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산일시 : 2012년 4월 30일(월)
◈ 등산코스 : 미꾸지고개~낙조봉~고려산~혈구산~퇴모산~천주교수련원~고천3리 (산행시간 : 4시간 55분)
◈ 산행시간 : 미꾸지고개→ 낙조봉(45분)→ 고인돌군(30분)→ 고려산(45분)→ 고비고개(35분)→ 고비1봉(10분)→ 고비2봉(15분)→ 고비3봉(10분)→ 혈구산(20분)→ 퇴모산(35분)→ 천주교수련원(40분)→ 고천3리 마을회관(10분)
◈ 고려산 가는 길 :
① 승용차 - 강화서로 511. 산화휴게소(032-932-6110) [주차시설 없음]
② 대중교통 - 신촌역 4번출구 아트레온빌딩 앞에서 강화행 3000번 버스타고 터미널에서 하차(10~15분 간격)
강화터미널에서 하점, 외포리행 30번 시내버스 승차 산화고개에서 하차(25분 소요)
(강화군 시내버스시간표 하단참조)
고려산(436.3m)은 강화읍내에서 5㎞쯤 떨어져 있는 산으로 고구려의 연개소문이 태어났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고구려 장수왕 4년에 중국 동진의 천축조사가 이 산에 올라 다섯 색상의 연꽃이 피어 있는 오련지(五蓮池)를 발견하였는데, 이 연꽃들을 하늘에 날려 꽃들이 떨어진 곳에 적련사(적석사), 백련사, 청련사, 황련사, 흑련사를 각각 세웠다고 하여 옛 명칭은 오련산(五蓮山)이다. 진달래군락지와 낙조봉(343m)으로 가는 능선의 억새밭이 유명하다.
강화버스터미널 1번 홈에서 무료하게 40여분쯤 기다렸을까? 30번 버스를 타고 미꾸지고개(산화휴게소)에서 하차하여 등산로인지 아닌지 분간도 할 수 없을 정도의 맞은편 좁은 길로 산행을 시작하였다.
낮은 산이라고 대수롭지 않게 산행을 시작하였지만 발목이 꺾일 정도로 가파르게 전개되는 흙길이 힘들어 죽겠는데, 우측 저수지 주변 마을에서 애처롭게 송아지를 찾는 어미소의 울음소리가 더 힘들게 한다.
낙조봉에서 한숨을 돌리고 잠시 내리막길을 걸어가자니 고천리 고인돌군이 보인다.
강화 고천 고인돌군(인천광역시 기념물 제 46호)
고천리 고인돌군(群)은 고려산 서쪽 능선을 따라 해발 250~350m 지점에 분포하며 총 20기의 고인돌이 흩어져 있다고 한다. 우리나라 고인돌의 평균 고도보다 훨씬 높은 곳에 위치해 있는 점이 특징적이지만 대부분 무너져서 원형이 많이 훼손된 상태라 마음이 아팠다. 2001년 12월 2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보호되고 있다니 그나마 다행이라고 해야 할까?
고려산 정상에서 바라본 진달래군락지
정상 공군부대를 끼고 돌면 상인들의 포장마차에 가려 잘 보이지 않지만 고비고개로 가는 팻말을 보고 간다.
혈구산을 향하여.....
통신회사 중계기를 지나 포장도로 끝에 고비고개에 이르면 고려산정상 버스정류장이 있다. 맞은편 조림사업 대상지를 가로질러 올라가는 길이 혈구산 가는 길이다.
고비1봉에서 바라본 고려산
또다시 이어지는 흙길을 따라 올라가다 보니.....
혈구산에서도 진달래군락지가 나를 반긴다.
한시간이나 올랐을까? 혈구산 정상에 도착하자마자 갈길이 먼 관계로 곧바로 하산했다.
하산길 좌측으로 이어지는 퇴모산가는길 안내판은 파손된 채 바닥에 방치되어 잘 보이지 않으니 유의하여 보시길.....
드디어 오늘의 종착지 퇴모산이다.
천주교야영장을 거쳐 고천3리 마을회관 고려지상회 버스정류장에서 1시간 20분이나 기다리다 38번 버스를 타고 강화터미널에 도착, 오늘의 산행을 마감했다.
◈ 강화 고려산 진달래축제 :
강화 고려산 진달레군락지(1)
강화 고려산 진달래군락지(2)
◈ 강화군 시내버스시간표 :
◈ 고려산 맛집 :
① 등대숯불갈비 - 장어구이, 간장게장(032-937-0749)
② 편가네된장 - 두부한모, 된장찌개(032-937-6479)
③ 갈비성 - 오리훈제, 돼지갈비(032-932-7333)
◈ 고려산 펜션/민박 :
① 갑비고차 펜션 (032-934-3614)
② 유&준 펜션 (032-933-3011)
◈ 고려산 등산코스 :
① 제1코스 : 코스 : 백련사~고려산정상~진달래군락지~고인돌군~낙조봉~미꾸지고개
② 제2코스 : 청련사~고려산정상~고비고개~청련사
③ 제3코스 : 고비마을~적석사~낙조봉~진달래군락지~고비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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