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대군(이방원)에 가담한 종친 및 부마
의안대군 이화(1348 ~ 1408) :
태조 이성계의 이복동생으로 이성계를 도와 조선 개국공신 1등에 서훈되고 1, 2차 왕자의 난에 공을 세워 총 4번의 공신에 오르게 되어 조선 초기 공신중에서 가장 많은 토지를 소유하였다.
봉녕부원군 이복근(? ~ 1421) :
진안대군 이방우의 1남으로 1차 왕자의 난에 공을 세워 정사공신 2등으로 책봉되었다.
순녕군 이덕근(? ~ 1412) :
진안대군 이방우의 3남이나 서자, 이방원을 도와 1, 2차 왕자의 난에 가담하였다.
익안대군 이방의(? ~ 1404) :
태조 이성계의 3남, 1차 왕자의 난 이후 정도전이 장악한 병권을 분활하여 차지, 2차 왕자의 난에도 이방원을 간접적으로 도움, 이성계의 자식중에서 권력 욕심이 적었다.
회안대군 이방간(1364 ~ 1421) :
태조 이성계의 4남, 1차 왕자의 난에 가담하여 정사공신 1등에 책록되었고, 서북면 병권을 관할하였지만 권력 야심이 있어 2차 왕자의 난을 일으키지만 진압되어 이후 죽을 때 까지 유배지를 전전하였다.
완원부원군 이양우(1346 ~ 1417) :
아버지는 태조의 형인 완풍대군 이원계로 이성계의 조카이다. 이방원의 편에 가담하여 정사공신 2등에 책록
2차 왕자의 난 당시에는 중립기어를 박다가 이방원의 미움을 받았다.
완산부원군 이천우(? ~ 1417) :
완풍대군 이원계의 2남. 숙부 이성계 휘하에서 왜구 토벌과 조선 건국에 참여하여 개국원종공신에 봉해짐
1차 왕자의 난에는 이방원편에 가담하여 정사공신 2등에 책봉. 2차 왕자의 난에도 역시 이방원에 가담하여 반란군과 교전하여 좌명공신에 봉해짐
완남평부원군 이조(1356 ~ 1408) :
완풍대군 이원계의 3남. 종친의 권세를 빙자하여 권력을 누리다가 간관들에 의하여 탄핵당함
상당부원군 이애(1363 ~ 1414) :
개국공신 이거이 아들이며 태조의 장녀 경신공주의 남편. 이거이와 함께 이방원을 도와 정사공신 1등에 책록, 1404년 이거이가 반역 혐의로 탄핵을 받아 함주로 유배되었고 이후 고향인 진주에 살도록 자원안치되었다.
청천부원군 심종(? ~ 1418) :
흥국사 구공신인 심덕부의 아들, 태조의 차녀 경선공주의 남편. 1차 왕자의 난의 공으로 정사공신 2등에 책록되었다. 2차 왕자의 난 당시 완원부원군 이양우처럼 중립기어를 박았지만 태종의 미움을 받지는 않았다. 하지만 1416년 당시 유배중인 회안대군 이방간과 사통하면서 선물을 받았다는 것이 탄로나, 벼슬이 깍이고 서인으로 강등됨
# 참고 심종의 형이 세종대왕의 장인인 심온이다.
한천부원군 조온(1347 ~ 1417) :
태조 이성계의 누나 정화공주의 아들(아들이 아니라는 말도 있음) 외삼촌 이성계를 도와 위화도회군, 조선개국에 참가하여 회군공신, 개국공신 2등으로 봉해짐. 1차 왕자의 난에서는 친군위도진무(궁궐 치안대장)이었는데 이방원을 도와 정사공신 2등이 됨
2차 왕자의 난에도 공을 세웠는데 태상왕 이성계가 이방원으로 하여금 다른건 몰라도 조온이 배신친것 참을 수 없다고 말하니 이방원이 완산부로 유배를 보내나 곧 풀려나옴
결성군 장담(? ~ 1400) :
완풍대군 이원계의 딸의 남편. 개국공신 2등, 1차 왕자의 난 후 정사공신 2등에 녹훈되었지만 2차 왕자의 난에는 회안대군 이방간에 가담한 죄로 공신에서 파직되고, 장형을 받고 이후 장독으로 죽는다.
청해군 이지란(1331 ~ 1402) :
태조 이성계의 의형제, 태조비 신덕왕후 강씨의 조카딸인 상산군부인의 남편. 일찍이 이성계 휘하에서 활약하여 왜구토벌, 위화도 회군, 조선 건국에 기여하였다. 1, 2차 왕자의 난에서 공을 세워 정사공신 2등, 좌명공신 3등에 봉해졌다.
의안대군(이방석)에 가담한 종친 및 부마
흥안군 이제(1365 ~ 1398) :
이인임의 조카로 태조 이성계의 삼녀 경순공주의 남편이다. 조선 개국공신 1등에 책록되었고 1차 왕자의 난에서는 정도전 일파로 몰려 살해되었다. 한 때는 이방원과 함께 정몽주 살해에 가담하는 관계이기도 하였다.
완성부원군 이백유(1352 ~ 1399) :
태조 이성계의 친척. 1392년 배극렴 남은 정도전 등과 함께 이성계의 집으로 찾아가 이성계를 왕으로 추대하였다. 1차 왕자의 난에서는 정도전 일파로 지목되어 벼슬과 공신이 삭탈되었고 유배생활 하였지만 곧 죽었다.
성산부원군 이직(1362 ~ 1431) :
흥안군 이제의 사촌형으로 이성계를 도와 조선을 건국하는데 공을 세워 개국공신 3등이 되었다. 1차 왕자의 난 당시에는 정도전 남은 심효생 등과 같이 모임을 가지고 있다가 습격을 받았지만 하인 복색으로 갈아입으면서 간신히 목숨을 건졌고, 이후 이방원의 용서를 받았다.
#이직의 딸들은 각각 태종(신순궁주 이씨), 민무휼(이방원의 처남)에게 출가하였다.
중립기어
무안대군 이방번(1381 ~ 1398) :
태조 이성계의 7남으로 원래 세자로 내정되었지만 배극렴 조준 정도전등이 성격이 광망하고 경솔하다고 반대하여 동생에게 세자 자리를 뺏기게된다. 이방원은 1차 왕자의 난을 일으킬 당시 방번에게도 동참할 것을 권유하지만 응하지 않았다. 그리고 이 사실을 아버지에게도 알리지 않았다. 난이 끝나고 동생과 똑같이 죽게된다.
출처 펨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