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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혁명이 온다(2021.6.25.)
Environmental
Social
Governance
성과에서 가치로, 새로운 미래의 혁신적 시그널과 생존전략
김재필 지음
ESG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전 세계 기업이 선택할 수 밖에 없는 단 하나의 생존전략이다
앞서가는 경영인과 투자자의 필독서
글로벌 ESG현황과 주요기업 경영전략
ESG의 모든 것을 담아낸 최고의 가이드북
한스미디어
프롤로그
기술혁명에서 ESG혁명의 시대로
1억 달러 규모의 인종차별 방지 이니셔티브 프로젝트를 운영하겠다. 흑인대학과 협력해 글로벌 학습 허브를 설립하고, 디트로이트 학생에게 코딩 및 기술 교육을 지원하며, 흑인과 히스패닉 기업가들 위한 벤처캐피털 펀딩을 마련하겠다는 것이 주요 골자였다. _애플의 중대발표
성과에서 가치로, 새로운 시대가 도래하다
단순히 돈만 많이 버는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환경을 생각하고 사회적 문제 해결에 동참하며 올바르고 투명하게 경영하는 기업에 투자하겠다는 개념이다. ESG 개념의 출발점은 2006년 UN이 발표한 사회책임투자원칙이다. 사회책임투자는 재무 성과뿐 아니라 사회적 윤리적 가치를 지속가능한 경영 전략의 요소로 감안해 기업에 투자하는 방식을 말한다.
ESG는 코로나로 망가진 세계 경제와 우리의 일상을 회복시킬 희망의 수단
혁신적인 기수보다는 환경과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기술에 더 주목했다. 기술의 혁신만으로는 더 이상 인류의 미래를 책임질 수 없게 되었다.
ESG를 트렌드 관점에서 바라보았을 때, 어느 정도의 파급력을 가질지 판단하기란 쉽지 않았다. 사회적 차원의 메가 트렌드로 커질지, 아니면 자본주의의 근간을 흔드는 새로운 사상이 될지 확실하게 정의 내리기가 어려웠다. 확실한 것은 코로나로 망가진 세계 경제와 우리의 일상을 회복시킬 희망적 수단이 ESG라는 것이다.
1장 ESG가 뜨고 있다
애플카보다 더 중요한 인종차별 문제
인종평등 및 정의 이니셔티브 프로젝트 단행
ESG란 무엇인가
환경, 사회, 지배구조의 앞글자를 딴 용어로 기업의 비재무적 성과를 측정하는 지표이다. 투자 대상을 선정할 때 재무재표나 현금흐름과 같은 금전적 이익뿐만 아니라, 기업의 지속가능성과 사회적으로 미치는 영향까지 고려해 투자하겠다고 만든 기준이 바로 ESG이다.
환경항목에는 탄소 발자국, 에너지 효율, 재생에너지 사용 등이 포함되는데, 특히 중요한 이슈는 자원 사용과 오염물질 배출을 최소화해 기업의 영업활동이 지구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는 것이다.
사회항목에는 근로환경, 노사관계, 지역사회 기여와 같은 이슈등이 속한다.
지배구조항목에는 이사회 구조 및 다양성, 경영진 보수, 주주권리 보장과 같은 이슈들이 중점적으로 다루어진다.
ESG투자의 주된 목적은 장기적 관점에서 투자 성과의 기회와 위험 요인을 식별해 위험조정 수익률을 개선하기 위함이다. 불확실성이 높아져만 가는 오늘날의 상황에서 환경 사회 지배구조라는 전방위적인 리스크에 얼마나 잘 대응하고 지속적으로 경영을 이어갈 수 있는지가 ESG평가의 핵심이다.
애플, 혁신의 대명사에서 ESG의 선도자로 거듭나다
애플의 미래는 애플카에 있는 것이 아니라 ESG에 달려 있는 것이다. 애플이 주목하고 있는 인종차별 해소는 애플카 이상으로 중요한 과제이고, 그 중심에서 애플이 핵심적인 역할을 맡겠다고 선언한 것 자체가 큰 의미가 있다고 볼 수 있다.
