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영혼 원효
철학과 AM202221501 윤옥경
한국철학 수업을 통해 원효의 사상을 다시보는 기회가 되었다.
원효의 사상은 일심사상, 화쟁사상, 무애사상등으로 거론되고 이 사상이 거의 생애 전반에 걸쳐 실천되고
가르쳐진 것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원효는 '일심외에 다른 실체는 없다'고 다.
'그는 고요하나 항상 움직이는 모습을 , 행하되 언제나 고요한 덕을 잃지 않기'를 권고했다.
그는 일정한 범주나 굴레도 걸없는 자유인었다.고 평해지기도 했다.(<한국사상 입문> P.67재인용)
일심은 하나의 관념이 아니라 더 근원적이고 본질적인 실천사상이었다.
"고해를 전너기 위해서는 보살도를 닦아야 한다" "근원으 돌아가기 위해서는 만행을 갖추어야한다"는 것
그 행위의 바탕에는 일심이 있다는 것을 가르치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한국 사상사>P.73재인용)
원효의 화쟁사상은 당시에 백가의 이쟁을 화합하여 지극히 공평한 불의를 얻었다고 전해지기도 했다.
우리의 모든 논쟁과 반목은 자신의 잣대로 상대를 평가하고 '내가 더 옳다'는 아집을 버리지 못하는 데서 온 결과다.
원효는 이런 오해에서 벗어나기 위해 '허심탄회해야한다'고 말한다.
그야말로 '마음을 너그럽게하고 품은 뜻을 넓게하'라고 권유는 모든 논쟁을 잠재울 수 있는 방법이다 .
또 "무심을 얻으면 상대방과 평등해진다"는 그의 가르침은 옳은 말이다.
그렇지만 어떻게 그런 무심을 얻을 수 있는가하는 것은 이라반인에게는 쉽지 않은 일이다.
여기에 대해서도효는 "일체의 타의가 불교의 뜻이요, 백가의 이 옳지 않은 것이 없으며 팔만의 법문이 모두
이치에 맞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것은 "세상의 이치는 하나가 아니지만 그렇다고 모두가 다 다르기만 한 것도 아니"라고 말한다.
그래서 "하나가 아니기 때문에 모든 방면이 다 의미가 있고 , 다르지 않기 때문에 어느길로도 다 행복의 동산에 이를수 있다."고 가르친다. .(<한국 사상사>P.74재인용)
그리고 원효는 인간은 모든 속박으로부터 해방되어야 한다고 보았고, 철저하게 자신의 삶으로 구현했다.
여기서 그의 무애사상을 주목한다.
"일체에 걸림이 없는 사람은 한 길로 생사에서 벗어나리리라"고 했고 이로 부터 '무애'라는 용어를 취했다.
그는 무애무를 추면서 인간이 그를 구속하는 결박하는 것으로 부터 초극하기를 원했다.
원효는 어떤 상황에도 사로잡히지 말것를 가르쳤다.
그는 승려로서도, 계율로부터도 ,지식이나 명예로 부터도 자유인이었다.
그가 바로 초극을 가르치러 온 차라투스트라 였던 것 같다.
멋진 스승이시다. - 끝 -
첫댓글 '일심 외에 다른 실체는 없다."라는 말은 존재에 대한 부정이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어떤 것이 존재한다고 하더라도 그것을 인식하고, 관계 맺는 것은 결국 나에게 달려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 "위대한" 실존철학이 겨냥하는 것은 내가 어쩌지 못하는 타자에 대해 규정하려고 들지 말고 나에게 당연한 의무를 우선으로 하라는 실천적 측면입니다. 따라서 인식의 전환이라고 하는 것은 실천의 전제요건으로서 요청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초극 또는 초월보다는 인식의 대전환이라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