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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론
요즘 들어서 자신의 경제력을 기반으로 자신이 지향하는 삶을 위한 독신들고 증가하고 있고 동거와 같은 새로운 형태의 결합이 나타나기도 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태어나고 죽는 것처럼 결혼을 인생의 한 과정으로 당연하게 생각해오고 있다. 실제로 결혼 적령기가 되면 결혼의 의미을 알든 모르든 결혼을 한다. 어느 철학자는 “결혼은 해도 후회하고 안 해도 후회하는 것이고 차라리 결혼을 하고 후회하는 것이 낳지 않으까?라는 말을 던졌다 그럼 결혼이란 무엇인가? 나는 결혼을 왜 하는가? 결혼을 통해서 내가 기대하는 것은 무엇인가? 나는 이 결혼을 통해서 나의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는가? 나의 그 기대는 현실적으로 합리적인 기대인가, 아니면 단지 나의 욕심이나 집착인가? 여러분이라면 이 질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2. 결혼의 정의와 의미
결혼의 정의는 정서적 관계, 성적인 일부일처의 관계, 법적 책임의 관계, 자녀의 적출을 보장하는 관계, 공적 의식의 관계이다.
성인의 남녀는 이성교제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서로가 원하는 선택이 이루어지면 결혼에 이르게 된다. 사람이 살아가는 데 결혼이란 그 형식과 절차를 달리 한다고 해도 세계 어느 곳곳에서나 볼 수 있는 인생의 한 부분이다. 결혼이란 한 개인이 지금까지 생활해온 가족을 벗어나 자신이 중심이 되는 독립적인 가족을 형성하는 전환점이며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는 출발점으로 큰 의미를 갖고 있다. 결혼을 통해서 형성되는 가족은 생활하는 기간이 출생가족보다 더 길기도 하고 또한 스스로 선택에 의해 자신의 삶을 영위할 터전을 만든다는 의미에서 출생에 의한 가족보다 더 큰 의미를 갖는다. 그러나 결혼이란 성숙한 남녀가 사회적으로 적법한 혼인의식을 통해 성적으로 결합할 수 있도록 제도화한 것으로 하나의 제도이며 관례이므로 반드시 결혼 해야하는 것은 아니다. 결혼을 할 것인가, 안 할 것인가 하는 선택은 개인의 자유의사에 달렸지만 선택한 책임은 자신이 져야하고 자신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결혼의 의미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확신을 갖고 행동하는 것이 중요하다. 결혼은 본인의 자유로운 의사에 따른 남녀의 결합이지만 전혀 개인적인 것은 아니고 깊이 사회적으로 관련을 가지는 행위로 법적, 도덕적 의식이다.
따라서 관습이나 법에 의해 승인이 되어야 한다. 즉 결혼의식을 통하여 가족과 친지, 이웃들에서 부부가 된다는 것을 공고하며, 혼인신고를 통하여 법적으로 공인 받는 절차가 필요하다. 이와 같이 결혼이란 동거와 달리 법적인 행동이며 결정은 자유롭게 할 수 있으나 일단 하고 나면 의무와 책임이 수반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결혼을 통과의례처럼 남들이 하니깐 해야하는 것이 아니라 결혼의 필요성을 진지하게 느끼고 스스로 도전해 볼만한 의욕이 생길 때 매우 신중하게 치러야 할 인륜대사라고 하겠다.
3. 결혼의 선택과 동기
결혼정보회사 선우가 서울에 거주하는 20~30대 미혼남녀 1778명을 상대로 실시한 결혼관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66.4%가 결혼을 개임의 선택사항이라고 응답해 반드시 해야 한다는 답변(32.8%)보다 2배 이상 많았다. 결혼을 필수적인 과정으로 여기지 않는 경향은 특히 여성(80.3%)의 경우가 남성(50.5%)보다 심했으며 연령과 직업특성으로는 25세 이하 젊은층(78.8%)과 전문직 종사자(78.6%)과 전문직 종사자(78.6%)에서 강하게 나타났다. 혼전 성관계에 대한 의식은 57.4%가 사랑한다면 결혼없이 관계가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남성(68.6%)이 여성(47.7%)보다 개방적이었다. 배우자의 과거에 대해서도 전혀 문제삼지 않겠다거나 괴롭지만 아무 말 않겠다는 응답이 66.3%에 달했다. 배우자 선택의 조건으로는 남성과 여성 모두 사랑과 성격을 1,2순위로 꼽았으나 3순위에서 남성은 외모를, 여성은 경제력을 꼽아 차이를 보였다. 맞벌이에 대한 생각을 묻는 질문에서 52.8%가 할 생각이라고 답변했는데 특히 남성(55.3%)이 여성(50.6%)보다 맞벌이에 대해 긍정적인 의견을 보여 결혼 후에도 직장생활을 하는 여성을 선호하는 남성들의 경향을 대변했다.
