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호놀룰루랄라블라
내가 너무 대략적으로만 써서 그런가ㅋㅋㅋㅋ 더 써달라는 여시들이 많아서 2탄... 가져왔어
1탄 으로 다시 갔다가 또 돌아오면 귀찮으니까(귀찮은거 질색팔색함) 여기 복붙하고, 피드백 받고 시작한다!
글씨체는 왜 바뀐건지 모르겠지만, 여튼 초록색 글씨가 추가된 부분에 피드백이야. 저번에는 모바일로 써서 많이 못썼는데 컴터로 쓴다 이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 하와이는 한 개의 섬이 아니다
- 크고 작은 섬으로 이루어져 있고 대략 7개의 주요 섬이 있어
현재 화산 활동이 활발한 하와이 섬(빅 아일랜드), 와이키키 비치로 알려진 오아후섬, 그밖에 카우아이 섬 마우이 섬 등 제일 알려져 있지
- 빅아일랜드 : 화산 활동은 밑의 여시가 알려줬듯이 빅아일랜드의 0.3% 정도 밖에 안되는데 진짜 많은 한국 방송에서 섬 전체가 화산 폭발하는 것 같이 뉴스가 나오는 바람에.... 요즘 한국 사람들이 많이 안보임...ㅎ.... 크기는 진짜 커. 관광하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다 보려면 1박 2일 가지고는 진짜 택도 없음. 제주도랑 비슷한데 그 규모가 하늘과 땅 차이야!! 제주도가 미니어쳐 처럼 생각됨...(난 제주도가 더 좋았어 개인적으로 차타고 몇시간씩 다니는 거 극혐)
사람 자체는 많지 않지만 코나 지역 쪽에는 비싼 호텔들, 관광지 잘 조성되어 있어서 좋음. 그리고 호텔이 오아후에서 3성 아님 4성 묵는 금액으로 빅아일랜드 5성 숙박 가능(내가 5월에 갔는데 5성 묵고 400달러 냄) 아 그리고 커피가 엄청 유명해 !!!! 코나 커피!!!!! 내 친구들 나 한국 갈 때마다 커피 사다 주고 있어
- 마우이 섬: 사실 안가봐서 아직 모름ㅋ 할레아칼라라고 국립 화산공원 있는데, 작년인가부터 예약 없이는 못 들어가게 되었음. 신혼여행으로 엄청 많이 감. 카아나팔리, 라하이나 쪽 힐튼, 쉐라톤 등 호텔의 상급 브랜드 호텔도 있음. 그 초승달 모양의 작은 섬 알아? 몰디브였던가 어디 초승달 섬 같은 곳이 하와이에도 있어. 몰로키니라고. 여기서 스노쿨링하는 게 인기 많음. 근데 배가 엄청나게 울렁거려서 멀미 난다고도 함. 그리고 라나이 섬 등 잘 알려지지 않은 섬인데, 마우이에서 당일치기로 다녀올 수도 있어!!
- 카우아이 섬: 작은 그랜드 캐니언이라고 와이메아 캐니언 있음. 그랜드 캐니언 안가봤지만 진짜 보자마자 헉!!!!! 하고 진짜 대자연의 신비를 경험함. 눈으로 보고 잘 안믿김. 여기 포이푸 비치라고 유명한 비치에서 스노쿨링 하는 거 추천. 나는 여기서 스노쿨링 하다가 물고기한테 다리 엄청 얻어맞음. 엄청 커. 횟집에 있는 그 큰 빨간 돔 수준. 근처 마트에서 물고기 밥 같은 거 사서 스노쿨링할 때 살짝씩 뿌리면 존나 떼로 물고기 몰려오는 경험을 할 수 있음. 여기도 커피 유명해 !! 카우아이 커피.
2. 하와이는 소 일본이다
- 말 그대로 일본어만 해도 먹고 사는데 크게 문제는 없을 것 같음. 워낙 일본
사람들이 많이 살고 관광객도 진짜 많아 개 많아 진짜 옆나라 온 것 같아, 비행기타고 열 시간 왔음에도 🤣
- 근데 여기 꿀팁이 있음. 일본어 하는 여시들은, 가끔 와이키키 쪽에 일본어 잡지 같은거 많이 놓여져 있는데, 거기 진짜 쿠폰 많거든. 뭐 음식 시키면 음료 공짜로 한 잔 준다던가, 10퍼센트 오프라던가. 그거 잘 살펴봐도 좋을 것 같아!! 알로하 스트리트, 카우카우 같은거 있음 !!
