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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사는얘기]알콩달콩,지끈 스크랩 대한민국 엄마의 24시 대치동 엄마가 본 대치동 엄마들(기사)
쿠우 추천 0 조회 223 10.05.29 10:08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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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0.05.31 00:01

    첫댓글 흠...너무 쉽게 그리고 편파적으로 그분들을 평가할 때가 많지요.^^;;
    제가 가지 않은 길, 또는 못 간 길이지 모릅니다.
    저랑 다른 삶이라는 건 확실하지요. ...

    저도 고민합니다. 내가 바라는 아이의 행복...
    대치동 엄마와 다르게 접근하고 있지만 그 접근이 인간적 불완전 때문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과연 내 아이는 어떻게 받아드리며 어떤 추억으로 자신의 행복을 가늠할지...
    움켜 쥐는 걸 많이 포기한 이 엄마가 다만 게으름의 속성을 위장하고나 있지 않은지...

    소박하고 검소하게 그리고 자족과 평화를 잘 배우며 자랄 수 있도록
    좀더 노력해야 하는 건 맞으니까 대치동 맘들의 자기 몫에 대한 자세는 좀 자극이 되네요^

  • 10.05.31 10:47

    언젠가 아내와 대화하며 정리한 개똥철학이 하나 있는데요. 그것은, 혼자서도 잘살 수 있는 사람이 결혼해서도 잘살 수 있고, 아이가 없어도 잘 살 수 있는 부부가 아이와 함께도 잘 살 수 있다라는 것입니다. '대치동엄마'에 대한 의문점은 이것입니다. 자녀가 없이도 잘살 수 있는 분들일까 하는... 저희집 세 아이들(초2, 6살, 11개월) 키우느라 하루하루 정신없이 흘러가지만, 지금이 참 행복하고 좋습니다. 그리고, 세 아이들 키워내고 나면(막내 중학교 입학)그땐, 아내와 뭐하면서 재밌게 살까 기대하고 있습니다...그냥 이렇게 현재를 살아요.. ㅎㅎ..

  • 10.05.31 11:05

    대치동 엄마들의 노트속에 적힌 정보... 그게 진짜 정보일까요? 자기 아이한테 맞는 정보라고 할 수 있을까요? 'Wishable Thinking'에 불과한 것들을 가지고 마치 특별한 노트인양 하는 거, 이런 글만 보면 속터집니다. 이 글을 쓰신 분이 '대치동 화가 엄마'라고요... 화가면 그냥 화가로 살았으면 싶다는... -,,-;;;;

  • 10.05.31 12:16

    여기 계신 분들 반성해야 합니다. ^^
    대치동 엄마들이 사교육 많은 아름다운 세상에 쏟는 노력만큼, 아니 그 이상으로,
    사교육 없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아직은 턱없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 10.05.31 19:14

    부모를 넘어서는 아이가 행복해진다는 보장은 전혀 없습니다.
    행복의 잣대는 개개인마다 모두 다르기 때문이지요.
    설사 내 뱃속에서 나온 아이라도 나와 같은 기준일수는 없어요.

  • 10.06.03 15:17

    아이들의 추억을 만들어 주고 그 아이들이 진정한 행복을 실현하는 모습을 찾으려고 노력하는 모임은 바로 :사교육없는 세상" 바로 이곳입니다. 대치동의 아이들은 스스로의 추억을 만들 시간이 있는지 의문이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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