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임종윤)은 지난 6일 관내 초등학교 교감 33명을 대상으로 '2023. 초등 교감 우리지역 역사 바로 알기'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은 평소 순천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던 임종윤 교육장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이뤄졌다. 순천교육지원청은 사단법인 정유재란역사연구회와 지난 2월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올해 첫 실시하는 사업으로 초등학교 3교와 초등학교 교감선생님들을 대상으로 체험을 실시했으며 앞으로 초등학교 2교를 더 실시할 예정이다.
체험에 참여한 교감선생님들은 ▲검단산성 ▲정유재란 역사공원 ▲충무사 ▲순천왜성 ▲묘도, 이순신대교 전망대 ▲남해 관음포 이충무공 전몰유허지 등 정유재란 최후 격전의 흔적이 남아있는 역사 현장을 탐방하며 역사적 의의와 가치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종윤 교육장은 “과거 우리지역에서 벌어진 치열했던 정유재란 전적지를 돌아보며 역사를 보는 통찰력을 키우고 학생들에게 이러한 선조들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호국정신을 계승하고 나아가 올바른 국가관과 역사관을 정립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운영에 힘써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