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9일 ... 쉼
오랫만에 늦잠을 잤다.
좀 느긋하게 하루를 시작했다.
2월 28일 ... 6km(125km),샛터~월산리 구간왕복
일요훈련
족저통증이 심각
걸을까 뛸까 고민
뛰나 걸으나 별 차이 없을 듯
뜀
마지막 1키로 남기고 약수님 만남
먼저 가시라 하셨드니 절대 먼저 안가심
함께 달리다가 자연히 속도가 빨라져
700미터쯤 숨이 넘어가도록 달림
약수님 근력이 정말 대단했음
어제 산행하시고 오늘 빡시게 달리시고
아~무서운 약수님!
2월 27일...10km(119km),집~쉼터~천마산역 구간왕복 2세트
집에서 출발해 마석역~쉼터 구간 2회전을 했다.
급경사가 두어군데 있어서일까 달린 뒤 족저염이
더욱 심해져 일하는 내내 힘겨웠다. 평지를 찾아
달려야겠다. 급경사는 가급적 피해야 할 듯~
낼 일요훈련땐 걸어야하나?
에고~
2월 26일 ... 쉼
영화 "귀향"을 봤다.
슬픔을 넘어 먹먹함이 보는 내내 밀려왔다.
2월 25일 ... 5km(109km),말미천
옆구리 결리다던 전설님을 병원으로 내몰아 검진했더니
특별한 이상이 없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젠 맘 놓고 더
마실 일만 남았다. 마실려면 달려야한다나ㅋ
매달(매일 달린다)로 방향 전환해 달렸다.
매달이 그리 싶지 않을 것인데 일단 도전~~~
2월 24일 ... 10km(104km),말미천 주변
춥다는 말에 살짝 긴장했으나 햇살이 반짝여 달리는데
춥다는 느낌이 전혀 없었다. 오늘은 달릴 수 있는 구간
구간을 찾아다니며 달렸다 아주 천천히~
족저염 때문에 폭신한 곳을 찾아 달려야하는데 어디 없을까요?
2월 22~23일 ... 휴식
일상 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족저염이 심각해 쉼.
2월 21일 ... 10km(94km),샛터~마석 구간왕복
일요훈련
약수님과 동반주
죽을뚱 살뚱 동반주
환갑을 지난 진갑이신 약수님 따라가기가 이렇게 버거워셔야
어디에 쓰나?!ㅎ
아무리 부상중이라도 그렇지 ㅋ
2월 20일 ... 8km(84km),말미천
전설님 체중관리 차원에서 간단히 말미천변을 달렸다.
일하는데 발뒤꿈치가 심각하게 아팠다.
전설님 왈 "절대 뛰면 안된데~~~"
2월 19일 ...9km(76km),말미천
아~미세먼지.
당장은 괜찮겠지만 알게 모르게 몸에 안좋을 수 있으니 참자 꾹~!
하다가...
아침 먹고 쉬다가 후다닥~나가 뛰었다. 오랫만에 뛰어서인지 어색했다.
자주 꾸준히 달려야하는데...
족저염이 심각수위다.
2월 18일 ...또쉼
서울에 가야할 일이 생겼다.
조금 부지런을 떨면 달릴 수도 있었을 것인데 그러면 너무
정신없을 것 같아 운동을 하지 않았더니 하루종일 몸이 부어
있어 일상생활이 힘겨웠다. 역시 달려야하는뎅~~~
2월 17일 ... 쉼
2월 16일 ... 6km(67km),천마산 산행
오랫만에 눈이 내려 겨울다움을 느끼기 위해 일찍 천마산으로
향했다. 눈이 나무에 내려앉아 꽃이 되었다는 어느 시인의 싯구를
생각하며 손시려움을 떨치려 걸음을 재촉했다. 산은 흙과 백으로
갈렸다. 흰것은 눈이요 검은 것은 나무였다. 눈과 낙엽이 혼합된
길을 즈려밟고 힘차게 오르는 걸음이 눈이 내려 신난 토끼와 같단
생각이 들었다. 토끼 발자국이 간간히 보였다.
