 비행기가 되는건
문제 중에 문제라 할수 있겠다
근본이나 본질이 알려 주는 방향 으로
선택의 길을 잘 잡아 나가야 한다는 의미 이다
일찍이
맹자께서 하신 말씀을 되새기면서
흥미로운 일을 하면서
사랑 하며 살아 가야 한다는 기본 방향에 대해
오늘은 어떻게 살아 내야 하는가를
점검해 보고자 하는 토요일
젊은이들과 함께 현장에서 대화를 나누는
어른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한다
첫댓글 좋은글 감사합니다. 재미있는 일을하며 평생삶을 이어갈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마는 주어진 조건에 우선을 두고 열심히 칠십삼년을 달려와보니 아쉬움만 가득하네요 나만 이럴까요 남은여생 손주들 돌보며 후회없이 열심히 살아보렵니다
어김없이 토요일도 현장에서
젊은이들과 함께 하셨군요~
언제 쉼을 얻는 시간을
만들고 있는지 궁금합니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