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일단 카투사를 이번 9월에 지원할 예정이구요. 토플점수를 6월달 까지 만들 예정이에요. 이번에 봤는데 70점대가 나왔어요.
조금만 올리면 커트라인은 넘을듯. 그런데 카투사가 아시다 시피 도박이라서 떨어졌을때를 대비해 칼복학 할수있도록 1월달에
군대를 신청 하려고 하는데요, 지금 해야 하나요? 내년 1월에 가려면?? 지원자가 그달에 엄청 많아서 일찍 해야 한다고 하는데
지금 하는게 안전 할까요? 그리고 제 주변 선배님들의 말씀을 들어보면 무조건 특기병쪽으로가는게 편하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군대에 가게 될시 특기병으로 갈수있는 자격증 같은게 어느어느 것이 있는지좀 알려주세요 ㅠ_ㅠ.
운전 면허증 뭐 이런거요..;
첫댓글 TOD 특기병(열상관측장비를 다루었습니다. 적외선카메라의 원리를 이용한 장치구요...아래에 사랑은 가슴으로...같은 사진을 매일 판독했습니다)으로 전역한 사람으로 도움을 드리고자 합니다. 절대 열심히 공부하셔서 카츄사 가시길 바랍니다. 대한민국 장정으로 군인이 되신다면, 절대 쉬운 일이 없습니다. 저는 해 지면 근무시작, 해 뜨면 근무종료 여서 군생활을 야행성으로 지냈습니다. 또한 특기병과는 근무만 있는것이 아니라 훈련이 있을 경우 연대를 단위로 움직여서 연대급 작전지휘소 근처에서 훈련을 받아서 정말 영화에서 보는 멋있는 훈련을 했었습니다만 그 훈련을 준비하고 실행할때는 미친듯이 스트레스 받았습니다
님께서 카츄사 아니면 특기병 가셔서 군대 생활을 낭비가 아닌 의미있는 시간(또는 편한 시간)으로 채우고자 하는 마음은 이해합니다. (저두 그랬었고, 특기병이 될 당시에는 정말 날아갈듯이 기뻤었습니다.) 하지만 군생활은 특기병이라고 해서 예외가 없습니다. 예를 들면, 화장실 청소를 철수세미로 하는데...철수세미가 갈려서 철사처럼 가늘게 됩니다. 그리고 화장실 오물 탱크를 1년에 4번이상 정리하는데 (오물 처리장이 없거나, 망가지면) 직접 삽들고 들어가서 똥냄새가 코에 익숙해져서 똥물이 무서운지도 모르고 청소하다가 똥독 올라서 3일정도 고생하기도 합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꼭 카투사 붙었으면 좋겠네요. 하지만 랜덤뽑기라 ㅠㅠ;;
아무튼 제가 푸념만 늘어놓아서 ㅈㅅ합니다만, 님께서 군대가지 전까지 받으셨던 보호를 이제는 국민들을 위해서 베푸시려 가셔야 합니다. 이 생각을 지나치신다면 정말 힘들고 어려운 일들 앞에서 좌절하실지도 모릅니다.
빡센 TOD 병을 하셨나 보네요...저는 해안소초근무 였는데 저희 TOD는 저희부대 최고의 보직이였습니다. 소초에서만 생활을 했거든요~
특기병이 더 오히려 힘든 경우도 있기 때문에......
카츄사 찌르시고 되면좋은거고. 제가 부대에서 보니까요. 정말 군대는 운좋은놈이 살아남는거에요 ㅋㅋ 다 보직대로 나름의 고충이 있죠. 그래서 땅개로 3사단 가시더래도 너무 실망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어떤생활 하게될지 모르는 거니까요. 근데 제가 대충 아는게 있는데 . 미스트랄이란 무기가 있는데 그거다루는 병사는 대게 편한경우가 굉장히 많습니다. 사격을 안하거든요. 걍 장난감 닦고 논다고 생각하시면될듯..이거 지원가능자격은 잘 모르겠는데 알아서 한번 알아보셔요.
저희 부대에도 TOD는 편한 보직이었습니다. 휴가 나올 때 외에는 본 적이 없군요... RSC같은 경우는 부대에 있는 것과 섬에 들어가는게 있었는데 섬에 들어가면... 이건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