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 떼자니야 사야도 위빠사나 명상수행 - 전현자 [한국 취재기자]

[두카]

미얀마에서의 우 떼자니야 사야도 위빠사나 명상수행 

불교신앙에 있어 중요한 것은 수행과 자비행이라고 볼 수 있다. 한국불교계에서는 전통적인 간화선 수행외에도 최근에는 위빠사나 수행 바람이 많이 불고 있다. 본지에서는 위빠사나 수행의 현장을 직접 참가한 본지 기자를 통해 그 장면을 소개한다.

기간: 1월 26부터 2월 12일까지. 전체 참가자 약 250명, 한국인 참가자 24명. 통역은 이 센터에서 17년 살고있는 비구니 청현스님이 했다.)


1914년에 민군 ‘제따완’ 사야도(Mingun ‘Jetavan’ Sayadaw)께서 첫 번째 현대 위빠사나 수행처를 세웠다고 한다. 마하시 사야도는 그의 제자였고, 위빠사나를 세계적으로 알려지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쉐우민 사야도신 우 꼬살라께서는 1913년 9월 3일에 태어나서 9살에 사미로 출가를 하여 20살에 비구계를 받았다. 여러 명의 스승으로부터 교육을 받았고, 1951년 그는 마하시 사야도에게 명상지도자로 인정받아 10년간 가르쳤다. 1998년에 우 꼬살라는 쉐우민 숲속 수행센터를 세워 그곳에서 2002년 11월 20일 입적하실 때 까지 가르쳤다. 우 꼬살라는 사념처 수행 중에 심념처, 즉 마음보는 수행을 중요시했고, 그 방법을 현재 쉐우민 숲속 센터의 후계자인 우 떼자니야 사야도에게 가르쳤다. 우 떼자니야 사야도는 꼬살라 사야도로부터 수행지도를 인정받은 분이다. 떼자니야 사야도 가르침의 핵심 중에 하나는 모든 것은 자연의 이치로서 일어나는 현상을 알아차림과 지혜로 관찰하게 하는 것이고, 그는 또한 일상생활에서 경험되는 마음의 상태를 관찰하는 방법을 현대인에게 맞게 개발하여 가르치고 있다.

기자 명상의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입니까?
스님 바른 견해를 갖는 것
기자 마음이란 무엇인가?
스님 생각하는 것, 아는 것
기자 명상하는데 불교를 공부하는 것이 필요합니까?
스님 그렇다
기자 여기 오지 못한 독자분들게 가르침을 주신다면?
스님 인터넷 법문을 사용하라
기자 스님은 누구십니까?
스님 자연이다

테라와다 전통에서 선사를 만난 듯 스님께서는 간단 명료하게 답하시곤 사이사이  명쾌하게 웃으시기도 하며 자연스러우시고 자유로우시다. 여러나라에서 찾아드는 많은 수행자들이 지낼 곳이 부족하여 새로이 수행처를 짓고 있고 어느날 sprit rock의 명상지도자인 잭 콘필드도 여러 미국인 수행자들과 방문하였다. 또한 10여명의 그곳 수행자들은 먼저와 이곳에서 함께 명상하였다.

명상,
명상 하는 곳,
그리고  스승과 도반들이 있다는 것에의 안도감!
우리는 자유로우리라


1. 가브리엘라 몬티와 알렉산드라 벤디뚜올리
우리는 매우 친한 친구이면서도 반이고, 16년 간 함께 수행하고 서로를 돕고있다. 가브리엘라는 쉐우민을 3번왔고, 나는 4번왔다. 전에 했었던 위빠사나 수행이 좋은 바탕이 되었고 사야도 우떼자니야를 뵈었을 때 우리는 지혜가 어떻게 깊어지는지를 경험했다. 사야도께서 부처님의 법을 가르치는 수행방법은 일상의 모든 측면에 적용할 수 있게 되었던 것이 가장 중요한 수행의 결과이다. 특히, 사야도께서 지속되는 알아차림 (사띠; sati)으로 지혜를 기르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이 우리가 가능하다고 생각했던 것보다 더 깊이 수행과 삶의 이해에 도움이 되어 바른정진을 할 수 있었다. 그리고 도반과 함께 수행처에서 정진하고 일상으로 돌아가서도 서로에 큰힘이 된다는 것을 통하여 부처님의 가르치심의 좋은 도반은 수행을 다 이루게 한다는 말씀이 짐작 되기도 한다.