3. 음식
- 짜고 많고 비싸다 그리고 맛이 없다
진짜 대체적으로 다 짜..... 피자도 짜고 타이 음식도 다 짜고 ㅠㅠ 진짜 왜
사람들 배가 다 뽈록뽈록 남산만큼 나온지 알겠음
그리고 단건 미친듯이 달고 그 맛의 극치를 표현하는 듯
양은 진짜 많아
- 나는 외식을 잘 하는 편이 아니고, 집에서 다 해서 먹는 편이라서 관광객들이 뭘 먹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포케, 무스비, 스테이크, 치즈케이크팩토리, 갈릭쉬림프 등 많이 유명한 것 같아. 포케는 깍둑썰기한 회 무침(?)이라고 생각하면 편해. 소금, 간장, 와사비, 매운 소스 등으로 맛을 낸건데, 포케볼(Bowl) 주문하면 밥이랑 같이 나와. 샐러드 등도 같이 추가하면 곁들일 수 있어서 좋은 듯! 무스비는 스팸 무스비가 대표적인데, 밥 위에 양념한 스팸 얹은거야. 의외로 비싼데(2달러-3달러) 생각보다 든든하고 가볍게 아침 등으로 먹기 좋아!! 그리구 하와이안 하면 생각나는 로코모코. 로코모코는 밥 위에 햄버그(고기 패티), 서니사이드업 올려서 소스랑 같이 먹는 음식이야. 하와이로컬 음식이라고 생각하면 편함. 고기, 밥, 계란 다 한번에 먹을 수 있어서 간편하고 맛도 있고 좋아!!
4. 대중교통
- 버스 택시 트롤리가 있음
버스는 노선 잘 보고 타야하고 어디 가든지 얼만큼 오라 타있던지 관계없이 일률적으로 요금 정해져있어 지금은
2.75인가 그럴거야 두번 이상 타면 원데이패스 사는게 좋음!! 트롤리는 노선 정해진 관광버스 같은 건데, 특징은 창문이 없고 걍 뚫려있는 버스임ㅋㅋㅋㅋ
- 다른 여시가 댓 달아준것 처럼 1달 이상 체류하면 버스 패스 먼슬리 사는게 이득! 지금은 아마 75불인가 세븐일레븐 편의점에서 구입 가능해!! 그리고 팁 잘 모르겠다고 하면 한인 노팁 택시도 있어!
5. 날씨
- 연중 날씨 나쁘지 않아!! 근데 점점 지구 온난화때문에 그런가 비가 오래 자주
오는 편이지만 날씨는 연중 온화하고 좋아 !!!
- 감기....... 의외로 많이 걸림. 밖에 햇살이 너무 너무 세서 에어컨은 어딜 가나 추울 정도로 틀어주는데, 버스도 진짜 추워 죽을 만큼 틀어주고, 특히 와이키키 루이비통 앞을 지날 때면 한기가.... 그래서 나도 한국에서 들어올 때 목감기, 종합감기약 많이 사옮....
6. 치안
- 난 밤에 밖에 안나감. 낮 와이키키는 나쁘지 않은데 홈리스들 진짜 많고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음
밤 10시 이후에는 택시 타고 이동하는거 추천.... 나 가끔 버스 카는데 밤에 위드 냄새 대박임
- 와이키키 중심부에서 1년 정도 살았었는데, 진짜 사건 사고가 많은지 앰뷸런스 오지게 옮. 매일 밤. 총격 사건도 있고, 퍽치기, 패싸움 등 등 많은 일이 일어남. 베란다에서 앰뷸런스 와서 구경하는데 어떤 덩치 큰 사람이 어떤 사람 때려서 그 사람 한 1미터 붕 - 날라가는 거 실제로 봄.
그리고 뭐 일 났나 구경하는 거 조심히 하는 게 좋아... 나도 집에서 밖에 친구랑 같이 무슨 일 났길래 구경하는데 그 사람들이랑 눈 마주쳤는데, 우리 집 층 세고 있었음.... 개무서워.... 그리고 어떤 흑인이 나보고 대마 달라고 하고(대마 안 함) 다가온 적도 있고.... 다운타운 쪽에서 잠시 차 대고 차 안에 있었는데, 우리 앞에서 영화에서 보는 것처럼 마약 녹이는거(곰방대 같은거로 녹여서 흡입하는 거 있잖아 다들 알지....)... 근데 그 사람들이 히죽히죽 웃으면서 우리 계속 쳐다봐서 존나 무서워서 출발함....
