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생산직 모집에 교육청 등 '문전성시'
100명 정원에 5000여명 몰려 접수차량으로 교통대란
위병기(bkweegh@jjan.co.kr) 입력 : 07.10.18 21:07
전북의 일자리가 얼마나 귀한지를 보여주는 하나의 사건(?)이 발생했다.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이 지난 16일 식당과 정문에만 생산직 사원 모집 공고를 했으나, 입사원서 접수를 위해 졸업증명서, 생활기록부 사본 등을 발급받으려는 사람들이 한꺼번에 몰려들면서 전문계고 행정실과 교육청 민원실 등의 업무가 마비되는 현상이 나타났기 때문이다.
평소 하루에 10∼20건의 서류 발급이 이뤄지는 전주공고의 경우 3일동안 발급된 생활기록부 등이 무려 700통이 넘을 만큼 홍역을 치렀다.
이같은 현상은 도내 전문계고는 물론, 팩스 민원을 발급하는 교육청이 지난 3일간 비슷하게 겪었다. 한 관계자는 “현대차 인기가 높기는 하지만, 이렇게 높은 줄은 몰랐다”라고 말했다.
현대차 전주공장 관계자는 “서류가 산더미처럼 쌓여 있어 컴퓨터 입력에만 1주일은 걸릴 것 같다. 100명 이내를 뽑을 예정인데 최소 5000명 이상이 몰렸다”고 말했다.
사원모집을 할 경우 통상 매체 등을 통해 널리 알리지만, 현대차측은 이번에 가급적 전북 출신을 뽑기 위해 우편 접수를 받지 않고 직접 접수로 한정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16일부터 18일까지 3일동안 일자리를 찾는 행렬은 끝이 보이지 않아 현대차 주변은 온종일 교통대란이 일기도 했다.
지난해 5월 700여명의 생산직 사원을 뽑는데 전국 각지에서 무려 2만2000여명이 몰려 홍역을 치렀던 현대자동차로서는 이번에는 조용하게 사원을 선발할 방침이었으나 공고가 이뤄지자마자 원서가 쇄도, 접수기간 내내 부산을 떨어야 했다.
첫댓글 위 기사를 본다면... 100명을 뽑고 접수인원은 5000명이고.. 대략 50:1 의 경쟁률이군여.. 여기서 면접까지 가면.. 대략 200명정도로 추려낼거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현대차는 면접이 어떤식인줄 아시는분 글좀 올려 주삼..
100명아니구여 일반은 35명정두뽑는다구 들어는뎅 ㅡㅡ+ 하청에서 15명정두 뽑구여 그래서 모두50명정두 뽑는다구 들어는뎅
헐.....대단한데..
다 얘기하는게 틀리네요.. 저는 현대다니는 친구한테 들었는데 접때 학력위조로 쫒겨난 사람들 대타로 트럭부 25명 뽑는다던데.. 내년 1월에 한 200~400명 또 뽑는다니 그때를 기대해봐야겠네요..
내년초 울산공장 정년퇴직인원 많아 또 뽑는다 하내요^^;;; 자격증 한개라도 더 추가 해야죠^^
이번에도떨어지겠군....
근데 아예79년생들은 안뽑는건가요? 나도 전북출신인데..
벌서 면접통보 갔다구하더라구요..다들 힘내세요(참고로 80년이전생들은 아예서류도 안봤다고 하더라구요..ㅠ.ㅠ)
공돌이가 언제부터 저렇게 인기직종 이였던가..........
현대생산직을 공돌이와 비교하시다니...정유사와 더불어 최고의 생산직인데.... 굳이 비교하신다면야...귀족공돌이죠...ㅋㅋ
벌써발표가 났다구요 정확한 사항이 아니면 글쓰지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