2. 플로리안 샤퐁
그동안 나는 여러 명의 스승과 여러가지 수행방법을 시도해왔고 수행의 좋은 경험들이 있었다. 하지만 수행기간이 끝날 때 나는 배웠던 것을 적용하는데 항상 어려움이있었다. 마치 각기 다른 두 개의 세상이 있다고 느끼기도 하였다.‘수행처’와‘현실.’현실에서 수행할 수 있는 방법을 찾던 중 이곳 쉐우민센터에서 8주간의 수행으로 어느 수행처보다 더 많은 것을 배웠다. 여기서 강조하는 것은 집중하지 않고 순간-순간 알아차림을 발전시키는 것이다. 마음과 알아차림의 상태를 항상 검토하는 것이 나를 오랫동안 괴롭혔던 오래된 습성을 곧바로 인식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일정표가 없는 것과 말하기 명상도 하는 것이 깊은 삼매를 이루는데 어렵게 했지만, 삼매가 이루어졌을 때는 엄격하고 침묵의 환경에서 갖춰진 삼매보다 더 안정되고 자연스럽다고 느낀다. 우리가 일상 즉, 집으로도 가지고 갈 수 있는 삼매이다.
나는 더 이상 알아차림 없이 살수없다. 매일 나는 내 마음에 대해서 조금 더 배운다.


3. 크리스 산토스, 조안 차탄덴, 엘리엇
크리스는 쉐우민에 10년 동안 이곳에와서 수행을 했었지만 가족으로 온 것은 처음이다. 수행처의 사람들은 굉장히 친절했었고 엘리어트는 함께 온 자기 삼촌과 두명의 친구들과 같이 놀 수도 있었다. 수행시간은 엘리어트랑 같이 있는 것과 사야도 우테자니야와 있는 것, 그리고 법당에 있는 것으로 나누어졌다. 매우 잘 진행되었고 특히 가족이 함께 수행할 수 있다는 것에는 축복받은 느낌이 들 때도 있었다. 참으로 모두에게 유익했다.

4. 시스터 코외다
코외다 비구니는 아찬차 전통으로 수행 해왔다. 18년 이상 승려 생활을 해왔고 7년 전부터 가르치고 있다. 또한 코외다는 미얀마 수행 지도자 사야도 우떼자니야 밑에서 오랫동안 공부해왔다. 알아차림은 몸과 마음의 본성을 보는 것이다. 우리의 마음을 비판하고 고치려고 하는 것이 아니고, 마음 상태와 생각, 지각, 그리고 감각적 반응을 관찰하면서 그것들이어떻게 서로를 영속시키는지 보는 것이다. 거부하거나 붙잡지 않으면 우리는 알아차림이 깊어지는 것을 경험할 수 있고 마음이 본성에 대한 직접적인 이해가 일어난다.

5.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온
빅쿠 비베카 (크리스티앙 메르시에)
재가자로써 약 12년수행을 한 뒤 처음으로 비구계를 받았다. 스님으로써 수행한다는 것은 재가자의 보시로 생활한다는 것으로 때로는 경외감을 느낄 만큼 수행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어 수행하지 않을 수가 없다. 또한 가사 입는 것과 계율에 익숙해지면 승려 생활이 수행을 깊이 하는데 더 더욱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게 된다. 승려로써 부처님과 더 가까워지고, 계율을 지키는 것이 알아차림을 유지하는데 큰 도움이 되지만, 가장 감동적인 것은 매일 아침 탁발하러 마을에 나가는 것이다. 마을 사람들의 정성어린 공양물과 젖은 바닥에서조차 절을 하며 공경하는 것은 결코 수행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채찍과도 같은 감동이다.

6. 크리스 라두
인생을 살아오면서 명문대학을 졸업했고 사회적 성공도 했으나, 나는 알콜중독, 마약중독, 섭식장에, 그리고,우울증과 사회적 불안장애로 오랜 기간동안 힘들게 살아왔다. 하여, 여러가지치료 프로그램과 친구, 그리고 가족들에게서 도움을 받아왔음에도 제대로 치유되지 않았던 어려움들이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천함으로써, 오직 깊고 지속되는 수행이 진정으로 내우울증과 불안함에서 안심을 받을 수 있었다.

1. Gabriella Monti & Alessandra Vendettuoli

We are very close friends, and most of all we are spiritual friends that have been practicing and supporting each other for 16 years. We have come to ShweOo Min three and four times respectively.
Earlier Vipassana practice has been a good ground and when meeting Sayadaw U Tejaniya we both experienced how the understanding deepened.
Sayadaw’s way of teaching the Dharma has made it possible for the practice to be integrated into all aspects of life.
His emphasis on the importance of cultivating wisdom through continuous awareness (sati) has taken practice and understanding further, beyond what we thought available for us.
Sayadaw’steaching style and clarity has made it possible to think that there is a living path to liberation for everyone that embarks on the journey.


