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2022.01.10 코로나/백신 접종 현황 보도 정리(돌파감염현황 업데이트)

[횡경막]

출처 : https://blog.naver.com/kju930706/222618290545

2022.01.10 코로나/백신 접종 현황 보도 정리(돌파감염현황 업데이트)

안녕하세요.

오늘은 정례브리핑 내용이 많고

저번 판결된 스터디카페나 학원 방역패스 행정정지 판결문을 얻어서 읽다보니 좀 오래걸렸습니다.

오늘은 돌파감염 현황도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돌파감염은 맨 마지막 8번에 있습니다.

그리고 9번 추가에 백신 패스에 대한 개인적인 의견을 추가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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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쓰고 보니깐 오늘따라 내용 엄청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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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코로나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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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확진자 현황

오늘 신규 확진자는 3,007명으로 어제에 비해서 확 줄어들었습니다.

11월 위드코로나가 시작되고

11월 16일 최초로 3천명을 넘으며

11월 23일 이후 확진자는 3천명 이하로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주말을 포함해서 말이죠.

물론 오늘 집계된 확진자 수는 일요일에 확진된 숫자로 검사수가 적기 때문에 적은 영향이 큽니다.

하지만 3,007명이라는 숫자를 보니 약간 희망이 생긴 느낌입니다.

내일 다시 오를 가능성이 높지만 만약 2,000명대가 된다면

무려 54일 만에 2천명대가 되는거에요.

단순히 숫자만 보는데도 설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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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위중증 현황

위중증 환자도 드디어 700명대가 되었습니다.

일일 위중증 환자는 제가 정리를 안해서 정확한 상황을 알 수 없는데요

12월은 거의 대부분이 1,000명 이상이었고

처음 병상가동률에 적신호가 켜진게 700명임을 생각하면

병상가동률을 보면 꽤 긍정적인 상황이라 볼 수 있습니다.

지금은 이전보다 병상이 추가 확보되어 전체의 40%가 가동되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사망률을 대입해봐야 진짜 긍정적인걸 알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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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사망자 현황

사망자가 다시 30명대로 낮아졌습니다.

사망자 자체는 크게 줄었다고 볼 수 있죠.

그럼 위중증 환자와 같이 생각해 볼께요.

위중증 환자가 821명에서 35명 줄어서 786명이 된겁니다.

사망자는 34명명 이죠.

이 말은 약 1명이 완치가 되었고, 나머지는 모두 사망하여서 위중증 환자가 줄었다고 해석될 수 있습니다.

물론 이 중에도 변수가 있습니다.

사망하신 분들 중에는 병원에 입원하여 위중증 환자로 집계되신 분도 있지만

위중하지 않아서 재택치료 중 사망하신 분도 있기 때문입니다.

언론에서 보도된건 보았지만 그 숫자가 얼마나 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만약 재택치료 중 사망하신 분이 적다는건

그만큼 위중증 환자 중 사망하실 확률이 높다는 거겠죠.

우리 이모도 6월경에 위중증 확진자가 되셨었는데.. 기적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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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백신 접종 현황

일요일 접종자는 확실히 크게 줄어있습니다.

토요일이 이상하게 많았던거죠.

난 생각 안하고 있었는데 3차 접종 완료자가 인구대비 40%나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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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미접종 현황

2차 접종 후 3차접종을 하지 않고 181일 (7월 13일)이 경과된 사람들은 백신패스 대상자에서 제외됩니다.

2차를 접종하고 3차를 접종하지 않은 사람은 현재 42% 입니다.

1차를 접종하고 2차를 접종하지 않은 사람은 2%죠.

일일 백신 접종 현황을 매일 보기 때문에 접종 속도가 어떤지 알 수 있는데요

단순히 생각하면 1차 접종자가 2차 접종자보다 더 많이 접종을 해야 합니다.

저번 달 까지는 1차 접종자가 2차 접종자보다 더 많거나 비슷한 수준이었죠.

하지만 저번 주 일일 접종자 수를 보면 1차 접종자가 크게 줄었다는게 보입니다.

