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형제의 들어난 죄에 대한 믿는 성도들의 자세
갈6:1“형제들아 사람이 만일 무슨 범죄한 일이 드러나거든(prolhfqh - prolambavw 의 제1과거 수동태 3인칭 단수 “미리 취한다, 앞질러 한다, 발견한다, 기습하여 잡는다.”)”이라는 말씀은 누군가에 의해 죄가 들춰내질 때 그 당사자를 향하여 성도들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명령하는 것입니다.
성도들은 형제의 죄를 일부러 찾아내서 정죄하거나, 타인에게 발설하여 형제의 명예를 훼손하여서는 안 됩니다.
그리고 본문의 말씀과 같이 누군가에 의해 들추어내진 형제의 죄를 발견한다면 다음과 같이 행동해야 할 것이라고 바울은 말씀합니다.
1). 형제가 범죄 했을 때
형제가 범한 죄(paraptwvmati-걸림, 실책, 범죄)란 반역 혹은 계약을 어기는 행위를 말하는 것입니다. 이는 떨어져 나감을 의미하는 죄(aJmartiva)란 의도적 혹은 의식적으로 자행되는 죄를 의미하는 것이며 이 둘의 죄는 예수그리스도의 보혈로 사함을 받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예수님께서 죄를 사하시기 전에 선행되어야 하는 것이 있음을 말씀하십니다.
①. 성도들이 먼저 용서해야 합니다.
갈6:1 “신령한 너희는 온유한 심령으로 그러한 자를 바로잡고”
이 말씀은 먼저 이 땅에서 성도들이 형제의 죄를 용서해야 함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가르치신 기도 “(마6:12)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시옵고”를 실천 할 때 하나님께서 범죄한 자의 죄를 사해 주십니다.
갈6:1의“바로잡아주라(katartivzete-정돈한다, 복구한다, 완전케 한다, 채운다, 원상복구 한다)”하십니다.
형제를 용서하여 돌이키게 만드는 행위는 예수그리스도의 대리자의 행위이며, 형제를 바로세우는 일입니다.
②.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로 삼아야 합니다.
형제의 허물이 보임은 내게 두 가지를 요구하시는데 첫째는 위의 행동이며 두 번째는 이를 통해서 자신을 돌아보도(skopw'n-주목한다, 감시한다, 돌본다)록 요구하시는데, 사람들은 미련하기 그지없습니다.
형제의 죄가 보이면 그 반사적 이익으로 자신은 그보다 거룩하며 신령한 자로 자신을 포장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형제의 죄를 보도록 만들면서 너도 그와 같은 죄가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형제의 죄가 보이십니까? 그러면 이를 통하여 나를 다시 한 번 돌아보시는 하나님의 아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③. 나는 타인에게 자랑할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갈6:4 “각각 자기의 일을 살피라(dokimazevtw-검사한다, 판별한다, 증명된 것으로 받아들인다) 그리하면 자랑할 것이 자기에게는 있어도 남에게는 있지 아니하리니”
예수 닮은 성도는 다른 사람(e{teron-다른, 또 하나의,상의한) 곧 믿음을 가지고 있으나 반대의 생각을 소유한 자 앞에서 자신의 믿음을 자랑하지 않는 자이며. 이방인(a{llo"-실질적으로 다른)에게 신앙 자랑하기 위해 부름 받은 것이 아니라 용서하며, 사랑하며, 섬기는 일을 위해 부름 받은 자이며 이일을 하기 위해 하나님께 자원한 자들입니다.
성도란 타인에게 인정받기 위해 믿는 자가 아니요, 오직 자기(movnon-유일한, 홀로, 외롭게 만든다, 혼자서)에게 부여된 멍에를 메고 묵묵히 예수 따르는 자들을 말합니다.
2). 짐을 서로 져야 합니다.
갈6:2 “너희가 짐을 서로 지라(bastavzete-운반한다, 채운다, 바꾼다, 제거한다, 부담한다, 가져가 버린다) 그리하여 그리스도의 법을 성취하라”
이 말씀은 형제의 고통, 형제의 죄를 함께 나누어지라는 뜻입니다.
이런 사람이 바로 예수그리스도의 법을 성취하는(ajnaplhrwvsate-완전하게 하다, 채운다, 바꾼다, 보충한다, 교체한다) 자라는 말씀입니다.
즉 율법을 준수해야 그리스도의 법을 지키고 완성하는 것이 아니라 형제의 허물을 덮어주고, 용서하고, 그 고통을 함께하며, 그를 바른길로 인도하기 위해 원상복구 되도록 인도하는 자들입니다.
