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J반 298
보낸날짜 2002년 05월 27일 월요일, 오전 10시 44분
보낸이 "딸기공주"
소속기관 공주나라
◀대한매일 5월27일 월요일▶
☞지방간의 식이요법☜
그리스신화에서 열 두신의 반열에 오른 디오니소스는 우리에게 술의 신 바카스로 더 잘 알려져 있다.디오니소스에의해 인간에게 내려진 술은 예부터 인간 생활에 많은 영향을 끼쳐 왔다.제사 등 의식에 없어서는 안될 뿐 아니라 약으로도 사용되었고,불안을 줄이거나 고통을 없애는 데도사용됐다.대인관계를 원활하게 하는 매력도 무시할 수 없는 기능이었다.그래서 술을 두고 ‘적당히 마시면 보약,과다하면 독약’이라고 했다.
술이 과하면 위·간장을 파괴하고,췌장염 등을 일으키는가 하면 뇌를 손상시켜 각종 정신질환을 야기하는 등 갖가지 문제를 일으킨다.지방간이 빚어내는 부작용도 심각하다.
지방간이란 혈중 지질이 너무 많아 지질대사를 하는 간조직에 침착되는 질환을 말한다.평소 술을 많이 마시거나 비만한 사람이 피로감을 잘 느낀다든지,기운이 없이 나른하거나 식욕이 없어서 음식을 잘 먹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검사를 해보면 대개는 지방간이라는 진단을 받는다.
한의학에는 지방간이라는 병명이 없다.증상으로 보아 간창증,간실증의 범주에 속한다고 간주하며 음주 때문에 지방간이 많이 생겨 주상증과도 관계된다고 보고 있다.
지방간의 원인은 술을 많이 마시거나 균형 잃은 식습관,특히 지방질이나 단맛의 음식을 많이 섭취하는 반면 단백질이나 비타민류의 섭취량이 부족해 생기는 경우가 대부분이다.한방에서는 술을 좋아하거나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는 경우 습열이라는 병적인 기운이 간장에 모여 지방간이 된다고 여긴다.
이 경우 이 약,저 약을 함부로 쓰기보다는 간의 기능을돕는 음식을 통한 식이요법을 시도해 보는 것이 좋다.좋은 음식으로 냉이와 사철쑥이 있다.봄에 많이 나는 냉이는향긋한 냄새와 맛으로 입맛을 돋울 뿐 아니라 간기능을 도와주는 대표적인 식품이다.쑥 가운데서도 냇가 모래밭에많은 사철쑥은 간에 쌓여 있는 콜레스테롤이나 지방을 줄일 뿐 아니라,간효소인 GOT,GPT 수치를 떨어뜨리는 효능이 있다.
물론 술을 줄이고 단 음식이나 포화지방산이 많은 동물성 지방의 과다섭취를 피하는 대신 단백질과 비타민 및 섬유소를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규칙적인 생활과 운동을 통해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도 필수적이다.
이런 과정을 거쳐 비만을 해소하면 대부분의 경우 지방간의 부담에서 벗어났다고 봐도 좋을 것이다.
◀한겨레신문 5월22일 수요일▶
☞쌀뜨물도 수질오염☜
그대로 버리는 쌀뜨물이 가정 유기 오염물질의 6%를 차지하는 등 상당한 수질오염을 일으킨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상지대 환경공학과 서용찬 교수는 쌀뜨물에 대한 환경성 평가에서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22일 밝혔다.
이 연구에서 처음 쌀을 씻은 물의 오염도가 가장 높고 횟수가 늘어날수록 오염도가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일반비가 현미보다 수질을 훨씬 더 많이 오염시키는 것으로 조사됐다.
일반미를 처음 씻었을 때 뜨물의 오염도는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BOD) 6300ppm에 이르렀다. 이는 특정지역 하수처리장의 방류수 기준이 10ppm임에 비춰볼 때 매우 고농도의 하수인 셈이다. 쌀을 씻는 횟수가 늘어나면서 뜨물의 오염도는 1700ppm, 1200ppm, 800ppm 등으로 낮아졌다. 현미 뜨물의 오염도는 400~1000ppm으로 일반미보다 낮았다.
서 교수는 “일반미는 도정과정에 생긴 미세한 쌀가루가 붙어있다 물에 씻겨나오면서 고농도의 수질오염물질이 된다”고 설명했다.
서 교수는 지난해 국민 1인당 쌀소비량이 하루 243.8g(연간 88.9㎏)이고 뜨물을 통해 배출되는 오염물질 양은 1인당 하루 3.14g으로 계산했다. 이는 국민 1인당 전체 BOD 발생량 53g의 약 6%에 해당하는 양이다.
한편, 서 교수가 130명의 시민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대부분의 응답자가 쌀을 3번 이상 씻으며 뜨물은 그냥 하수도에 버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쌀을 3번 씻는다는 응답자는 43%였으며 25%는 4번, 19%는 2번 이하, 11%는 5번 이상 씻는다고 대답했다. 또 응답자의 67%는 뜨물을 하수도에 그냥 버리고 16%는 화분이나 화단에 주며, 12%는 찌개나 국 등 요리에 재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 교수는 “쌀뜨물로 인한 수질오염이 상당한 것으로 조사됐다”며 “뜨물을 재활용하거나 아예 쌀을 씻지 않아도 되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교수님~
주말잘보내셨나요?...
요즘 날씨가 너무 덥죠?..
이렇게 더운데 정말..여름땐 어떨지~걱정이네요~^^
한주가 시작되는 첫날인데..힘이없네요~
점심많이 먹고..힘내야겠네요~ㅋㅋ
교수님께서두...점심 맛있게 드시구요~
오늘하루 잘보내세요~
그럼 금욜날 강의시간에 뵙겠습니다..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