1)사랑의 실현
2)성의 합법성 부여
3)경제적 안정추구
4)자녀출산의 기회
5)정서적 안정의 추구
6)성인으로서의 신분획득
7)사회적 기대의 부합
이 외에도 일상생활상 편리함, 명예나 지위를 얻기 위해, 빈곤하고 불행한 가정으로부터의 도피, 반대로 부모를 돕기 위하여 결혼을 하기도 한다.
4. 결혼의 추세(혼인 연령의 변화) 와 미혼남녀의 결혼관
혼인 연령이 과거에 비해 점점 높아지고 경향이다.
남녀 모두 30대에 결혼하는 비율이 늘고 있으며, 여성의 경우 1960년 21.6세.
1970년 23.3세, 1980년 24.1세, 1990년 25.5세, 1995년 26.1세로 높아졌으며. 남성은 1960년 25.4세, 1970년 27.1세, 1980년 27.3세, 1990년 28.6세, 1995년 29.3세로 높아졌다. 또한 남녀간의 혼인 연령차이는 72년 4.5세에서 89년 3.3세로 점차 줄어들고 있다. 그러나 만혼의 경우에는 연령차가 많이 나는 경향이 있으며 또한 부인이 연상이거나 하는 혼인들도 많이 나타나고 있어 예전에 비해 혼인 적령기의 규범이 관대해지고 배우자의 연령범위도 넓어지는 경향이다. 그리고 우리사회에도 결혼을 필수가 아닌 선택으로 여기는 독신 층이 큰 흐름을 형성하기 시작했다. 특히 30대 독신 층의 비율이 급증하는 추세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결혼적령기를 넘긴 30대 미혼남자의 비율은 95년의 경우 13%로 90년 9.5%보다 3.5%가 늘었다. 30대 여성의 미혼자 비율도 90년 4.1%에서 95년 4.8%로 증가했다. 이는 60년대 출생세대의 결혼관이 기성세대와는 큰 차이가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303o 여성의 미혼비율이 급증한 것은 여성의 사회적 참여와 취업이 활발해진데다 여성의 고학력화로 공부하는 여성이 많아진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결혼관을 보다면 가족 “노총각은 경제력 노처녀는 외모”결혼조건으로 “남성은 경제력, 여성의 외모”라는 사회적 편견은 젊은 세대들에게도 예외가 아니었다. 하지만 남녀에 따라 조금씩 대답비율이 달라 시각차를 드러냈다. 결혼정보회사 (주)신우가 지난주 미혼남녀 150명씩 3백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결과에서 ‘노처녀가 결혼하기 위해 갈춰야 할 조건’ 가운데 ‘아름답고 어려 보이는 외모’라는 대답이 남성은 30.7%, 여성은 23.3%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그밖에 착한 마음씨, 능력, 경제력, 직업 등이 꼽혔으며 ‘이성에 대한 눈높이를 낮추는 것’이라는 대답도 5위를 차지했다. ‘노총각의 결혼조건’에선 남녀 공히 경제력을 꼽았으며 여성들의 ‘눈높이 낮추는 것’이라는 지적에 비해 남성들은 ‘결혼하고자 하는 의지’를 들기도 했다. 몇 살부터 노총각, 노처녀의 나이를 30살 미만으로 대답한 빈도가 높았다.
5. 영화에서 결혼은 미친 짓이다.
