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볼링의 차세대 간판 황선옥(22·평택시청)이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마스터즈에서 금메달을 거머쥐며 대회 4관왕에 올랐다. 한국 선수 중 4관왕 탄생은 1986년 서울 대회 이후 24년 만이다.
황선옥은 대회 24일 광저우 톈허 볼링관에서 열린 여자 마스터즈 최종 챔피언 결정전에서 2게임 합계 482점을 기록, 2~3위 결정전 승자인 싱가포르의 셰리 탠(472점)을 10점 차이로 누르고 우승했다.
지난 1986년 서울 대회 때 4관왕에 올랐던 양창훈(양궁)과 유진선(테니스) 이후 24년만에 첫 4관왕이기도 하다.
함께 마스터즈 결승에 진출했던 최진아(26·대전시청)는 탠과 2-3위 결정전에서 191-266으로 져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황선옥은 대회 24일 광저우 톈허 볼링관에서 열린 여자 마스터즈 최종 챔피언 결정전에서 2게임 합계 482점을 기록, 2~3위 결정전 승자인 싱가포르의 셰리 탠(472점)을 10점 차이로 누르고 우승했다.
지난 16일 여자 개인전과 22일 5인조, 개인종합 우승으로 이미 3관왕에 올랐던 황선옥은 이날 마스터즈 우승으로 이번 대회에 출전한 한국 선수 중 처음으로 대회 4관왕이 됐다.
지난 1986년 서울 대회 때 4관왕에 올랐던 양창훈(양궁)과 유진선(테니스) 이후 24년만에 첫 4관왕이기도 하다.
함께 마스터즈 결승에 진출했던 최진아(26·대전시청)는 탠과 2-3위 결정전에서 191-266으로 져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