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 2010.4.2 금요일, 맑음 장소: 전남 여수시 인원: 나홀로 코스: 임포 버스종점-향일암-금오산 정상1(247봉,정상석)-금오산 정상2(323m)-율림치-400봉-봉황산(460.3m)-죽포삼거리<수죽산에서 점심> 교통: 갈때; 용산역-여수역(무궁화 25,800원), 여수역-임포(111번 시내버스 1,000원, 기점발 04:30분, 여수역 10분후 도착)
<서울출발> 2.1일 21:30분 집을 출발하여 버스정류장에서 창동역행 버스를 기다리다가 버스가 영 오질않아 택시를 타고 창동역으로 향한다. 창동역에서 하차하여(3,500원) 지하철을 타려고 계단을 올라가는데 의정부발 인천행 지하철이 방금 떠났다. 한참을 기다려 인천행 지하철을 탄다(11:05). 지하철에서 여수행 산행지도와 버스시간표를 보니 여수역에서 향일암행 버스가 있다. 기점발 04:30분이며, 10분정도 기다리면 여수역에 도착한다. 향일암까지 1시간정도 걸리므로 새벽에 2시간정도 하는일 없이 떨면서 날이 밝기를 기다리는 수고로움도 덜수있다. 그래~이거야 향일암에서 일출보고 다음날 영취산 산행으로 계획을 변경한다. 사람이 많은것은 새벽같이 가면 해결된다.
용산역에 도착하니(20:47) 막차시간 3분전이다. 부리나케 매표소로 뛰어가 여수행 표를 받아들고(25,800원) 계단을 내려가서 열차에 오르니 막 출발한다(22:50분). 기차는 텅 비어 있었다. 그러나 영등포역, 승객들이 물밀듯이 밀려드니 빈자리가 거의 없다. 딸아이에게 선물받은 MP3로 노래를 들으면서 가는데 자리가 영 불편하다. 의자는 좁고, 사람이 지나갈때마다 흔들리고 30분 간격으로 정차하다는 안내방송이 크게 나오니 종점까지 가는 승객은 고역이다.
수원역에서 대부분의 승객들이 내리고 타는 승객은 거의 없다. 지난번에는 대전까지 북적거렸고 그이후도 내리고 타는 승객들이 많았는데 오늘은 웬일인지 승객이 별로없으며, 승객들중 일부는 산꾼들이다. 평택역을 지나면서 앞 의자를 돌리고 다리를 쭉펴고 노래를 들으며 간다. 30분간격의 커다란 안내방송도 음악소리로 어느정도 커버를 하니 행복한데 잠은 잘 잘수가 없다.
선잠이 들었다가 깨기를 반복하다가 여수역에 도착하기전 물병을 준비하고자 매점칸에서 물병 2개, 바나나우유1개를 구입한다. 여수역 근처에서는 아무것도 할수없다. 음식점도, 가게도 없다. 그냥 텅빈 공간쯤 될것이다. 기차는 여천역을 지나서 여수역에 도착한다(04:26). 여수역앞 광장의 버스정류장에서 향일암행 버스를 기다린다. 새벽 4시에 움직이는 버스는 향일암행 버스가 유일하다. 111번 시내버스를 탄다(04:41분 1,000원), 여수역에서 타는 승객은 나, 아가씨 1명(멧집이 있는), 모녀 2명,청년 1명이며, 몇명의 승객이 타고 있었으나 버스안은 널널하다. 창밖을 내다보다가 돌산도 어딘가를 지나다가 기차에서 못잔 잠을 자는데 종점인 임포(향일암입구)에서 아가씨가 내리면서 나를 흔들어 깨워준다.
버스정류장 근처의 슈퍼는 이른 새벽인데도 문을 열었다. 기차에서 물품 산것을 후회하면서 천천히 향일암을 향해간다. 먼저 내린 사람들은 이미 향일암 방향으로 사라지고 없다. 임포마을 삼거리, 이정표는 금오산정상 0.7km, 임포주차장 0.8km를 가리킨다. 버스정류장을 돌아보니 100m 남짓 거리이다. 향일암 매표소를 지나서 향일암입구 삼거리에 도착한다(05:55). 이정표(금오산 410m)와 탐방로안대도, 낙뢰발생시 행동요령이 있다.
향일암 전망대, 일출 전망장소로는 그만인데 어제 내린비와는 별개로 일출은 별로다. 버스를 같이 타고온 사람들 몇명과 차를 끌고온 청춘들 2쌍이 전부다. 실망감을 안겨주는 일출 감상을 끝내고 산행을 시작한다(06:40). 향일암 입구의 이정표를 지나서 나무계단을 지나서 산길, 어제 내린 비로 등산로는 개울을 이루고 있다. 앞서가던 모녀중 딸은 내려가고 아줌마만 앞서서 올라간다. 철계단 2개를 지나서 등산로, 다시 바위지대 철계단과 철계단을 오르니 이정표(금오산정상 220m)를 지나고 다시 철계단을 지나면 이정표(금오산정상 170m)와 철계단 연속하여 지나니 암릉이 시작된다. 등산로를 따라 쇠난간이 설치되어 있으며, 철계단이 연속되며, 이정표(금오산정상 60m)를 지나서 금오산 정상에 도착한다(07:00).
금오산 정상1 정상석<금오산 해발 **m(숫자지워짐), 1998.8.15 여수 오동산악회>, 탐방로안내, 금오산 향일암의 유래가 있다. 암봉으로 전망이 좋다.