유하 감독의 영화 “결혼은 미친 짓이다.”는 현대인들이 관념적, 통념적으로 생각하는 결혼제도를 뛰어 넘으려는 욕망을 꿈꾸는 영화다. 문제는 연회라는 여성의 대두다. “결혼해도 (다은 남자와의 연애을) 절대 들키지 않을 자신 있다.” 고 호언해온 그는 준영에게 돈을 빌려줘 독립을 돕고 결혼 뒤에도 2주마다 그의 자취방을 찾아온다. 신혼 부부처럼 함께 발래를 하고. 쇼핑을 하고, 여행을 다니는 연희를 보면. 허상붕뿐인 남편과 현실적인 애인 중 어느쪽이 진짜 결혼 관계 인지 헷갈리게 만든다. ‘맞선’ ‘데이트’ ‘결혼식’ ‘선택’ ‘신혼여행’ ‘주말부부’ ‘파국’으로 이어지는 영화속 소단락은 언뜻 보기엔 남녀의 사랑과 결혼의 일대기 같지만. 실제로는 애인과의 관계르 설명하는 말들이다. 하지만 결혼 제도에 대한 감독의 의심은 계속된다. “우리는 펑생 누군가를 사랑해왔는데, 결혼하다고 그 감성. 감각이 ‘땡’ 할 것 같아?라는 준영의 질문은 우리 사회의 결혼제도의 실체에 대한 근원적 의심이기도 하다. 연희가 준영과 부부 행세을 하고 다니며, 둘이 함께 찍은 사진들로 가득한 ‘위험한’ 사진첩을 열심히 꾸미는 것 역시 ‘가지 않은 길’에 대한 갈망의 표현, 제도가 인간을 완전히 구속할 수 없는 현실에서 결혼이 가진 무게는 깃털보다 가볍다. 세속에 물든 우리 사회에서 ‘결혼’이라는 제도는 어느 정도의 무게를 가질 수 있을까 사랑하지만 가난한 남자와 사랑하진 않지만 조건이 좋은 남자 중 어느 쪽과 결혼하는 것이 더 행복할까. 이만교의 소설 ‘결혼은 미친 짓이다’라는 관객에기 이같은 질문을 던지며 시작한다. 숱한 문학 작품에서 영화에서 던져졌던 어찌 보면 진부한 질문 그러나 원작고 kdud화가 남다르게 던지는 ‘해답’은 예전과 분명 다르다. ‘조건 좋은 남자’ 와 결혼하고, ‘사랑하는 남자’와 2중 생활을 한다는 도덕적이진 않지만 괴바른 제3의 답변이다. 어쩌면 연희는 요즘 젊은여성들이 원하는 캐릭터이면서 동시에 가장 현설적인 캐릭터가 아닐까
이 영화는 두 남녀의 연대담을 통해 결혼이란 제도에 시비를 건다. 멜로가 사회문제로부터의 도피처가 이나라 오히려 사회문제를 제기한다는데 이 영화의 차별서이 있다. 제목이 제기하는‘ 결혼은 미친 짓이다’ 는 단정이 아니라 관객들에게 전하는 일조의 화두다.
6. 동거와 결혼의 차이점 및 독신에 대하여
첫째 동거의 사전적 의미는 ‘법적으로 부부가 아닌 남녀가 한지엣 같이 살면서 부부 관계를 가지면서 사는 것’이고 결혼의 사전적 의미 ‘법적으로 혼인관계를 맺은 남녀가 정식으로 부부 관계를 맺는 것’이다 사전적의미만 살펴보아도 동기데 대한 우리나라의 부벙적인 인식을 알 수 있다. 법적으로 인정한 남녀인가? 인정하지 않은 남녀인가?즉 합법적이냐 합버직이지 않느냐의 차이인 것디아.
둘째, 동거는 결혼보다 gnjfTLs 일시직이다. 동거는 결혼보다 책임감이 크지 않다. 서로 헤어져도 법적인 책임이나 심적인 부담감이 트지 않다. 따라서 동거하는 커플들이 결혼하는 커플들에 비에 쉽게 헤어질수 있는 것이다. EH한 동거의 목적중 하나가 결혼인 사람도 있다. 이러한 사람들은 일정한 동거 기간을 끝내고 결혼을 하기 때문에 동거는 결혼보다 훨씬 일시적일 수밖에 없다.
