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365-2023년6월29일(목요일) 붙잡고
입력 : 2023-06-29 03:02
찬송 : ‘예수가 거느리시니’ 새 390장(통 444장)
1.예 수 가거느 리시니즐 겁 고평 안 하구나
주 야 에자고 깨는것예 수가거 느 리 시네
2.때 때 로괴롬 당하면때 때 로기 쁨 누리네
풍 파 중에지 키시고평 안히거 느 리 시네
3.내 주 의손을 붙잡고천 국 에올 라 가겠네
괴 로 우나즐 거우나예 수가거 느 리 시네
4.이 세 상이별 할때에마 귀 의권 세 이기네
천 국 에가는 주길도예 수가거 느 리 시네
(후렴)주 날항상돌 보시 고날 친히거 느 리시네
주 날항상돌 보시 고날 친히거 느 리 시네 아 멘
신앙고백 : 주기도문(마6:9~13)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가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시옵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After this manner therefore pray ye:
Our Father which art in heaven,
Hallowed be thy name.
Thy kingdom come,
Thy will be done in earth,
as it is in heaven.
Give us this day our daily bread.
And forgive us our debts,
as we forgive our debtors.
And lead us not into temptation,
but deliver us from evil:
For thine is the kingdom,
and the power,
and the glory,
for ever. Amen.
본문 : 사도행전3장1~11절
1제 구 시 기도 시간에 베드로와 요한이 성전에 올라갈새 2나면서 못 걷게 된 이를 사람들이 메고 오니 이는 성전에 들어가는 사람들에게 구걸하기 위하여 날마다 미문이라는 성전 문에 두는 자라 3그가 베드로와 요한이 성전에 들어가려 함을 보고 구걸하거늘 4베드로가 요한과 더불어 주목하여 이르되 우리를 보라 하니 5그가 그들에게서 무엇을 얻을까 하여 바라보거늘 6베드로가 이르되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이것을 네게 주노니 나사렛 예수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 하고 7오른손을 잡아 일으키니 발과 발목이 곧 힘을 얻고 8뛰어 서서 걸으며 그들과 함께 성전으로 들어가면서 걷기도 하고 뛰기도 하며 하나님을 찬송하니 9모든 백성이 그 걷는 것과 하나님을 찬송함을 보고 10그가 본래 성전 미문에 앉아 구걸하던 사람인 줄 알고 그에게 일어난 일로 인하여 심히 놀랍게 여기며 놀라니라 11나은 사람이 베드로와 요한을 붙잡으니 모든 백성이 크게 놀라며 달려 나아가 솔로몬의 행각이라 불리우는 행각에 모이거늘.
1Now Peter and John went up together into the temple at the hour of prayer, being the ninth hour. 2And a certain man lame from his mother's womb was carried, whom they laid daily at the gate of the temple which is called Beautiful, to ask alms of them that entered into the temple; 3Who seeing Peter and John about to go into the temple asked an alms. 4And Peter, fastening his eyes upon him with John, said, Look on us. 5And he gave heed unto them, expecting to receive something of them. 6Then Peter said, Silver and gold have I none; but such as I have give I thee: In the name of Jesus Christ of Nazareth rise up and walk. 7And he took him by the right hand, and lifted him up: and immediately his feet and ankle bones received strength. 8And he leaping up stood, and walked, and entered with them into the temple, walking, and leaping, and praising God. 9And all the people saw him walking and praising God: 10And they knew that it was he which sat for alms at the Beautiful gate of the temple: and they were filled with wonder and amazement at that which had happened unto him. 11And as the lame man which was healed held Peter and John, all the people ran together unto them in the porch that is called Solomon's, greatly wondering.
말씀 : 사도행전에는 사도들이 행한 기적이 많이 나오는데 오늘 말씀은 그 첫 번째 기적입니다. 베드로와 요한이 성전에 올라가다가 성전 미문에 앉아서 구걸하는 사람을 만났습니다. 이 사람은 나면서부터 걷지 못하는 사람인데 사도들이 그 사람을 고쳐 주었습니다.