전 세계 돈이 ESG로 몰리고 있다
세계적인 투자은행 도이치뱅크는 글로벌 ESG투자 규모가 2030년까지 100조 달러가 넘을 것으로 예상했다. 세계의 모든 돈이 ESG로 향하고 있다는 의미다. ESG펀드 유형 가운데 65%로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하는 ESG주식형펀드에 가장 많이 돈이 몰렸다.
기업의 생사를 좌지우지하는 ESG
리오 틴토는 1873년에 설립된 오랜 전통을 지닌 글로벌 광산 그룹이다. 이런 기업이 수익 우선이라는 경영진의 잘못된 판단으로 사회적 비난을 받고 경영과 기업 가치에도 막대한 손해를 입게 됐다.
기업의 새해 다짐 ESG 기업이 되겠~소
ESG 경영선언은 비단 국내 기업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다. 해외 기업들도 너나없이 사회적 공헌, 인권 및 인종 문제 헤결 등을 내세우며 ESG경영을 본격화하겠다고 했다.
CES 2021의 진짜 주인공은 ESG
GM의 미래비전은 제로 충돌, 제로 탄소배출, 혼잡 제로의 세계를 만드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가솔린과 디젤에 의존했던 전 세계가 완전한 전동화의 미래로 전환될 것입니다.
기조연설 발표후 GM의 주가는 1주일 사이에 22%나 오르며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더욱 중요해지는 ESG
에드워드 프리만 교수가 내세운 이해관계자 이론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론중에서 기업 이해관계자들의 이익을 증가시키는 긍정적인 활동으로 이애한다. 주주가 기업의 이해관계를 가진 유일한 집단이 아니라 기업의 구성원으로 채권자, 종업원, 소비자 그리고 사회와 환경을 모두 포함한다. 경제적 가치 창출과정에서 절차적 공정성을 준수하고, 사회로부터 정당성을 확보한 기업만이 지속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ESG와 사람 사회 중심의 자본주의
투자자들이 ESG활동을 잘하는 기업에 대해 투자를 하겠다고 선언하자, 지금껏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돈을 벌던 기업들은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고객의 가치를 전달한다, 종업원에게 투자한다. 협력업체를 공정하고 윤리적으로 대우한다. 지역사회를 지원한다. 주주를 위해 장기적 가치를 창출한다.
2장 ESG의 시작과 진화
ESG의 출발점이 된 UN의 사회책임투자원칙(PRI)
유엔의 사회책임투자원칙
1 우리는 ESG이슈들을 투자 의사결정 시 적극적으로 반영한다
2 우리는 투자철학 및 운용 우너칙에서 ESG이슈를 통합하는 적극적인 투자자가 된다
3 우리는 우리의 투자 대상에게 ESG이슈들의 정보 공개를 요구한다
4 우리는 금융산업의 PRI준수와 이행을 위해 노력한다
5 우리는 PRI이행에 있어서 그 효과를 증진시키를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한다
6 우리는 PRI 이행에 대한 세부 활동과 진행 상황을 외부에 보고한다
한국은 국민연금을 포함해 대신경제연구소, 프락시스 케피털파트너스, 브이아이자산운용, ESG모네타, 안다사자산웅용, 후즈굿, 서스틴베스트 등 8곳이 가입했다.
그런데 최근 책임투자에 관한 최소한의 원칙을 지키지 못한 5개 기관이 PRI에서 탈락했다. 이번에 탈락한 5개 기관 중 가장 규모가 큰 곳은 BPE로, 프랑스의 우체국의 금융 자회사인 라방크 포스탈레의 민간은행 부문이다. 5억 달러의 자산을 보유한 곳이다.
ESG의 기폭제가 된 래리 핑크 회장의 폭탄 서신
UN의 PRI가 ESG의 출발점이었다면, ESG를 산업 및 사회 전반에 확산시킨 기폭제 역할을 한 것은 2020년 초 공개한 글로벌 자산운영사 블랙록 CEO래리 핑크 회장의 연례 서신이다.
7조 달러(약 8120조원)가 넘는 자산을 운용하는 블랙록은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다. 블랙록의 공동 창업자인 래리 핑크 회장은 해마다 투자 기업들의 최고경영자에게 서신을 보내는데, 글로벌 금융시장 최대 큰 손이 보내는 편지 내용에 따라 전 세계 돈의 흐름이 변하므로 많은 기업과 투자자들은 래리 핑크 회장의 서신에 많은 관심을 보인다.
