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의 하루,애니카,천리마 셋이서 14시 15분 뱅기로
군산에 도착하니 천사의 여친?이 마중을 나왔다.
덕분에 소룡동 숙박단지에 일찍와졌길래 애니카와 나는 관광지 구경을 다녔다.
군산에서 숙박할려면 여기에서 주무시길...
은파관광지에서
부도가 나 짓다만 관광호텔, 물빛다리, 분수쇼와 호수등을 둘러보고,
군산항 전시장에서
각종 전투기, 경비정, 군함 등 전시물을 ,
구 시가지에서
비록 낡았지만 구(왜정시대)세관,조선은행 등 옛 것을 잘 보존하고 있는 것을 보고,
우리 제주도도 좀 배울점이 있겠다 싶었다.
16일 아침
천사의 또다른 친구차로 새만금 방조제 입구 말톤대회장에 좀 일찍 갔다.
참가자가 많아서 그런지 천막이 수백 개, 먹거리 장수와 용품판매장 등이 많았다.
09시 정각에
사람물결따라 바다 한 가운데로 시원하게 뻗은 고속도로를 호기심 어린 마음으로 달려나간다.
가도 가도 끝이 없다,
왼쪽이 메울 간척지라지만 바닷물 밖에 안 보이다가
좀 있으니 저 멀리 제주에서 관탈섬 보는 것 처럼 섬이 몇 개 보인다.
참 넓긴 넓겠구나.
105분에 반환점을 돌아 뜨거운 햇살을 등지니 덥긴 덥다.
올때와 달리 갈때의 풍경은 또 다르다.
지금 우리가 달리는 방조제가 몇 개의 섬을 징검다리 삼아 쌓아졌고
그 섬 주변을 경유하고 있었다.
반환점에서 주는 2개의 파워젤과 쵸코파이등을 먹으며
관광 잘하고 골인하니 3시간 43분 13초...
군산산 친환경1kg 짜리 쌀 한 포대와 완주메달,
아이스께끼와 우유와 음료,
육개장에 밥말아 먹고, 두부에 막걸리 한 사발,
그래도 목이 말라 맥주 250짜리 두컵...
식당 마당에서 수도물을 맘껏 쓰도록 제공해 주는 등 달림이에 대한 서비스는 최고였다.
또 다시 천사의 친구들 덕분에 공항까지,
그리고 좋은 말톤여행을 하였다.
첫댓글 더운날 수고 많으셨습니다..^^ 저희도 성산에서 한탕 하고 왔습니다...ㅋㅋ
회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저는 일요일날 전력기술인협회 행사에 참가하여 올래8코스를 답사했습니다
즐기시는 회장님~ 멋지세요!^^
수고하셨어여,^^^
달릴수 있다는건 넘 행복한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