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교육지원청(교육장노명숙)은 24시간 과정의 그림책심리코칭연수를 관내 교직원을 대상으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 연수는 교사들이 학생들의 심리적인 안정과 발달을 돕기 위해 그림책을 활용하는 방법에 대한 이론과 코칭 기법을 익혀 깊이있는 교육을 돕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림책은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하며 감정 표현과 사회적인 이해력을 향상시키는 데 많은 도움이 돼 학생들의 학습 경험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기 위해 그림책을 적극 활용하고 있는 교사들이 증가하면서 더 전문적이고 깊이있는 연수에 대한 요구가 증가했다. 이를 위해 곡성교육지원청은 그림책심리코칭연수를 기획했으며 20여명의 교직원들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이번 그림책심리코칭연수는 그림책심리코칭지도자 2급 자격과정과 한국코칭협의 코칭인증과정으로 이수한 교직원들은 관련 자격과 코칭시간 인증을 획득할 수 있어서 관내 교장선생님들이나 상담선생님들에게도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그림책의 심리학적 효과와 장점에 대한 이론 강의를 시작으로 다양한 유형의 그림책 소개 및 활용 사례 공유했다. 이어서 학생들의 감정 지능 발달에 도움이 되는 그림 삽화를 분석하고 교사와 학생 사이의 상호작용 개선을 위한 코칭 기법을 익히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강사로 전체 연수를 이끌었던 그림책마음코칭센터 김은미 대표는 “최근 교육현장이 많이 힘들어지고 있어 그림책심리코칭연수가 교사들과 학생들의 마음을 토닥여주고 위로해주며 교육현장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가자들은 연수 중에 다양한 그림책 예시를 바탕으로 작업하고 토론하는 시간도 가지면서 자신만의 창작활동 및 수업 계획 작성 등 실전 적용 방안을 고안하며 연수 후 바로 현장에 적용해 보고자 하는 의지를 다졌다.
곡성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러한 종류의 연수 및 프로그램 개발에 주력해 지역 내 교사와 학생 모두가 발전할 수 있는 좋은 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