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 취업하면 무슨일로 나오게 되고......
역시 사람은 한가지씩은 고민.. 상처가 있네요/
처음에 호텔이란곳을 입문했을때가 고등학교 3학년때 관광경영학과 출신이라
부산코모도호텔에 벨맨으로 한 6.7개월 하다가
대학교 진학 때문에 그만두고!
대학 2학년때 박정화 교수님 소개로 부산롯데 마케팅. 판촉에 들어가니~
잘 하고 있는 가운데 저희 부모님 이혼으로 인해 사정상 그만두고!
실습으로 경주현대 가서.. 솔직히 현대는 저희 이모야가 있어서
한마디로 인맥으로/ 뒤에서 살짝 인사대리와 이야기를 하여
그 하바나에 있으니,, 현대호텔 기숙사에서 개인적인 제 몸 관계상 한번 엎어져
그만두고!
서울조선에 가니 또 잘하고 있는 가운데 5개월 정도 지나니
어느날 갑자기 저희 어머니 간암으로 누워 있다고 하여
집에는 또 아무도 없고, 간호할 사람도 없어 나중에 개인적으로 후회를 안할려고
웨스틴조선도 그만두고!
(결국엔 어머니는 간암 세포와 격투끝에 패배를 하고 하늘로 갔지만~)
부산 내려와 파라곤호텔.. 벨로 있으니~
이제는 아무일도 없겠지 하는데,, 그 참 뭐 같은거.......
어느날 갑자기 하는말이 계장님이 저를 불러서 제가 막내고 신입이니까
사우나로 가라고 하길래 죽어도 저는 제 명분상 사우나는 못간다고 하여
여러 마찰끝에 에이~ 하며 엎어버리고 얼마전에 그만두고!
아이고~~
이제는 어디가죠???
취업하는것도 겁이나고~ 또 가면 또 무슨 이유로 그만둘까바 겁이나고~
아버지는 이혼으로 사라지고.
어머니는 간암으로 사라지고.
여자친구는 교통사고로 사라지고.
제 주위에 남은건 제 동생~
(나이 차이가 나는 아직 중2! 그래서 겁이나요! 고등.대학교도 보내야하고 등)
하지만/그래도/
저에게 아직 젊음이 있으니까 도전. 포기하지말고 끝없는 도전은 계속 해바야죠!
(지금 이렇게 방황하는 제 모습이.... 한때는 잘~(?) 나가는 호텔맨이었는디...)
그냥 한번~ 외로운 마음을 달래고자~ 남겨 보았습니다//
아무쪼록 잘 보내시고,, 기말시험 끝나면 언제 한번 술 한잔 합시당~!
그럼~ 부디~ 화이팅!!!
첫댓글 경수가 소설같은 삶을 살아 온것 같구나 어쩐지 평소 너의 인상이 썩 밝지가 않더니만... 다음에 기회가 되면 술 한잔 해 보자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