셋째, 동거는 동거하는 커플들이 수입을 각자 관리하며 결제적으로 상호 독립적인 반면 결혼한 부부들은 미래를 계획하며 경제적으로 협력하는 경향이 있다. 또한 결혼관계에서도 전통적으로 남편이 직업을 갖고 부양자 역할을 기대하는 반면 동거 관계에서는 남녀의 구분 없이 둘 다 취업을 스스로 부양하는 경향이 있다. 독신이란 미혼 남녀가 결혼을 함이 없이 남성 홀로 또는 여성 홀로 삶을 살아나가는 것을 의미한다. 독신의 자의(스스로 원하는 독신)에의하는 경우와 타의(불가피한 독신)에의하는 경우가 있다. 자의에 의한 독신은 자기 스스로의 결심(작업상, 연애의 상퍼로 심경의 변화를 일으킨 경우 등)에 의하여 독신으로 살아가는 것을 말하고. 타의에 의한 독신은 결혼을 하고는 싶으나 여러 가지 장애(경제성, 건강상, 싱체 장애상, 가정환경상)로 인해 결혼 상대자를 찾지 못하여 독신상태로 나망 있는 경우를 말한다.
7. 결혼을 반대하는 이유
1)자아실현이 힘들다.
2)결혼을 안 해도 공동체로써 생활을 할 수 있다.
3)자기 발전이 없다
4) 사회에서 능력을 발휘하고 싶어서 여자로써는 너무 얽매여 있는 일이 많다.
5) 꼭 결혼을 하지 않아도 아기를 낳을 수 있다.
6)결혼생활이라는 것이 결과물이 뚜렷이 나타나는 것이 아니다.
7) 개인적인 생활의 부족
8)가족 안의 부양의무는 주로 여성에게 주어져 있으므로 압박감은 여성에서 몇 배로 무겁게 작용한다
8. 결혼을 해야하는 이유
1) 사랑하는 사람고 함께 할 수 있다.
2) 결혼도 일종의 성공이다.
3)힘들 때 서로 기댈 수 있다
4)사람은 불완전한 존재이기 때문에 불환전한 존재들의 결합인 결혼을 함으로써 완전해질 수 잇다.
5) 공동체로서 살아가기 위해서는 결혼은 필수이다.
6)성적인 부분에 있어서 자유로울 수 있다.
7)안정감
8)둘이면 좀 더 나은 생활을 할 수 있다.
9)주위의 시선(결혼하라는)에서 자유로워진다.
9. 결론
최근 몇 년 사이 우리나라 젊은 세대의 달라진 결혼관과 성 의식으로 사실혼이 확산되고 있다. 그 가운데는 처음부터 당사자 합의 하에 결혼 대신 동거가 이뤄지는 경우도 있지만. 결혼 수 적응기간 동안 호적신고를 미루다가 이혼을 하게되어 호적상으로 여전히 미혼으로 남게 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 개인적으로 나는 사실 결혼에 대해 찬성도, 반대도 하지 않는 입장이지만, 정확하게 말하면 찬성에 가깝다. 결혼은 자신의 행복을 전제로 한 중대한 결단이지만. 좀 더 냉정하게 따져보면 성공과 실패의 갈림길에 서 있는 도박과 같다.
우리는 뜨겁게 사랑하여 결혼했다가도 서로 증오하는 관계로 헤어지는 부부를 많이 보았다. 이혼은 당사자 뿐만 아니라 가족들까지도 고통을 겪는 참으로 어려운 상황이다. 이런 비극을 조금이라도 방지할 수 있는 것이 사실혼일수도 있다. 아무리 오래 사귀어도 함께 살아보지 않고는 알 수 없는 개개인의 습성이 있다. 이것은 사소한 언쟁으로 끝날수도 있지만 결혼생활을 지속할 수 없는 심각한 상황으로 몰고 가기도 한다. 사실결혼 ‘물론 결혼을 전제로 한 동거이어야 한다. 라는 결혼생활의 예행연습을 통해 상에 대해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고, 극단적인 상황을 막을 수 있다. 아직 우리의 정서는 결혼식을 앞두고 파혼하여도 이혼한 것으로 생각할 정도로 보수족인 경향이 있다. 하지만 점점 늘고 있는 사실혼에 대해 '문란하다’ 는 등으로 부정적으로만 생각할 것이 아니라 새로운 결혼문화의 한 단면으로 인정하고 올바른 선택이 될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단 사실혼 상습범들 특히 결혼을 전제로 함께 살다가 나 몰라라 하는 파렴치한 사람들을 구별할 줄 알아야 하고 사실혼도 결혼생활과 다름없이 진지하게 생각해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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