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3차 복룡동지킴이는 신청자가 많아 조기마감 하면서 추가 신청자들은 4차 지킴이를 안내 했다.
총43명 신청했는데 당일에 불참통보자 5명이 생겨 38명이 참여했다.
(불참시 미리 통보해 주세요. 출발시간 지연으로 진행에 착오가 생깁니다.)
* 복룡동은 유성구의 중앙에 위치한 봉명동의 서남쪽에 자리해서 비교적 낮은 산악지대와 들을 차지하고 있는 지역입니다.
토박이 들은 모두 도시개발로 이주하고 복룡동은 공사중입니다. 여기저기 택지개발로 중장비가 요동치고 도로도 황토빛 흙길....
어릴적 시골길이 생각나는 비포장도로, 버스는 덜컹덜컹, 비틀거리며 공사장을 가로질러 지킴이들을 싣고 갑니다.
도착한곳은 조선 영조 때(1772)에 암행어사로 많은 업적을 남기고 그 뒤에는 문신으로 이름 높았던 어사 박문수의
어머니 경주이씨 묘비.....
한문화재 한지킴이 활동으로 김혜영선생님의 맛갈스런 이야기도 듣고 잡초도 정리하고 또 중요한건 자꾸만
주변 개발로 작아져가는 (우리들의 무관심속에 어디론가 옮겨질지 모를) 문화재의 위치를 확인하고 가꾸고 , 지켜나가는일
또한 지킴이의 할일이 아닐까 되짚어 봅니다.
**1년전 경주이씨묘비 앞에서 찍은사진-별봉이 보이고 옆에 학의뜰아파트 공사현장
**현재의 별봉주변을 보면 아파트가 제법 올라와 공사가 한창이다.
**선사박물관 야외 전시장에서 (집터)
*청란여고 학부모 봉사단
매번 음료를 얼려와서 지킴이 참여자 모두에게 시원함을 안겨주셔서 감사합니다.
김밥도 맛있게 잘먹었습니다.
** 한창 공사중이라 앞으로 비지정 문화재인 경주이씨 묘비 주변이 어떻게 변할지 의문입니다.
오늘 지킴이 활동에 참여한 모두의 숙제가 바로 이러한 문화재에 관심을 가지고 가꾸고
홍보활동을 하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7월 10일 놀토에 한문화재 한지킴이 활동에 함께 참여한 사진속의 멋진이들이 있어
더위와 함께한 하루지만 행복합니다.
첫댓글 우리 지킴이 팀장님! 너무 수고하셨습니다. 무거운 음료수를 들고 올 땐 미리 전화해서 꼭 나눠 가져오세요.
최경순 샘에게는 수고로움에 늘 감사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