(1) 금융의 근본적인 재구성
(2) 기후 리스크는 투자 리스크
(3) 지속가능성 공개에 대한 요구 증가
(4) 자본 조달에 있어 ESG 공개는 중요
(5) SASB(지속가능회계기준위원회)와 TCFD(기후변화관련 재무정보공개협의체)의 중요성
(6) 지속가능경영에 적극적 개입
(7) 투명성과 행동
닮은 듯 다른 ESG와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많이 가진 사람이 가진 것을 가지지 못한 사람과 나누는 것은 문명의 시작과 더불어 권장되고 장려돼온 일이다. 한 사회가 만들어내는 자원의 총량이 정해져 있어, 한쪽이 이득을 부면 다른 한쪽은 손해를 볼 수밖에 없다는 제로섬게임에 기초해 많은 것을 누리는 사람은 부족한 사람들에 대해 책임을 느껴야 한다는 것이 암묵적 룰이었던 것이다.
ESG와 CSR의 차이점은 정량화된 지표로 보여주기
CSR은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완수하기 위한 활동을 경영에 통합하는 것이다. 즉 기업 측 관점에서 기업이 자발적으로 이익의 일부를 사회에 환원함과 동시에 거버넌스에 관한 정보를 정해진 지침에 따라 공개한다.
ESG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에 투자를 하는 것을 의미한다. 투자자 관점에서 바라본 사회적 책임이다. 투자를 하기 위해서는 정량적 지표도 필요하다. 그렇기에 ESG활동은 다양한 방법으로 계량화 정량화된다.
애플,구글,월마트 등은 2050년 이전에 필요한 전력의 100%를 태양광 풍력등 재생에너지로만 충당한다는 RE100캠페인에 참여하겠다고 선언했다.
수익성이냐 사회공헌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SDG(지속가능발전목표)는 목표, ESG는 수단
예를 들어 기업이 플라스틱 빨대를 폐지하고 종이 빨대를 도입하는 ESG활동을 실시하는 것으로, SDG의 13번째 목표인 기후변화 대응 달성에 기여한다.
3장 ESG는 누가 어떻게 평가하는가
ESG는 누가 평가하나
전 세계에서 기업의 ESG등급을 평가하는 평가기관은 무려 125개 이상이다. 글로벌ESG표준, 프레임위크, 데이터 공급업체까지 포함하면 ESG관련기관은 600개가 넘는다(2020년 2월 기준)
ESG의 평가 프로세스
ESG평가는 평가하는 투자기관, 투자회사마다 각각 다른 지표를 사용한다. 국내의 경우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자체 개발한 ESG평가 지표와 평가 결과가 2011년부터 매년 공개되고 있고 국민연금, KB, 신한, 한화, 미래에셋 등 국내 주요 투자기관과 회사들은 가자 사용하는 ESG평가지표를 가지고 있다.
MSCI의 ESG 평가
MSCI는 모건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을 뜻하는 말로, 뉴욕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모건스탠리가 최대주주이다. MSCI는 1970년 이후부터 세계 자본 지수들을 산출해 왔는데, 가장 유명한 지수들로는 MSCI World와 MSCI EAFE가 있다. MSCI지수들은 자기자본 포트폴리오들의 성과를 측정하는 벤치마크 지수로써 널리 활용되고 있으며, 인덱스 펀드나 상장지수펀드와 같은 투자상품의 근간이 되고 있다.
FTSE 러셀의 ESG 평가
1995년에 설립된 FTSE 러셀은 영국 FTSE 100지수, 러셀 2000 등 영국의 주가지수 및 관련 데이터 서비스 제공자로서 런던증권거래소가 전적으로 소유하고 있다. Financial Times Stock Exchange의 약자로, 여기서 나오는 주가 지수는 FTSE그룹이 관리하는데 FTSE그룹은 파이낸셜타임즈 및 런던증권거래소가 합작 투자한 기업으로서 현재는 독립기업이다.
S&P의 ESG 평가
1860년에 설립된 S&P(스탠더드앤드푸어스 Standard & Poor’s)는 주식과 채권에 대한 금융연구와 분석을 통해 신용 등급, 지표, 투자 연구 및 위험 평가 등 금융시장 정보를 전 세계 투자자들에게 제공한다.
