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월드투어 칠레콘서트
불타오르네 무대 도중 잠깐 휘청거렸으나
아무일 없었단 듯 콘서트 마침
팬들도 무슨 일이 있는지 몰랐음
그리고 1년 후 개봉된 방탄 다큐 영화
알엠 : 너 그러다 큰일난다. 살살해
실신
아주 엄청 오래 못 볼 거니까
그냥 그 사람들의 기억 속에
제가 되게 멋있게 남겨져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막 열심히 했던 것 같아요 진짜
진 : 나는 '사람을 밀어내면서까지 성공하는 것에 의미가 있을까. 인생을 즐겁게 살아갈 수 있다면 행복한 것 아닐까' 라는 생각으로. 확실히 정반대의 가치관을 갖고 있어.
랩몬스터 : 물론 진 형의 사고방식도 훌륭하고 이해하지만. 나는 아이돌로서 해나가는 이상은 '성공'을 의식하고, 다같이 성공을 향해 달려가야 한다고 생각해서. 매년 50팀 이상의 아이돌이 데뷔를 하는 가운데, TV에 나올 수 있는 건 10팀이 되나 안 되나. 신인상을 받을 수 있는 건 한 팀밖에 없어. 나는 신인상을 받고 가요계 정상에 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니까. 진 형도 팀에 합류한 이상은 죽을 각오로 노력했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했었어.
이때는 좋았던 것도 좋았던 건데 그만큼 멘붕이었던 게 우리 매 방송마다 무대 시간이 다 달랐잖아. 3분, 3분 3초, 2분 50초, 완곡. 막... 2주 활동하는데 연습을 얼마나 했었냐 진짜.
UN 연설 준비하는 모습
김 기자는 기자회견에 참석한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자세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 기자는 "기자회견이 끝나면 원래는 안으로 들어간다. 그런데 방탄소년단은 끝나고 전부 내려와서 직접 인사를 돌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보통은 신인 아이들이 이렇게 많이 하는데 방탄소년단 역시 초심을 잃지 않고 한 명 한 명에게 감사하다고 말하더라"라고 말하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다음에는 우리가 어디로 가야 할까'라는 고민, 리더로서 조금 뒤로 물러나도 되겠다는 두 가지 생각을 다 한다. 내가 팀에 야망을 불어넣어야 하는 부분이 있다. 이미 이 정도까지 와버렸기 때문에 이제는 선택을 해야 한다. 여기서 안주할 것인가, 더 뛸 것인가. 더 뛸 수 있는 범위가 충분히 보이는데 안주하는 건 맞다 틀리다기보다는, 내 기준에서 좀 멋이 없다. 이쯤 되면 소명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건 우리가 어디까지 가는지 봐야 한다고, 우리가 길을 열어야 한다고, 그걸 생각해줬으면 좋겠다고 멤버들에게 말하는데 고맙게도 다들 공감해주더라. 끝이 어디일지는 모르겠지만 완주해야지.
이런 마인드를 가지고 있는
방탄소년단 데뷔무대의 진실과 지금
바다인 줄 알았던 여기는 되려 사막이었고
별 게 없는 중소 아이돌이
우리의 두 번째 이름이었어
방송에 짤리기는 뭐 부지기수
누구의 땜빵이 우리의 꿈
어떤 이들은 회사가 작아서 제대로 못 뜰 거래
I know I know 나도 알아
- 방탄소년단 히든트랙 '바다' 가사
땜빵으로 데뷔했던 BTS가
이제는 빌보드와 snl에서 컴백
2014 BTS Live Trilogy
Episode II: The Red Bullet
첫 번째 단독 콘서트
예스24 라이브홀(구 악스홀) 약 2,000명 수용
2019 BTS WORLD TOUR
'LOVE YOURSELF: SPEAK YOURSELF'
웸블리스타디움 약 90,000명
(콘서트 시 대략 7만명 수용)
화장실만 2,618개가 있는 곳으로
이는 BTS 최초 단독 콘서트 수용 인원인
2000명과 비교했을 때 어마어마한 차이
웸블리 공연은 2019년 6월1~2일 예정이며
현재 전석 매진
출처 : 락싸 taey님
첫댓글 몸 관리 잘하길...
진짜 겁나 멋있는 애들이구나
진짜 마인드가 멋있는 팀임..
정국이 칠레에서 앓았던 병은 고산병
다른 가수들도 콘서트때 다 저런 프로 마인드 보여주는데 이건 너무 찬양인데?ㅋㅋ
아리아나 그란데 같은 애들에 비하면 훨씬 프로페셔널한데요 뭘
@나의 아저씨 한국 가수랑 비교해야죠 제가 말하는것도 한국 가수들이랑 비교하는건데ㅋㅋ
그럼 다른 가수들도 찬양해주세요. 이렇게 정리해주는 글들 보고 감탄하고 팬 되는거니 다른 가수들에 대해 알면 다 좋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