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이 봄 다지도록 오지않는 이기다리다 못내 기다리다그대 오실 길 끝에 서서눈시울 붉게 물들이며뚝뚝 떨군 눈물 꽃그 수줍음 붉던 사랑
진달래꽃이 피었습니다 해마다 진달래꽃이 피면그 수줍은 꽃을 따다화전을 부쳤더랍니다올해도 산천에 붉기도 붉습니다 그려
내일 오전 11시부터~오후 1시까지하동군 악양면 동매마을 입구벚꽃이 핀 동매다리 아래너럭바위에서왁자지껄 화전놀이 합니다놀러오시면 반갑게 맞이하겠습니다 ^☆
첫댓글 에효~~~이런 소식은 좀 미리 알려 주셔야지요~ㅠㅠ어여쁘구나!!분홍빛 진달래 아가씨다음에 만나자~~~^^
"이런 소식은 미리 좀 알려 주셔야지요" 에 한 표 공감
@혜안(成鶴壽) 모란꽃그늘아래밥상을 차리고 술잔 부디치던 날이 어느새 4년전
@.이현주 그렇지 코로나 초창기 오갈데 귀하던 때
@혜안(成鶴壽) 곧 필텐데...
마음은 벌써 동매마을 입구 너럭바위에 퍼질러 앉아 무쇠솥뚜껑에 들기름 촤르르 발라 쌀가루반죽에 진달래 예쁘게 얹어 화전을 부치고 있구먼유~일등이야 따 놓은 당상이지 말입니다...ㅎ
저도 동매마을 입구 너럭바위에 누워 하늘에 동동 떠다닐 구름도 보며 화전도 이쁘게 부치고 싶어요.
바람꽃님 일등 당상~ 하셨나요? ㅎㅎ
@민들레풀씨 (김영철) 가고 싶었는데 천리 먼 길이라...ㅠ
이 봄 다 지도록오지않는 그대를 기다리는 진달래의그대는 누구 인가?꿀벌 잉잉대는 이 춘절에아직 다 하지않은 이봄에진달래는 왜? 눈물만 뚝뚝 떨구고 있는 가?진달래야~ 난 오지 않을 것을 기다리지 않겠다이제 막 피어난 살구꽃과 더블어 이 봄을 마음껏 노래 할 것이지살구꽃을 두고 또다시 달큰한 살구열매를 기다리지 않을 것이다.술이 없으면 어떠한가?홑잎나물이 없으면 어떠한가?봄이 지천으로 가져다 준 쪽파로 파전을 붙칠 것이다동매골 시인이 진달래가 흐드러지게 피고나서야 화전놀이를 하듯이~홑잎나물 잔치를 하기위해 막 올라온 화살나무 새순을 뜯을 수는 없지 않은가?난 이 봄과 더블어 너~ 나 구분없이 하나가 되리라~나는 봄 이로서 이다!
봄을 사랑하고 자연을 경외하는 그 마음 오롯이 전해옵니다~나의 즐거움을 위해막 올라온 새 순을 뜯지 않겠다는....
@변산바람꽃(권대현) 읽어 주시고 , 답글까지 달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직도 먹고 사는 문제로 마음이 휘둘리고 매몰되는 저 자신에게 피난처를 주고져되지도 않는 시 흉내를 내 봤습니다 ㅎㅎ금요일 직장동료와 갈등을 겪은 뒤로 그 생각이 새끼에 새끼를 쳐서 심난 했었는데시 흉내 내면서 잊을 수 있었습니다되지도 않는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첫댓글
에효~~~
이런 소식은 좀 미리 알려 주셔야지요~ㅠㅠ
어여쁘구나!!
분홍빛 진달래 아가씨
다음에 만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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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안(成鶴壽) 모란꽃그늘아래
밥상을 차리고 술잔 부디치던 날이 어느새 4년전
@.이현주 그렇지 코로나 초창기 오갈데 귀하던 때
@혜안(成鶴壽) 곧 필텐데...
마음은 벌써 동매마을 입구 너럭바위에 퍼질러 앉아 무쇠솥뚜껑에 들기름 촤르르 발라 쌀가루반죽에 진달래 예쁘게 얹어 화전을 부치고 있구먼유~
일등이야 따 놓은 당상이지 말입니다...ㅎ
저도 동매마을 입구 너럭바위에 누워 하늘에 동동 떠다닐 구름도 보며 화전도 이쁘게 부치고 싶어요.
바람꽃님 일등 당상~ 하셨나요? ㅎㅎ
@민들레풀씨 (김영철) 가고 싶었는데 천리 먼 길이라...ㅠ
이 봄 다 지도록
오지않는 그대를 기다리는 진달래의
그대는 누구 인가?
꿀벌 잉잉대는 이 춘절에
아직 다 하지않은 이봄에
진달래는 왜? 눈물만 뚝뚝 떨구고 있는 가?
진달래야~ 난 오지 않을 것을 기다리지 않겠다
이제 막 피어난 살구꽃과 더블어 이 봄을 마음껏 노래 할 것이지
살구꽃을 두고 또다시 달큰한 살구열매를 기다리지 않을 것이다.
술이 없으면 어떠한가?
홑잎나물이 없으면 어떠한가?
봄이 지천으로 가져다 준 쪽파로 파전을 붙칠 것이다
동매골 시인이 진달래가 흐드러지게 피고나서야
화전놀이를 하듯이~
홑잎나물 잔치를 하기위해 막 올라온 화살나무 새순을
뜯을 수는 없지 않은가?
난 이 봄과 더블어 너~ 나 구분없이 하나가 되리라~
나는 봄 이로서 이다!
봄을 사랑하고 자연을 경외하는 그 마음 오롯이 전해옵니다~
나의 즐거움을 위해
막 올라온 새 순을 뜯지 않겠다는....
@변산바람꽃(권대현) 읽어 주시고 , 답글까지 달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
아직도 먹고 사는 문제로 마음이 휘둘리고 매몰되는
저 자신에게 피난처를 주고져
되지도 않는 시 흉내를 내 봤습니다 ㅎㅎ
금요일 직장동료와 갈등을 겪은 뒤로
그 생각이 새끼에 새끼를 쳐서 심난 했었는데
시 흉내 내면서 잊을 수 있었습니다
되지도 않는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