성도란 이 땅에서 그리스도의 법을 완성해가는 자들을 말합니다.
갈6:5 “각각 자기의 짐을 질 것이라”
3). 용서하지 못하는 사람은 자신을 속이는 자입니다.
갈6:3 “만일 누가 아무 것도 되지 못하고 된 줄로 생각하면( dokei-유력하다, 명성이 높다, 믿는다) 스스로 속임이라(frenapata'/-사기꾼, 잘못 인도하는 사람)”
즉 형제의 허물을 용서하지 못하는 사람은 그 형제를 잘못 인도하는 자이며 이는 종교적인 사기꾼이라는 말입니다.
이들은 명성을 얻는 일에만 주력하여 예수그리스도께서 받으셔야 할 명성을 자신이 취하니 사기꾼입니다.
2. 성도들의 생활습관
성도들에게 주어지는 믿음은 생각하지 않았던 어느 날 갑자기 거저 얻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가르치는(kathcouvmeno"-가르친다, 배운다, 통지다, 알린다, 보고한다) 자를 통해서 얻어지는 것이며 그 대표적인 사람이 교회에 세워진 목사이며, 장로이며, 믿음의 선배들입니다.
그들을 통해 자신의 신앙이 닮아가고 자라나는 것입니다.
제자들이 예수님을 통해 닮아갔으며, 모든 신앙인들이 가르치는 자들을 통하여 믿음이 자라났습니다.
작금 교회의 지도자들을 배척하는 외침들이 있는데 이는 자신의 신앙이 방종하며 예수 닮아가기를 거절하는 자들의 몸부림이라고 보입니다.
가르치는 자란 하나님의 말씀을 통지하여 알려주는 자입니다.
가르치는 자란 하나님에게 나의 모습을 보고하는 자입니다.
가르치는 자란 하나님께 내가 살아 있음을 알리는 자입니다.
1). 좋은 것을 함께 해야 합니다.
갈6:6 “가르침을 받는 자는 말씀을 가르치는 자와 모든 좋은 것을 함께 하라(Koinwneivtw-참예한다, 같이한다, 한몫을 낸다)”함은 자신의 소유를 나누어 줌을 의미합니다.
이것이 십일조, 감사헌금, 생일헌금, 건축헌금, 때로는 은밀하게 드리는 뇌물이 될 수도 있습니다.
때로는 식사 자리를 함께 하는 것, 잠자리를 제공하는 것이 되기도 합니다.
①. 소유를 나누지 않는 자는 스스로 자신을 속이는 자입니다.
갈6:7 “스스로 속이지(plana'sqe-길을 잃게 한다, 나뿐길로 이끈다, 방황하게 한다, 그릇되게 인도한다, 잘못한다) 말라 하나님은 업신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즉 받기만 하고 자신의 소유로 나누지 않는 자는 자신이 가야 할 길을 잃어버린 자요, 잘못하는 자라는 말씀이며, 하나님을 업신여기는(mukthrivzetai-비웃는다, 코를 들여댄다) 행위라는 것입니다.
작금 십일조는 종의 예물이니 드려서는 안 된다고 가르침이 옳코 그름을 떠나 이 행위가 하나님을 업신여겨 나타나는 소치는 아닌가. 살펴보아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은 세상물질로 나누지 않는 자들을 통해서 업신여김을 당하시지 않으십니다.
②. 하나님께서는 성도의 무리들이 행하는 행동을 통해 축복하십니다.
사람이(speivrh/ a[nqrwpo")란 개인을 말함이 아니라 단체(speivrh/-보병대, 소대)가 되어 심는 행동을 의미하는 것으로서 두 세 사람이 예수님의 이름으로 행하는 일(마18:20)을 말하는 것입니다.
가르치는 자와 배우는 자는 한마음 되어 섬겨야 할 것입니다.
2). 가르치는 자와 나누지 않는 자는 육체를 위해 심는 자입니다.
갈6:8 “자기의 육체를 위하여 심는 자는 육체로부터 썩어질(fqoravn-파멸, 붕괴, 부패) 것을 거두고 성령을 위하여 심는 자는 성령으로부터 영생을 거두리라”
이는 자신만을 위하는 행위는 하나님 나라를 붕괴시키는 행위이며, 자신을 파멸케 만드는 행위이며, 아무리 모아두어도 부패되는 것이라 함이요
성도끼리 섬기며, 나누며, 봉사함은 곧 성령의 일이라는 말씀이요
이일은 곧 영생을 선물로 받는 일입니다.