(빨간 네모는 무시하세요)

1차 접종자 수가 2차 접종자의 절반 또는 3분의 1도 안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심지어 2차접종자 수는 저번달에 비해 크게 줄지 않았어요.

그렇다면 1차 접종을 완료 한 사람들은 2차 접종까지는 자연스럽게 받아들인다는 걸로 해석이 됩니다.

3차 접종은 시작한지 얼마 안되었지만 꽤 많은 사람들이 받아들이고 있다고 보입니다.

반대로 1차 접종도 하지 않은 사람은 이제 접종이 불가능한 사람이거나

접종 자체를 거부하는 사람이 많다는 의미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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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성인/미성년 확진 현황

새로 추가한 성인/미성년 확진 현황입니다.

이 자료는 찾기 매우 쉬운데도 이제까지 별 신경쓰지 않았어요.

가끔 보더라도 알고있는 수치고 언론과 정부에서도 자주 말하던 수치였으니 말이죠.

그런데 굳이 이 자료를 찾은 이유는 판결문을 봐서 입니다.

출처는 서울행정법원 제 8부 2021아13365 문서입니다.

이 판결문을 보면서 저기 파란배경의 글씨는 틀린말이 아닙니다.

위중증은 잘 모르지만 다른 연령대에 비해 코로나 확진 후 피해가 거의 없다시피 하죠.

하지만 확진률은 1.8%로 인구대비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합니다.

만약 아이들이 아이들끼리만 격리되서 생활을 한다면 문제가 전혀 없다는 의미겠죠.

아이들에겐 사실상 감기와 다르지 않으니까요.

쉽게말해 전파율은 가장 높고, 잘 죽지는 않는다는 의미죠.

문제는 아이들이 다른 사람에게 전파된다는 부분이죠.

법무부의 판결문을 보면 학생들만의 입장을 생각한 조치로 보이고

정부의 백신패스 정책은 국민 전체를 생각한 조치로 보입니다.

저는 정확한 정답을 모릅니다.

다만 저는 코로나 피해를 전체적으로 최소화되길 바라기 때문에

백신패스 정책을 지지할 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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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성인/미성년 백신 접종 현황

성인 중 약 20만명이 1차 접종 후 2차 접종을 안했습니다.

이분들은 금방 접종을 할 것 같고

나머지 약 220만명은 1차 접종을 안했다는 거죠.

질병관리청에선 사실상 접종이 가능한 사람들은 거의다 접종 했다고 하더라고요.

나머지 사람들은 기저질환자나 백신 거부자가 대부분 이라는거죠.

앞으로 1차 접종자는 계속해서 줄어들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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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남/녀 백신 접종 현황

남녀간의 접종 차이는 많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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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백신 이상반응 현황(주간)

이상반응 현황은 매주 금요일에 업데이트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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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돌파감염 현황(신규)

돌파감염 현황은 매주 월요일에 업데이트 되며

오늘 새로 업데이트 하였습니다.

접종군/미접종군 대비 감염률

결과부터 보라고 비교자료를 가장 위로 올렸습니다.

아래는 계산을 위한 자료들 입니다.

월간 확진/백신 현황

돌파감염자 현황과 그걸 통해 계산 한 미접종감염자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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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종 회차별 감염 후 중증화

(4월~1월2일)

위 자료는 4월부터 계산한 수치라고 하는데

일부 수치는 어떻게 계산된건지 저도 모르겠습니다.

질병관리청에서 정례브리핑에서 가져온 자료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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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추가

저는 굉장히 긍정적인 사람이지만

정치와 사회에 대한건 되도록이면 비판적인 시선으로 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비판적인 시선에는 나의 주장과 나의 의견도 포함입니다.

내가 주장하는게 맞는가?

내 의견이 맞는 의견일까?

스스로 의심을 해줘야 믿음에 대한 확신을, 또는 잘못된 생각을 고칠 수 있거든요.

그런의미에서 백신패스에 대한 제 생각을 다시한번 생각 중입니다.