고침 받은 걸인의 행동을 유심히 살펴보세요. 걷기도 하고 뛰기도 하고 하나님을 찬양했다고 합니다. 대개 사람들은 여기까지 알고 있어요. 성경을 유심히 살펴보면 걸인의 행동이 또 한 가지가 있습니다. 11절을 보세요. “나은 사람이 베드로와 요한을 붙잡으니. And as the lame man which was healed held Peter and John.”
붙잡았다는 헬라어로 ‘크라테오’(κρατέω). 이 말을 여러 가지로 번역했어요. 우리가 읽은 개역개정은 문자 그대로 ‘붙잡았다’로 번역했어요. 좀 어색하긴 하지만 이것도 괜찮아요. 다른 번역에서는 ‘곁에 머물러 있었다’ ‘곁을 떠나지 않았다’ 등으로 번역했어요. 이것도 좋아요.
붙잡았다는 것은 ‘계속.’ 붙잡았다는 뜻입니다. 한 번 잡았다가 놓은 게 아니고 꽉 붙잡고 안 놓았다는 말입니다. 어린아이가 엄마 따라 시장에 갔을 때 엄마 치마꼬리를 꽉 잡고 다니는 것과 같습니다.
초등학교에서 수학여행을 갔는데 아이 한 명을 잃어버렸어요. 나중에 용케 찾았는데 알고 보니까 다른 학교에서도 수학여행을 왔는데 거기를 따라간 거예요. 잘 따라가야 해요. 사도들을 따라가고 예수님을 따라가야지 엉뚱한 데 따라가면 큰일 나요. 찬송가325장에도 나오잖아요. “그 사랑 안에 살면/딴 길로 가지 맙시다.” 요즘 예수님을 잡지 않고 이상한 사람을 잡고 따라다니는 사람들이 있어요. 그런 사람을 따라다니면 인생을 망치고 후회막심하게 됩니다. 우리는 우리의 유일한 구세주 예수님을 꽉 잡고 예수님만 따라다녀야 합니다.
예수님을 따라다니되 계속해서 따라다녀야 합니다. 신앙생활은 한두 번 하고 그만두는 게 아닙니다. 계속해야 합니다. 계속해서 주일을 지키고 계속해서 기도하고 계속해서 성경 읽고 계속해서 봉사하고 계속해서 해야 합니다. 신앙생활을 썩 잘하지 못해도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꾸준히, 계속해서, 변치 않고, 평생토록.
걸인은 사도들을 붙잡고 사도들이 가는 곳을 따라갔습니다. 어디로 따라갔나요. 성전에 들어갔습니다. 아, 꿈에도 그리던 성전입니다. 성전 문 앞에서 성전에 들어가는 사람들을 무수히 바라보았지만 정작 자기 자신은 성전에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하나님의 성전에 당당히 들어갔습니다.
이렇게 사도들을 붙잡고 따라가다 보면 궁극적으로는 천국에 들어가게 됩니다. 찬송가390장3절에 “내 주의 손을 붙잡고/천국에 올라가겠네.”가 있지요.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예수님의 손을 꼭 잡고 주일날 교회에 나오고 교회에서 설교 말씀을 듣고 그러다 보면 나중에는 하늘 문이 열리고 천국에 이르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기도 : 지금은 주 예수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과 성령님의 교통하심이 가정 공동체에게 하나님, 낮이나 밤이나 하나님을 꼭 붙잡고 살아가게 하옵소서. 찬양과 기도와 말씀으로 예수님의 향기가 되는 복된 삶이되시길 자기 죄를 회개하고 성령님 충만함을 받아 변화되어 복음 전도자로 예수님 그리스도가 나의 주님과 구세주요 그리스도이시라는 것을 전파하는 교회 공동체가 되게 하소서. 우리 가정 공동체를 죄에서 구원하신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마침기도: 지금은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과 성령님의 교통하심이 가정 공동체에게 하나님, 낮이나 밤이나 하나님을 꼭 붙잡고 살아가게 하옵소서. 찬양과 기도와 말씀으로 예수님의 향기가 되는 복된 삶이되시길 예수님 그리스도가 나의 주님과 구세주요 그리스도이시라는 것을 전파하는 교회 공동체가 되게 하여 주시옵기를 주 예수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과 성령님의 교통하심이 교회 공동체와 함께 하시기를 주 예수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s://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309273&code=23111511&cp=d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