토끼와 한판 해봐?!ㅋㅋㅋ
어떤 아저씨와 전설님이 토끼인양 사정없이 추월해 다다른 정상
야~호호호~~~~~아직 살아있군ㅎ
봄으로 향하는 길목에 눈은 계절의 아쉬움을 물씬 풍겨주었다.
눈속에 봄이 깃들어 있음을 바람결에서 느낄수 있었다.
그야말로 봄눈이였다.
검은 나무에서 파릇한 새싹이 움트는 화려한 봄은 기다리지 않아도
온다고 했던가.작년에 왔던 그봄이 다시 오려나.
2월 15일 ... 쉼
월요일이라 쉼~
2월 14일 ... 12km(61km),샛터~대성리 구간왕복
눈인 듯 비인 듯한 뭔가를 맞고 달렸다.
바람이 뒤에서 밀어주어 대성리 3.5키로 지점까지 별 어려움없이 달렸다.
되돌아오는 길은 바람이 불어 마스크를 해야했고 힘겨워 쉬었다가고 싶은
마음을 다독이며 출발지인 샛터까지 억수로 힘차게 달렸다 맘만 힘차게 ㅎ
2월 13일 ... 쉼
일찍 출근하는 관계로 근력운동만 간단히...
2월 12일 ... 5km(49km),집~마석역 구간왕복
우산쓰고 뒷동산 산책을 하기로 했다.
몸에 알피엠을 높여줘야 하루 일과가 잘 돌아가니ㅎ
전설님 뱃살도 문제고(어제 막걸리 대량으로 흡입) ㅎ
뒷동산을 걷다가 답답한 생각이 들어서 오름길을 조금 달려보았다.
뭐 우산들고 뛰어도 보는 사람도 없고 재미도 있었다.
산을 벗어나 큰길을 건너서 자전거 도로로 진입해 마석역 찍고
돌아서 왔다. 운치있는 날 운치있게 한바퀴 돌았다.
2월 11일 ... 쉼
13년된 고령의 차가 여기저기 고장나기 시작한지 오래다.
바쁘다는 이유와 경제적인 이유 때문에 미루어 왔던 일을
오늘 실행했다. 차 진단결과 관절염?!
2월 10일 ... 10km(44km),샛터~마석구간 왕복
명절연휴 마지막날
달리기로 마무리
같이 달리지는 못하지만 한 주로에서
달린다는 느낌만으로 나도 모르게 힘이 남
4키로 5분 페이스로 달리라는 전설님의 엄명에 불응하고
20분 5초에 달렸다.에고~죽을 듯 힘듬.
2월 9일 ... 6km(34km),천마산 산행
천마산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전설님과 함께 명절맞이 산행을 했다.
건조할대로 건조한 산길을 묵묵히 걸으며 순간을 즐겼다.
지금 이순간~
가족사랑과 서로를 믿어주고 기다려주는 맘이 가장 필요하단
생각을 하며 힘겹게 올랐던 길을 편안하게 내려왔다 새를 위해
빵한조각을 바위에 올려놓고서...
2월 8일 ... 쉼
명절날
친정 갔다오고 영화보고
아이들과 미스터피자 먹고
수퍼에서 파는 맥주 한병마시고...
2월 7일 ... 10km(28km),샛터~마석구간 왕복
영하10도~
일요훈련 공지를 했으니 안나갈수도 없고 행여 누군가 나와 훈련하고
있으면 어쩌나하는 생각에 샛터에 도착했다. 역시나 아무도~
전설님과 둘이서 후다닥 달렸다.
왠일로 전설님이 나를 버리지 않고 데리고 달려주니 그리 처지는 않게
달렸다. 마석에서 샛터방향으로 달릴땐 정말 주저앉고 싶은 마음이 간절
했으나 스스로의 존심을 지키기위해 전설님따라 열심히 달렸다.
춥긴 추웠다.
텅빈주로가 전부 우리것이 되어 부자된 마음이였다는~
2월 6일 ... 12km(18km),창현리 두산1차아파트~호평역부근 왕복
집에서 나설땐 백봉골을 달리기로 했는데 엘레베이터에서 맘이 살짝
바뀌었다. 뒷동산으로 가기로... 마석사거리 건널목에 가니 또 마음이
바뀌어 자전거도로를 달리기로 했다. 마석역으로 달리기로 했는데 또
마음이 바뀌어 천마산역을 경유해 호평역 부근까지 달렸다. 계획했던
방향과 전혀 다른 곳으로 가니 청개구리처럼 느껴졌다.'재밋잖아~'
비교적 오르막이고 마치터널구간은 빙판길이여서 조심조심 달려야했다.
