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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5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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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 수상 단상 Re: 쬐 끔 만 / 09 09 09 09
고든 추천 0 조회 202 25.01.03 23:47 댓글 1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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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5.01.04 07:00

    첫댓글 저는 지금 95세로 혼자 생활하시는 아버지를
    한 달에 한 번 찾아뵙고 있습니다.
    부친은 고향인 공주에 계시는데, 날로 쇠약해
    지고 고집만 부리는 지라 난감할 때가 많아
    고든님 글을 읽으며 생각이 많습니다.

    아직 의식이 또렷할 때 아버지를 즐겁게 해야
    후회가 적겠다는 자각이 드네요.

  • 작성자 25.01.08 13:03

    생각이 많으시겠습니다. 전 고향이 예산인데 신풍으로 시집가신 누님이 86세가 되셨네요. 그 위의 큰 누님은 돌아가셨습니다.
    아는 젊은 친구의 말에 의하면 노화를 되돌려 계속사는 과학기술이 수십년내로 현실이 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지금도 시력저하 등으로 불편한데 90대로 생각해도 수십년을 더 살아야 하니 생각이 많습니다.
    제 큰매형의 예을 보면 처를 잃고 혼자 살면서 마음도 몸도 갑자기 쇄락하셨는데 서울 아들집으로 옮기고 경로당에도 나가고 사람들과 함께 하면서 쾌할해 지시고 건강도 좋아 보입니다.
    아버님도 사람들하고 교류가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 25.01.04 10:41


    열에서 1 이 채워지지 않은 숫자 9,
    동양권에서는 9자가 좋다고 하더군요.
    서양에서는 Lucky 7이라고 하지만...

    아버님은 잘 살다 가신 것 같습니다.
    자제분들도 다 화목하신 것 같고
    특히 큰형님은 장남다우신 면모와
    덕행을 갖추신 분이군요.

    글이 좀 딱딱한 듯...^^
    그래도 알아 보게 뜻은 명확하네요.
    잘 읽었습니다.

  • 작성자 25.01.08 13:08

    "대한민국에서 장남으로 살아가기"란 책 제목이 생각납니다. 언젠가 큰형님 이야기 하나 써야 할 듯 싶습니다.

  • 25.01.04 11:05

    세상의. 모든 아버지는 위대합니다

  • 작성자 25.01.08 13:08

    저만 빼고!

  • 25.01.04 12:20

    부친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봅니다.
    수필방에서 편안하게 글 쓰시기를 바랍니다.

  • 작성자 25.01.08 13:08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 25.01.04 20:51

    저희도 어머니가 갑자기 심근경색으로
    돌아가시고 그다음해 아버지는 제게 통일되면
    고향에 찾아가 내대신 할아버지 산소에 술한잔
    올려드리라는 유언을 남기시고 돌아가셨습니다

  • 작성자 25.01.08 13:09

    그러셨군요. 유언을 지킬 수 있기를 바랍니다~

  • 25.01.04 23:52

    가까이 어딘가에 계실 겁니다.
    저의 어머닌 구름으로도 오시고
    바람으로도, 달로도 별로도, 때론 집 뜰에
    피는 꽃으로도 오시곤 합니다. ㅎ

  • 작성자 25.01.08 13:11

    아! 그렇군요.
    불교식으로 하면 온 세상 부처아닌 것이 없군요.
    낼 출근길 달을 별을 다시 한번 자세히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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