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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준 詩人의 악양편지
 
 
 
카페 게시글
악양편지 화전놀이
동쪽매화(박남준) 추천 0 조회 368 24.03.30 20:51 댓글 1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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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3.30 21:50

    첫댓글
    에효~~~
    이런 소식은 좀 미리 알려 주셔야지요~ㅠㅠ

    어여쁘구나!!
    분홍빛 진달래 아가씨
    다음에 만나자~~~^^

  • 24.03.31 19:57

    "이런 소식은 미리 좀 알려 주셔야지요" 에 한 표 공감

  • 24.04.03 20:27

    @혜안(成鶴壽) 모란꽃그늘아래
    밥상을 차리고 술잔 부디치던 날이 어느새 4년전

  • 24.04.03 20:25

    @.이현주 그렇지 코로나 초창기 오갈데 귀하던 때

  • 24.04.03 20:54

    @혜안(成鶴壽) 곧 필텐데...

  • 마음은 벌써 동매마을 입구 너럭바위에 퍼질러 앉아 무쇠솥뚜껑에 들기름 촤르르 발라 쌀가루반죽에 진달래 예쁘게 얹어 화전을 부치고 있구먼유~
    일등이야 따 놓은 당상이지 말입니다...ㅎ

  • 24.03.31 15:12

    저도 동매마을 입구 너럭바위에 누워 하늘에 동동 떠다닐 구름도 보며 화전도 이쁘게 부치고 싶어요.

  • 바람꽃님 일등 당상~ 하셨나요? ㅎㅎ

  • @민들레풀씨 (김영철) 가고 싶었는데 천리 먼 길이라...ㅠ

  • 이 봄 다 지도록
    오지않는 그대를 기다리는 진달래의
    그대는 누구 인가?

    꿀벌 잉잉대는 이 춘절에
    아직 다 하지않은 이봄에
    진달래는 왜? 눈물만 뚝뚝 떨구고 있는 가?

    진달래야~ 난 오지 않을 것을 기다리지 않겠다

    이제 막 피어난 살구꽃과 더블어 이 봄을 마음껏 노래 할 것이지
    살구꽃을 두고 또다시 달큰한 살구열매를 기다리지 않을 것이다.

    술이 없으면 어떠한가?
    홑잎나물이 없으면 어떠한가?

    봄이 지천으로 가져다 준 쪽파로 파전을 붙칠 것이다
    동매골 시인이 진달래가 흐드러지게 피고나서야
    화전놀이를 하듯이~
    홑잎나물 잔치를 하기위해 막 올라온 화살나무 새순을
    뜯을 수는 없지 않은가?

    난 이 봄과 더블어 너~ 나 구분없이 하나가 되리라~
    나는 봄 이로서 이다!

  • 봄을 사랑하고 자연을 경외하는 그 마음 오롯이 전해옵니다~

    나의 즐거움을 위해
    막 올라온 새 순을 뜯지 않겠다는....

  • @변산바람꽃(권대현) 읽어 주시고 , 답글까지 달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

    아직도 먹고 사는 문제로 마음이 휘둘리고 매몰되는
    저 자신에게 피난처를 주고져
    되지도 않는 시 흉내를 내 봤습니다 ㅎㅎ

    금요일 직장동료와 갈등을 겪은 뒤로
    그 생각이 새끼에 새끼를 쳐서 심난 했었는데
    시 흉내 내면서 잊을 수 있었습니다

    되지도 않는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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