되돌아오는 길~
호평역부근에서 마치터널까지 오르막이 가장 스릴있었다.
언제 사릉역까지 가볼까나?
꽃피는 봄날에나~가보자.
전설님 어제 주생활
동동주1 막걸리 2 맥주 1병 반
주종이 다양했습니다.
2월 5일 ... 쉼
윗몸에 통증이 있어 치과에 갔다.
2시간 기다리다 완전 지쳤다.
그런데 환자 2명을 건너 뛰어 진료를 한다.
따질까말까 생각하다가 따지듯 말하지 못하고
"저기요. 저 분들보다 내가 먼저인 것 같은데~"
라고 품위?있게 말했더니 변명을 늘어 놓는다.
에~쉬~!
진료를 하고 나니 서운한 맘이 싹~사라졌다.
뭔가 손해 본 듯 했으나 '천천히 가지 뭐~'라는
바람에 달리기를 쉼ㅎ.
2월 4일 ... 6km
쌍둥이 10시30분 졸업식
시간에 맞춰 가려면 빨리빨리 움직여야 했다.
화장실에서 나오지 않는 전설님을 콜~해서
뒷동산을 달리기로 했다. 맘이 바쁘니 몸이
알아서 빠르게 움직여 지는 듯했다.
헐떡이며 1회전을 돌았다.
2회전을 하려는데 내려가자는 전설님,
힘들어야 운동이 되는 것이라며 무조건
앞으로 전진~ 전설님은 중간에 되돌아서
능선길만 달리고 나는 2회전을 마무리 했다.
141명이 졸업하는 조촐하고 화기애애하며 꾸밈없이
순수한 학생들 모습에 하루가 행복했다.
쌍둥이 덕에 오랫만에 애국가를 목청껏 불렀다.
2월 3일 ... 또또쉼
아~어쪄란 말이냐~흐터진 마음을~
또또복권도 아니고 또또쉼이라고 써야하니
어제 생각은 20키로 달리리라 맘 먹었는데
집안일 대충하고 나니 그맘은 어디로 가고 없어졌네.
내일도 여의치 않을 것 같은데
쌍둥이 졸업식이라...
2월 2일 ... 또쉼
춥다는 말에 나갈 용기가 생기지 않아 집에서
간단히 근력운동 실시
전설님은 주생활에 충실했음 오늘도 3차
2월 1일 ... 쉼
월요일은 쉬는 날
어려운 살림에 아들 입학금 마련해 입금하고
구리시장 들렸다가 지인을 만나 즐겁게 점심
먹고 생업에 충실한 하루 보냄.
전설님 막걸리 생활에도 충실했음(3차,합 4병반)
첫댓글 2월도 전설형님과 和氣靄靄하게 즐달하세요~
술은 飯酒 정도로만 즐기시고
3.4차는 전설형님 저두불러 주세요~
매일 불러야할 것 같은데요ㅎ
뭐든 내앞에 직면한것에 충실해야지요,
이번달도 즐겁게 달리시기 바랍니다.
그것이 최선이겠지요.
성민이 입학 축하드립니다.
2월 한달도 마라톤으로 즐겁고 행복한 생활 즐기시기
바랍니다. 무사이님 힘
즐기고 있는데 너무 탱자탱자하는 것 같아서 송구한 마음이 듭니다.
무사이님이 훈련일지에 전설님 술일지 같이 쓰면 되겠당 ㅎㅎㅎㅎ
그 방향으로 갈려구요. 훈지에 썻더니 조금 절제하려고 하는데 안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입학금을 내야하느 시즌이군요..수고가 많으셨습니다.
힘들었습니다.
상선약수님이 아무리 그래도 무사이님을 이길수가 있을까요. 무니만 나무일지도 모르니 열심히 달리세요.ㅎ
상선약수님은 이글을 읽고 성을 내거나 분발하여 무사인볼트님을 이길려고 열심히 노력하셔야 합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