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용품 및 출판·서점업계의 최대 문화축제인 문서선교의 날을 맞아 21일 서울 종로5가 기독교회관에서 문서선교 기념대회와 한국기독교출판문화상 시상식이 개최되는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한국기독교용품제작사협의회(회장 서원식 장로) 한국기독교출판협의회(회장 이환호 장로) 한국기독교서점협의회(회장 허창남 장로)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올해로 7회째로 멀티미디어 시대를 맞아 21세기 문서선교의 새로운 비전을 모색하는 전국적인 기독교 문화 축제로 치러진다.
기용협 주관으로 교계 출판인 서점인 용품인 예술인 작가 언론인 등 3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날 기념대회는 안양 성결대 김성영 총장의 메시지에 이어 송광택 목사가 인도하는 ‘성공적인 교회독서 클럽 운영’을 주제로 한 독서 세미나가 열린다.
이와는 별도로 같은 날 기독교연합회관에서 한국기독교출판편집인회가 주관하는 편집자 세미나가 개최되며 한국기독교출판협의회 주관으로 제19회 한국기독교출판문화상 시상식도 갖는다. 또 올해의 출판인,올해의 서점인,올해의 용품인 등 문서선교의 날 유공자 표창도 가질 예정이다.
주최측은 문서선교의 날 기념대회와 관련,오는 21일부터 26일까지 한 주간을 문서선교 주간으로 정하고 ‘책 읽는 그리스도인이 행복하다’는 주제로 독서캠페인 포스터를 제작,배포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또 송광택 목사,조만제 한기채 교수 등을 강사로 서울 등 전국을 돌며 순회 독서 세미나를 열 예정이다.
이밖에 2002 문서선교의 날 기념 신앙도서 독후감 공모 행사를 위해 전국 기독교서점에 추천도서 특설 코너를 설치하고 목회자 평신도 청년 중고등부 초등학생 등 5개 부문으로 나눠 다음달 5일까지 독후감을 공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