객관적인 자료를 원할 때는 SASB와 TCFD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의 CEO 래리 핑크는 2020년 1월 발표한 연례 서신을 통해 기후변화 재무정보 공개 태스크포스 및 지속가능회계기준위원회의 권고 사항에 따른 보고서를 제공하지 않는 경영진에 대해서는반대하는 투표를 하겠다고 밝혔다. TCFD지침에 명시된 바와 같이 지구온난화를 2도 미만으로 제한하려는 파리 협정의 목표가 완전히 실현되는 시나리오가 회사의 계획에 포함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SASB는 산업별 중대성 지도를 통해 각 이슈들이 해당 산업군 내 산업의 50% 이상에 중요한 이슈가 될 가능성이 있는지, 50%이하에 중요한 이슈가 될 가능성이 있는지, 또한 산업군 내 어느 산업에도 중요한 이슈가 될 가능성이 없는지를 나타내서 이를 중심으로 산업 내 다른 기업과 비교 가능한 방식으로 데이터를 공개하도록 하고 있다. 탄소배출의 경우 광물 가공, 식품·음료, 운송 산업군 내에서는 50% 이상이 중요한 이슈이지만 소비재, 금융, 서비스 산업군에서는 중요한 이슈가 될 가능성이 없다고 가이드를 제시하는 식이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의 ESG평가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은 기업지배구조 및 사회적책임에 대한 평가, 연구, 조사를 수행하는 단체이다. 국내 900개 상장회사를 대상으로 기업지배구조 등급을 부여하며, 투자자에게 참고 자료로 제공하기 위해 이사회 위원회 주주총회 운영, 공시 사항 등 평가 항목을 매년 전년말 기준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 평가는 200년부터 시행됐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은 2015년부터 국민연금의 의안 분석 자문기관으로 선정돼 국민연금의 의결권 행사에 대한 자문을 실시하고 있다. 참고로 국내기업의 ESG등급 조회는 한국기업지배구조원 홈페이지에서 조회가 가능하다.
ESG의 투자전략
ESG를 평가하는 이유야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결론적으로는 투자를 위해서다. 공시된 ESG자료와 평가기관들의 ESG등급 등을 기초 삼아 투자자들은 자신들의 투자방침, 성향, 목적에 맞게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한국형 ESG 평가 모델의 필요성
ESG경영을 가장 잘하는 기업 중 하나로 손꼽히는 국내 모 반도체 회사는 글로벌 메모리반도체 기업 중 최초로 10억 달러 규모의 그린본드 Green Bond(환경친화적인 프로젝트에 투자할 자금 마련을 목적으로 발행하는 채권)를 발행하는 등 기후변화 대응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국내외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었다.
4장 위기에 강한 찐 기업 가려내기
코로나 위기 속에서 더 승승장구한 ESG 기업들
환경 사회 지배구조라는 전방위적인 리스크에 얼마나 잘 대응하고 지속적으로 경영을 이어갈 수 있는지가 ESG의 핵심이다. ESG는 코로나 사태 등의 위기 상황에서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게 해주는 백신과도 같은 역할을 한다.
ESG평가가 높은 기업은 단순히 착한 기업이나 사회적 평판이 좋은 기업이라기보다는 위기(리스크)에 강한 기업이라고 할 수 있다.
10대들이 외치는 기후변화의 위기
기후변화 위기에 대해 말로만 떠드는 어른들에게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벌여 노벨 평화상 후보에까지 오른 소녀가 있다. 바로 그레타 툰베리이다. 스웨덴의 청소년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는 15세였던 2018년부터 환경 파괴에 침묵하고 기후변화 대응에 적극적이지 않은 어른들에게 반항하는 의미로 금요일마다 등교를 거부하고 스웨던 국회의사당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였다.
탄소배출을 줄이지 않으면 지구의 미래는 없다
ESG중에서 최근 몇 년 사이에 가장 많은 관심과 주목을 받은 지표는 환경 분야이다. 환경 지표 중에서 가장 중요한 이슈는 기후변화이며, 기후변화를 막기 위해 기업, 정부 등은 탄소 제로를 목표로 내세우고 있다.
