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윤 칼럼(23-91)> PTC 김종원 교수 초대 오찬
김종원(痴岩 金鐘元) 교수의 초대로 우리 부부가 오늘(12월 23일, 토요일) 압구정동 소재 ‘아루’식당에서 맛있는 일식 요리를 먹으면서 환담을 나누었다. 김미정(金美廷) 사장도 자리를 함께 했다. 김종원 교수는 서울파인트리클럽 제16대 회장으로, 그리고 김미정 사장은 제55대 부회장으로 활동했다. 모두 네 사람이 파인트리클럽(Pine Tree Club) 관련 이야기로 꽃을 피웠다. 필자의 내자도 파인트리클럽(PTC) 행사에 자주 참석하여 클럽회원들과 친분이 있다.
1943년생으로 올해 80세인 김종원 박사(경영학)는 지난해까지 세종대학교 호텔관광대학/대학원에서 초빙교수로 후학들을 지도했다.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영어교육학과(61학번) 재학 시 서울파인트리클럽에 가입하여 16대 회장으로 활동했다. 그리고 1963년 미국 국무성에서 초청한 아시아 국가 9개국 대학생 대표단에서 한국 대표로 참가하여 5개월 동안 미국 23개 대학을 순방하며 대학생들과 교류를 했다.
서울대 졸업 후 ROTC 통역장교로 임관되어 영어교관으로 경북 영천지역에서 근무하면서 주말 토요일에는 대구파인트리클럽 정기회의(weekly meeting)에 참석하였다. 현재 ‘대한민국 ROTC 3기 동기회’ 상임부회장으로 봉사하고 있다. 육군에서 제대 후 대한항공(KAL) 공채 1기로 입사하여 유럽본부장, 중동본부장 등 주요직책을 수행한 후 전무이사로 퇴임했다.
대한항공 퇴임 후 세종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지난해까지 세종대 호텔관광대학/대학원에서 후학들을 지도했다. 또한 세종관광정보주식회사 대표이사, 세종대학교 호텔·관광·외식박사동문회 회장, 한국호텔관광학회 부회장, 한국항공경영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세종포럼’ 운영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종원 교수가 서울파인트리클럽 이사장으로 재임할 당시 김미정 사장(Taesung S&I 대표이사)은 서울시니어파인트리클럽 회장으로 활동했다. 김미정 사장은 이화여자대학교 영어영문학과 76학번으로 대학 재학 시 서울파인트리클럽 부회장으로 선출되어 클럽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김미정 사장은 내년에 손자가 태어나면 할머니가 된다.
김종원 교수가 우리부부에게 크리스마스 선물로 스페인(Spain)산 와인(Juan Gil 실버 라벨 유기농) 1병을 선물했다. 연말 가족모임에서 사용할 예정이다. 필자는 한국파인트리클럽(Pine Tree Club of Korea) 설립자 겸 명예총재로서 2058년 11월 3일 파인트리클럽 창립 100주년(100th Anniversary)을 바라보면서 클럽 회원들과 즐겁게 교류하고 있다.
<사진> (1) PTC 오찬모임, (2) 김종원 교수와 김미정 사장, (3) 朴明潤·李幸子 부부.
靑松 朴明潤 (서울대 保健學博士會 고문, AsiaN 논설위원), Facebook, 23 December 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