2. Florian Chapon

I tried different techniques with different teachers and had really good experiences. But at the end of a retreat I always found it difficult to apply what I learned. It seems like there were two worlds: the meditation center and ‘real life.’ So when I heard of a teacher who had developed and used a meditation technique while living as a lay person in ‘real life,’ I thought I should give it a try.  I’ve been practicing here for 8 weeks and learned more here than anywhere else. The emphasis is on developing awareness moment-to-moment without focusing. Constantly checking the mind and the awareness has allowed me to quickly recognize these old patterns that have haunted me for so long. Also, the fact that there is no schedule and that we practice talking meditation makes it harder to develop samadhi, but when samadhiis established it feels more stable and natural than a samadhi developed in a strict and silent environment. It is the kind of samadhi that we could take home with us.
I cannot see myself living without awareness anymore. Every day I learn a little bit more about my mind.


3. Chris Santos, Joanne Chittenden, Eliot
Chris has been coming to ShweOo Min for ten years but this was the first family visit. The community was very welcoming and Eliot had his uncle and two other friends to play with. He also received lots of sweets and cake from nuns and other practitioners.
Practice was divided between being with Eliot, time with AshinTejaniya, and the Dhamma Hall. It worked very well and we all benefitted. 

4. SISTER KOVIDA
is a senior solitary nun in the Thai forest tradition of Ajahn
Chah. She was resident at Amaravati and Chithurst monasteries for 18 Years, and has been teaching for seven years. She has also spent extended periods of time with the Burmese teacher Sayadaw U Tejaniya.
Awareness is seeing the nature of body and mind. Rather than judging and trying to fix our minds, it is witnessing mental states, thoughts, perceptions, and emotional reactions and seeing how these perpetuate each other. By not rejecting or being drawn in we experience how awareness deepens and direct understanding of the nature of our minds arises.

5. BhikkhuViveka (Christian Mercier)
from: Montreal, Canada
After about 12 years of meditation practice as a layperson, I have finally stepped into monkhood since two months now. How is it different to practice as a monk, a friend asked me?
In general, I find it acts as a high grade fuel for the practice. Once you get passed the awkward phase of learning how to wear the robes(without them falling off!) and getting familiar with the monastic code of conduct(227 rules), then this lifestyle is very conducive to deepen the practice. For one, you feel closer to the Buddha: living in a similar way he and his disciples did two and half millinea ago. This gives a significant boost of inspiration and energy. Also, the rules help to protect your conduct and keep the mindfulness in gear. But the most touching and humbling experience for me is going on ''alms round'' to collect food offerings in the village every morning. Why? It's simply amazing to receive so much support from the villagers. Most offer rice, some curries or sweets while others stand with joined hands or offer bows at every passing monk. From the old crimple to the barely walking toddler, all join in this beautiful expression‎‍/celebration of generosity, faith and mutual respect. As renunciates, we cannot offer much in return on a materialistic level but we can give ourselves wholeheartedly to this practice of meditation, purifying and cultivating the mind to it's highest potential. This precious gift or ''map to liberation'' handed down from the Buddha and from generation to generation is truly a priceless teaching.
In this context it is easy to see how feelings of gratitude naturaly arise in the  mind and the desire to practice is strong and healthy. So for the next 10 months(maybe more), I will practice here at ShweOo Min and other affiliate centers in Burma. Beyond this, the practice will certainly go on. Like our teacher (U tejaniya) says: ''this is a marathon, not a sprint race''. With this attitude in mind, I will keep walking(not running) on this path of understanding, liberation and true happiness.
May you all be happy :)
and experience this wonderful land of Dhamma (Burma)!

6. Chris LaDue
I am a long term practitioner who has struggled with alcoholism, drug addiction, eating disorders, depression, and social anxiety. 12 step programs, counseling, workshops, friends and family have been a great help over the years. Though these have allowed me to succeed in a conventional sense, on their own they were not quite enough. I found that only after adding a deep and sustained meditation practice to these other important elements that I have been able to make progress in my inner world as well and find relief from depression and anxiety.
My time at ShweOo Min has been a valuable part of that journey. One of the greatest challenges I’ve faced was not just feeling the feelings themselves but dealing with my overwhelming fears about my feelings and thoughts, the obsessive desire to change myself into the self I thought I should be, and a pervasive sense of confusion about what is real and wholesome in myself and the world around me. These factors have always lead me to retreat from the world or to try or to live in a world of ideas rather than being with things from the truth of experience. The practice at ShweOo Min of opening my eyes to the world with the understanding that this life experience is a series of interconnected life processes, being present to my actual experience as it unfold, and cultivating the stability needed to investigate what is happening has allowed me untangle, heal, and find a greater degree of peace and freedom. 

[푸르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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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제일]

모두 수행해서 자유롭게 살았으면 좋겠다는.....오직 불법에서만이 고통을 끝낼수 있다는 것...아직 힘든 여정이지만
쉐우민 수행 잘 만났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는마음]

감사합니다.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