자연재해의 범인은 탄소배출: 2018년 기준 전 세계 이산화탄소배출량 순위 1등은 중국으로 무려 112억5590만톤, 2위 미국의 두 배 이상이다. 3위는 인도, 4위 러시아, 5위 일본, 6위 독일 등으로 10위권 안에 아시아권 국가가 4개국이나 돼 전세계 이산화탄소배출의 핵심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환경 위기가 곧 경제 위기다
한국은 환경위기에 대비하지 않을 경우, 2050년까지 최소 100억 달러(약 11조8760억원)의 국내총생산 손실을 볼 것이라고 했다.
한국도 기후 악당이라는 오명을 벗어나기 위해서는 유럽연합처럼 강력한 탄소중립 정책을 만들고, 구체적인 실현 방안과 적극적인 재정 운용 방안이 요구된다.
넷제로 시대의 도래
넷제로(Net-zero)는 들어오는 양과 나가는 양이 같아서 제로가 되는 상태, 즉 온실가스 배출량과 흡수량이 같아 상쇄돼 순배출량이 제로가 되는 것을 의미한다. 진정한 넷제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이산화탄소뿐만 아니라 메탄, 수소불화탄소와 과불화탄소, 육불화황, 이산화질소 등 전반적인 온실가스 감축을 목표로 해야 한다.
탄소배출이 늘어날수록 기업의 이익은 줄어든다
넷 제로에 대한 준비를 신속하게 할 수 없는 기업들은 사업 정체에 직면하고, 기업 가치도 하락할 것이다.
탄소에도 세금을 부과한다고?
탄소 국경세는 유럽연합이 주도적으로 준비한 새로운 관세 형태로, 자국 내에서 탄소배출향을 줄이기 위해 발생한 비용을 EU국가의 수출 기업에는 지원금으로 보전해주고 타국으로부터 수입하는 기업에는 부담금을 추가로 물리는 것을 골자로 한 탄소 국경조정 전략이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는 이미 2035년부터 내연기관 자동차 판매를 금지하겠다고 선언했다.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탄소 포집 기술에 1억 달러를 걸다
실제로 지구 전체에서 탄소 감소를 측정할 수 있는 실효성을 갖춘 기술이어야 하고, 하루 최소 1톤 이상 탄소를 제거해 수억 톤으로 확장할 수 있는 기술이어야 자격 요건을 충족한다. 탄소 제거 기술은 자연을 기반으로 만든 방법, 직접 포집, 광물화, 이산화탄소를 영구적으로 격리하는 기술 등이 모두 포함된ㄷ.
지금 당장 탄소배출을 줄이지 않으면 인류 역사가 사라진다
만약 현재 수준으로 계속 탄소가 배출되면 2100년 지구 평균온도는 6도나 상승하고, 빙하는 모두 녹아내려 해안 도시는 사라져버리고 만다. 정말 기가 톤 급으로 탄소를 줄이지 않으면 인류 역사는 바다 밑으로 가라 앉아 버릴 지도 모르는 것이다.
사회문제를 외면하면 소비자로부터 외면당한다
유엔의 글로벌 콤팩트 10대 원칙
-기업은 국제적으로 선언된 인권 보호를 지지하고 존중해야 하고,
-기업은 인권침해에 연루되지 않도록 적극 노력한다.
-기업은 결사의 자유와 단체교섭숸의 실질적인 인정을 지지하고,
-모든 형태의 강제노동을 배제하며
-아동노동을 효율적으로 철폐하고
-고용 및 업무에서 차별을 철폐한다
-기업은 환경문제에 대한 예방적 접근을 지지하고,
-환경적 책임을 증진하는 조치를 수행하며,
-환경친화적 기술의 개발과 확산을 촉진한다
-기업은 부당 취득 및 뇌물 등을 포함하는 모든 형태의 부패에 반대한다
구글 직원들이 거리로 나선 이유
직원 행동주의는 단기적으로는 기업 이미지 하락이나 고객 이탈, 주가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 하지만 장기적 관점에서는 직원 행동주의가 회사를 살리고 지속적인 성장을 가능하게 한다.
ESG중 가장 중요한 Governance(지배구조)
기업에서는 지배구조 하면 대개 이사회, 사외이사를 의미한다. 다시 말해 기업 혹은 경영진이 사업을 잘하고 있는지, 잘못된 의사결정을 하고 있지는 않은 지 외부 시각에서 감시하고 관리하도록 만든 시스템이 지배구조이다.