3). 믿음은 포기하지 않는 것입니다.
갈6:9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포기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
맥이 풀려 낙담하지 않는 것이요, 지쳐 쓰러지지 않는 것이며, 실망하지 않는 것입니다.
①. 모든 이들을 섬겨야 합니다.
갈6:10 “그러므로 우리는 기회(wJ" kairo;n) 있는 대로 모든 이에게 착한 일을 하되 더욱(mavlista-무었 보다도, 특히) 믿음의 가정들에게 할지니라”
“기회 있는 대로” 라 함은 섬길 수 있는 가장 좋은 시간의 때를 의미합니다.
다 쓰고 남은 시간 중에서 일부를 사용하라는 명령이 아니라 상대방이 가장 필요로 하는 시간에 내 시간을 쪼개서 사용하라는 말씀입니다.
또한 섬기는 순서를 믿음의 가정부터 정하여 하라고 하십니다.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하여 섬겨야 할 경우 성도들은 믿음의 가정을 우선하여 섬김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3. 율법을 쫒는 이유
갈라디아서는 율법을 따르는 이유에 대하여 설명합니다.
1). 박해 받는 일을 피하기 위한 방책입니다.
갈6:12~13“무릇 육체의 모양을 내려 하는 자들이 억지로 너희에게 할례를 받게 함은 그들이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말미암아 박해를 면하려 함뿐이라 13 할례를 받은 그들이라도 스스로 율법은 지키지 아니하고 너희에게 할례를 받게 하려 하는 것은 그들이 너희의 육체로 자랑하려 함이라”
할례를 받음은 율법의 모든 말씀을(갈5:3 “내가 할례를 받는 각 사람에게 다시 증언하노니 그는 율법 전체를 행할 의무를 가진 자라”) 지켜야 하는 것입니다.
또한 이같이 함은 예수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인해 핍박(diwvkwntai-몰아낸다, 쫒아낸다, 박해한다.)을 모면하려는 행동이라고 말씀하십니다.
①. 성도는 십자가를 자랑해야 합니다.
갈6:14 “그러나 내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결코 자랑할 것이 없으니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세상이 나를 대하여 십자가에 못 박히고 내가 또한 세상을 대하여 그러하니라”
2). 자랑하기 위함입니다.
갈6:13에서는 율법을 지키라고 하는 자들 자신도 율법을 지키자 않는다고 말하며 그런데도 율법을 지켜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은 자신들이 육체로 아브라함의 자손 됨을 자랑하기 위함이라 말씀합니다.
또한 율법을 지키라 함은 육체에게 속한 자(uJmetevra/< sarki- 너희에게 속한 육체)를 증명하는 행동이라 합니다.
즉 율법을 지켜야 한다는 요구는 핍박을 피하기 위한 방책이며, 자신이 영에 속한 자가 아니라 육체에 속한 자임을 증거하는 행위라 말씀하는 것입니다.
때문에 율법으로는 성령의 역사가 나타 날 수 없습니다.
갈 3:5 “너희에게 성령을 주시고 너희 가운데서 능력을 행하시는 이의 일이 율법의 행위에서냐 혹은 듣고 믿음에서냐”
갈 5:18 “너희가 만일 성령의 인도하시는 바가 되면 율법 아래에 있지 아니하리라”
3). 성도들의 자랑
①. 예수님이 나를 위해 죽으심 자랑
갈6:14 “그러나 내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결코 자랑할 것이 없으니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세상이 나를 대하여 십자가에 못 박히고 내가 또한 세상을 대하여 그러하니라”
②. 새로 지음 받음을 자랑
갈6:15 “할례나 무할례가 아무 것도 아니로되 오직 새로 지으심을 받는 것만이 중요하니라”
③. 예수의 흔적을 자랑
갈6:16 “무릇 이 규례(kanovni-규칙, 표준, 영역)를 행하는(stoichvsousin-줄에 들어선다, ...과 일치한다, 따른다, 굳게 지킨다) 자에게와 하나님의 이스라엘에게 평강과 긍휼이 있을지어다”
갈6:17 “이 후로는 누구든지 나를 괴롭게 하지 말라 내가 내 몸에 예수의 흔적을(stivgmata-덮는다, 비밀을 지킨다, 견딘다, 넘는다) 지니고 있노라”
갈라디아서 6장.hwp
첫댓글 오전에 이말씀 묵상했는데 ..감사합니다~^^
좋은 말씀. 원어까지 넣어 주시니 너무 좋군요.
앞으로도 계속 좋은 말씀 부탁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