8. 인종차별
- 인종 차별은 거의 없다고 보면 됨. 관광지구 아시안들 진짜 많아서 오리려 로컬들은
홍인 더 싫어하고 본토에서 왔다고하면 색안경끼고 보는 사람들 많음. 그리고 시도때도 없이 일본어로 말거는
애들 오조오억명
- 여긴 뭐 딱히 추가 할 게 없다
9. 잘생긴 남자
- 와이키키 돌아다니면 생각보다 많음ㅋㅋㅋㅋ윗통 벗고 맨발로 돌아다니는 애들도 많고..
- 응 서핑하는 애들이 대부분 잘생겼고 몸 좋음 !! 와이키키에도 많구, 파도 높은 동남쪽 샌디 비치, 노스쇼어 쪽 비치 가면 눈 호강할 수도!!
10. 비치? 바다?
- 어딜 가도 바다가 있어.... 심지어 우리 집에서 바로 바다 보이고 자전거 타고 10분 정도면 비치임. 그래서 더 물놀이를 안 간다. 조심 할 것이 상어가 있을 수도 있고, 파도가 높으면 못 들어가는 지역도 있고 그래. 들어가기 전에 사인 같은거 잘 확인 하고 들어가. 몇년 전에 어떤 여자 상어 주의 써있는데 걍 들어갔다가 거의 반죽음되서 나온 적 있음..... 그리고 베이비 샤크라구, 작은 상어 같은 애들도 출몰 시기에 따라서 많이 나올 때 있어. 노스 쇼어는 매년 겨울 최대 서핑 대회가 열리는데, 이게 파도가 예상치 못하게 오는 거라서 파도가 조올라 높은 시기에는 서퍼들이 노스 쇼어 쪽에서 지낸다고 함. 그 엄청 높은 파도가 오면 예정에 없던 대회가 부랴부랴 열리는 식으로 진행된대.
11. 영어
- 아무래도 엄청 다양한 나라, 민족, 인종이 모여살다 보니까 영어가 본토와는 다름. 길 이름 등 거의 다 하와이안으로 되어 있고, 버스 타거나 하면 안내가 하와이안 단어랑 영어가 섞인다던지 그런 경우가 있음. 그리고 영어 발음이 우리가 생각하는 아메리칸 발음이 아니야. 여기 일본, 중국, 한국, 필리핀, 하와이안 로컬 모든 뉘앙스가 다 섞여있어서 !!!!!미국식 영어!!!!!를 배우는게 목적이라고 하면 하와이는 그닥 추천할 장소가 못 됨..ㅜ 개인적으로 그렇게 생각해. 심지어 상점에서 일하는 점원이 나보다 영어 못할 때가 더러 있음
12. 쇼핑
- 쇼핑 안하면 할 게 없음 여기는. 와이키키 시내 면세점에서 세금 없이 살 수 있음. 가끔 쿠폰 있으면 세금 없는 금액에 20퍼 할인 같은 것도 됨. 솔직히 쇼핑 관심 없으면 와이키키에서만 가도 되는데 알라모아나 센터 가서 쇼핑하면 그 구경하는 게 존잼임. 나도 거의 매주 주말마다 감. 넓기도 넓고 먹을 데도 많고. 그리구 와이켈레 아울렛 가면 코치, 마이클 코어스 같은거 거의 한국에서 사는 값보다 절반 이상 싼 경우가 많음. 나도 마이클 코어스 반지갑 4만원, 코치 작은 크로스백 6만원에 삼. 내 친구들도 하와이 오면 다 쇼핑만 하다가 감. 많이 사가는게 마카다미아, 커피, 명품 지갑 가방 등이 있음.
사실 더 많이 신박한 것 적고 싶은데 지금 머리가 돌아가지 않는다!!!!
읽어줘서 고마워
첫댓글 하와이 가고싶다
2번 일본여행사 투어가 다양하고 훨씬 싸서 난 그거 찾아다님.. 한국인이라고 차별하고 그런건 없었어 언어는 되어야겠지만
10박 12일 내년 1월 티켓팅했는데 공부 하면 할수록 너무 다른 섬들 매력 각각 다양해서 어디 가야할지ㅜㅜㅜ 넘나 고민ㅜㅜ 친구랑 둘이가는데 마우이는 너무 신혼여행스러울까봐 모르겠ㅜㅜ 빅아일랜드는 엄빠 너무 걱정해서 못갈것 같구ㅜㅜ 일단 이 글을 토대로 공부좀 더해야지ㅋㅋㅋㅋㅋㅋ
오케이,,서핑하러 간다,,,,,,
Tmi시리즈개죠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스크랩해줘서고마워ㅠㅠㅠㅠㅠ
하와이 진짜 너무 사랑해 ,,,,,
하와이 최고...!!세번 갔는데 진짜 같은곳 이렇게 많이간건 하와이가 처음 진짜너무좋아요 사람들도 너무좋고 음식은모르겠지만 다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