스타 CEO의 명과 암
경영 실적이 우수하고 퍼포먼스가 화려한 소위 스타 CEO일수록 오너 리스크를 초래할 가능성이 높다. 오너 및 CEO리스크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이사회가 CEO추천 및 선임, 경영 승계에 관한 권한과 책임을 갖고 업무 전반을 관리 감독해야 한다.
올림푸스 회계 부정 사건으로 지배구조의 중요성을 뼈저리게 느낀 일본 기업들
ESG경영을 제대로 하려면 G(지배구조)부터 다져야 한다. 투명하고 민주적인 거버넌스를 만들기 위해 CEO 및 경영진은 끊임없이 학습하고 안팎의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하고, 미래를 향한 결단을 내려야 한다.
야나이 회장이 보여준 진정한 사외이사의 역할
성공적인 지배구조의 핵심은 이사회가 CEO의 경영에 대해 건설적인 개입이 가능한가의 여부에 있다. 물론 현실적으로 이사들은 경영진의 결정에 쉽게 반대 의견을 내기 어렵다.
5장 ESG경영으로 경쟁우위를 만들어라
기업의 백년대계를 책임질 ESG경영
애플은 2021년부터 경영진의 상여금(보너스)결정에 ESG관련 경영 성과를 반영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ESG문제는 자연재해처럼 즉각적이면서 눈앞에 닥친 문제뿐만 아니라 빈부 격차, 성차별, 인권 문제 등 바로 인식하기 어려운 문제도 포함돼 있다.
ESG를 경영에 도입하면 무엇이 좋은가
1)환경보호에 기여
2)관리 위험 감소
3)기업 이미지 향상
4)수익창출 기대
5)새로운 표준 정립
ESG경영을 위한 전략적 방향
1)전략적 ESG 실천 사항 채택
2)ESG 통합을 위한 책임 있는 프로세스 구축
3)기업목적 규명 및 목적 중심 문화 조성
4)ESG전략 실행을 위해 조직 운영 변경
5)ESG문제에 대해 투자자와 정기적이고 투명하게 소통
ESG는 비용인가, 투자인가
ESG를 비용이 아닌 장래 기업 가치를 올리는 투자 요소로 인식해 수치화시키는 모델들이 개발되고 있다. 그중 하나가 ROE와 ESG를 연동시킨 ROESG모델이다. ROESG모델은 일본의 제약회사인 에자이의 CFO 야나기 로헤이 전무가 제시한 것으로, ESG에 투입된 비용을 미래 투자로 간주해 이를 이익에 반영시켜 ESG스코어를 산출하는 모델이다. 1주당 순자산가치는 전체 자산을 주식 수로 나눈 값이다.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에게도 ESG는 필요하다
1)보다 폭넓은 투자자 유치
2)경쟁우위 창출
3)평판 향상
4)우수 인재 유치
ESG Case Story 소니 _게임과 미디어로 업을 전환해 친ESG기업으로 변신
ESG Case Story 노보 노디스크 _순환경제로 환경오염 제로 세상을 만든다
ESG Case Story 엔비디아_혼자가 아닌 같이 하는 ESG 경영
ESG Case Story 유니레버 ESG와 경영은 한 몸이다
ESG Case Story 파타고니아 ESG라 말하지 않아도 경영 자체가 ESG인 기업
6장 ICT로 가속화되는 ESG DX
ESG를 디지털 트랜스포매이션 하다
ESG와 관련된 활동들에 ICT를 접목시켜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결과에 대한 객관성과 정확성, 신뢰 및 투명성을 높이는 것이 ESG DX(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다.
AI로 ESG를 평가하고 대시보드로 가시화
그린 IT에서 그린 AI로 진화하다
일하는 방식의 DX로 직원들의 만족도를 높인다
지역사회 DX로 가치를 높이는 사회공헌 활동
ICT는 중소기업 ESG의 든든한 지원군
이루다 사태로 대두되고 있는 AI윤리의 중요성
7장 우리의 삶과 ESG
MZ세대가 선호하는 ESG 소비
가치와 신념을 행동으로 표출하는 ESG 미닝아웃
그린워싱을 조심하라
개인의 삶과 ESG
에필로그_ESG로 다시금 깨달은 일상과 상식의 소중함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