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Tibetan Culture & News Online 2011-12-17 (번역) 크메르의 세계
캄보디아 야당 : "중국과 티벳의 대화" 촉구
China must begin dialogue with Tibet, Cambodian MPs say
(다람살라, DHARAMSHALA) ---- 일군의 캄보디아 국회의원들이 티벳에 대한 인권탄압을 중지하라고 강력히 촉구하고, 중국에 대해 티벳 문제 해결을 위해 티벳 측과 진지한 대화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캄보디아의 제1 야당인 '삼랑시당'(SRP) 소속의 손 차이(Son Chhay), 찌엄 짠니(Cheam Channy), 욘 타로(Yont Tharo) 의원은 보도자료를 발표하여,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우리 캄보디아의 국회의원들은 영국 의회가 최근 티벳에서의 부당함이 지속되는 것을 중단시키기 위해 움직이는 데 대해, 강력한 연대의 감정을 표하는 바이다." |
이들 국회의원들은 최근 티벳에서 발생한 분신자살이 이어지는 것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우리가 지난 수십년 간 악화되기만 하는 중국의 통치 하에서, 티벳인들이 매일마다 견뎌야 했던 탄압과 협박, 두려움과 폭력을 고려할 때, 이러한 분신자살 행위들을 이해할 수가 있다."
"중국의 교도소들에서 티벳인들을 수용하는 시설에서의 고문을 알고 있고, 그들이 어떠한 사법적 절차에도 의존할 수 없을 때, 티벳인들은 이제 생존을 위해 스스로를 불태우고 있다. 달라이 라마 법왕 자신도 이러한 분신 행위들이 깊은 절망을 반영한 것이라는 점을 지적했다." |
이들 캄보디아 국회의원들은, 중국의 관리들이 과거 티벳에서 행한 무자비한 행위들과 정책들을 재검토해야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들은 중국이 18세 이하의 티벳인들을 공립학교에 다니도록 강요하면서 승려가 되거나 사원학교에 진학하는 이들에게 범금 3,000위안 식을 부과하는 것에 대해서도 반대했다. 이들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중국은 그러한 일들이 티벳인들의 마음과 영혼을 바꿀 수 없다는 점을 인정해야만 한다."
"우리는 중국 정부가 즉시로 탄압정책과 인권유린을 중단하고, 달라이 라마와 진지한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
"국제사회는 현재 발생하는 일에 대해 논평해야만 한다. 왜냐하면 티벳인들이 자신들의 고통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을 이끌어내기 위해 절망적인 수단을 동원했기 때문이다. 또한 중국의 탄압은 더 큰 불안정만 불러일으킬 뿐이다. 이제 2012년 새해가 다가오고 있다. 이것은 우리로 하여금 중국이 티벳과 새로운 대화에 나서라고 권장할 기회이기도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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