저는 꾸준히 모은 정보를 통해 몇 가지 고정된 생각이 있습니다.

1. 코로나는 위험하다

2. 백신에는 위험이 존재하지만 굉장히 낮다.

3. 백신의 효과는 높지만 "백신"이라는 개념에 미치지는 못한다.

4. 그럼에도 코로나에 걸릴 위험보다는 백신 접종이 효율적인 선택이다.

이건 제가 백신을 신뢰하는 이유입니다.

백신에서 미생물이 나왔다거나 물백신 이라거나 하는 소리는

최소한의 통계도 안보고 말하는 헛소리로 보고있으며

백신에 대한 걱정과 불안을 말하는 사람에겐

어느정도 이해하며 신뢰와 안심을 주고싶다는 생각입니다.

하지만 백신에 대한 믿음이 있고

코로나에 대한 위험을 안다고

백신패스에 대한 지지와는 다른 개념 같습니다.

제가 처음 백신패스를 지지했던 이유는 크게 두 가지 였습니다.

1. 다른 방법이 없다.

2. 백신패스는 기본권을 제한하는게 아니라 접종자에게 혜택을 주는거다.

1번 같은 경우는 크게 변화된게 없죠.

치료제 소식은 들리지만 당장 공급받기 어렵고

오미크론 치명률이 낮으니 괜찮아진다 하지만 그건 추가 변이를 생각하지 않은 것 이니까요.

2번은 상황이 좀 달라진 것 같습니다.

당시에는 위드코로나를 잠깐 겪다가

백신 접종자 미접종자 할 것 없이 모두가 사회적 거리두기로 힘들어했죠.

다만 백신 접종을 하면 "평시"와 같이 풀어주었던 것입니다.

모두를 풀어줄 수 없는 상황 이었기에 당시 백신패스 반대를 외치던 사람의 주장은

"우리만 가두지 말고 접종자들도 가둬!!" 로 해석 했습니다.

근데 지금은 조금 다시 생각해보려 합니다.

2차 기준 백신 접종군 매우 높고

3차 접종도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으며

청소년, 청년, 중년, 노년으로 나누었을 때

서로 마주치는 공간과 마주치지 않는 공간이 있기 때문에

사회적 거리두가 제한사항은 조금 완화해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백신 패스 대신에 백신 장려 혜택같은걸 하면 좋을 것 같은데 말이죠.

예를들면 진료비 지원 같은걸로 말이죠.

코로나 진료비 전액 지원 기준에 백신 접종자 항목 추가

확진자 부양 가족 중 미접종자가 있다면 지원비 40~70% 지원

확진자 본인 미접종자는 지원대상 제외

*단 백신 접종 불가 대상자는 전액 지원

보니깐 코로나가 그냥 독감이라고 하던데

국가에서 독감걸렸다고 진료비 대주진 않으니까요.

저는 여전히 백신 패스를 지지합니다.

하지만 모든 백신 패스에 대한 정책을 지지하지는 않습니다.

부분적으로 개선해야 할 부분은 많다고 생각해요.

앞으로 어떤식으로 개선될지는 모르지만 최소한의 피해와 최대한의 효과를 보는

정책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끝.

그나저나 오늘 7시에 퇴근해서 대충 밥먹고 20분부터 쓴건데

거의 4시간 째 이거 쓰네요.

롤 해야 하는데..

[핫-치킨풋]

백신 진료비 지원 혜택 좋네요. 이것도 차별이라 할라나

[Bokoko]

2월에 3차 맞아야징..

[어머망측해라]

방역패스가 좀 다른방향으로 가면좋을거같아요.. 사실 접종자들도 그걸 방패삼아 열심히 돌아다니는 사람도 있는것같고..ㅠ 사실 어떤방법을하던지 불만있는쪽은 나오기마련이고.. 참 정책세우는게 쉬운일이아니네요. 매일 글 잘보고있습니다 최고!!

[ⓧ사야]

감사합니다.

[현자,강자,부자]

매번 잊지않고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황초롱이]

늘....고맙습니당......아주 좋은 반박자료가 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