정상에서 앞서왔던 아줌마는 되돌아 내려가고, 나는 우측 암릉으로 조심조심 내려갔는데 길을 잘못든 모양이다. 중간의 전망바위에서 아침으로 빵과 바나나우유를 먹고 산비탈을 가로질러 능선으로 올라 산길을 만나서 안부삼거리에 도착한다(07:45). 이정표(금오산 정상 360m, 임포주차장 1.2km)와 119말뚝(다도01-01), 119구급함이 있다. 오르막길을 올라간다. 중간중간 큰바위가 있으며, 오르막길 마지막 바위에는 밧줄이 설치되어 있으며, 이후 평탄한 능선길을 따라 진행하는데 소나무 삼거리를 지나고 119말뚝(다도01-02)과 암봉을 넘어서 금오산 정상2에 도착한다(08:25).
금오산 정상2 정상말뚝(금오산 정상 323m, 여수 오동산악회 2006.4.30, 메직으로 깃대봉 표시), 삼각점(** 24 1992재설), 119말뚝(봉황산01-12), 쇠로만든 벤취 2개가 있다.
내리막길을 내려가서 무명봉을 넘고 벤취1개를 지나서 다시 내리막길을 내려가는데 119말뚝(봉황산01-11)과 벤취 2개가 있는 쉼터를 지나서 봉분 2기를 지나가는데 좌측 아래로 포장도로와 나란히 진행하고 길옆에 돌담장을 지나고 다시 봉분 2기를 지나서 율림치에 도착한다(08:58).
율림치<고개> 119말뚝(봉황산 01-10)과 돌산종주 등산코스 말뚝, 간이 휴게소가 있으며, 버스 한대가 고개를 지나간다.
맞은편 철계단앞 우측 아래에 임도가 보인다. 기왕이면 쉬운길로 가자고 콘크리트 임도를 따라 진행한다. 콘크리트 임도는 비포장 임도로 바뀌고(09:17) 20여분을 더 진행하여 임도고개에 도착한다(09:38). 119말뚝(봉황산01-07)과 돌산종주등산코스 말뚝이 있는 임도삼거리로 잠시 휴식후 임도를 벗어나 산길로 출발한다(09:14).
오르막길을 올라간다. 중간의 계단을 올라가니 산길은 무명봉을 우측으로 돌아간다. 우회로를 돌아가니 다시 정상방향으로 산길이 있으며 119말뚝(봉황산01-06)과 돌탑, 봉분 1기를 바라보고 진행하여 400봉에 도착한다(09:55).
내리막길을 내려간다. 폐봉분을 지나서 안부의 임도삼거리에 내려서는데 119말뚝(봉황산01-05)과 돌산종주등산코스 말뚝이 있다. 능선의 임도를 따라서 진행하니 다시 삼거리가 나온다(10:21). 119말뚝(봉황산01-04)과 돌산종주등산코스말뚝, 봉황산 방화선 안내문이 있다. 임도에서 산길로 진행하여 오르막길, 봉분과 계단을 지나서 올라가니 삼거리가 나온다. 이정표<돌산종주등산로,봉황산,죽포,정상, 돌산종주(향일암)>와 푯말이정표(작곡재7km, 돌산대교 24km), 이정표(봉황산정상 30m, 향일7km) 2개가 나무에 메달려 있다. 그리고 바로 옆이 봉황산 정상이다(10:45).
봉황산 정상 정상코팅지(봉황산 460m, 태극을 닮은 사람들), 119말뚝(현위치 정상, 봉황산01-03). 산의유래 안내문이 있다. 바로 옆 전망장소에서는 남쪽 일부를 조망할수 있으며, 동쪽 암릉에 정상 말뚝(봉황산, 여수 오동산악회 1999.11.24)이 있다. 정상 말뚝을 이곳에 설치한것은 산꾼들이 편하게 사진을 찍으라는 배려인 듯하다. 여기서도 남쪽 일부와 북쪽 일부를 조망할수 있다.
휴식후 출발하여(11:15) 440.7봉을 넘어서 내리막길을 내려가는데 산꾼들이 올라온다. 119말뚝(큰솔, 봉황산 01-02)을 지나고 헬기장(11:30) 주변의 봉분군을 지나서 내려가니 파란물통이 있는 쉼터에 도착한다. 벤취 3개, 119말뚝(음수대, 봉황산01-01)을 바라보고 내려가니 우측으로 콘크리트임도가 있으며, 다시 얼마후 논밭 사이의 콘크리트임도에 내려선다(12:00).
주포리 포장도로에 올라서니(12:18) 버스정류장(주포)과 보호수인 고목나무가 있으며, 금오산안내도에는 고목나무 근처에 산행안내도가 있다고 표시되어 있으나 실제는 없다. 여성약국을 지나서 주포마을石이 있는 삼거리, 음식점을 찾으나 보이지 않는데 길가 건물에 수죽산 간판이 보인다. 저게 뭘까하고 가보니 음식점이며, 시골답지 않게 사람들이 제법 많다. 백반(6,000원)에 공기밥 하나를 추가(못먹은 아침용)하여 공기밥 2개로 아점을 동시에 해결하고 다음 산행을 준비한다. 슈퍼를 찾으려고 삼거리로 내려가는데 바로 옆 농협 옆에 하나로 마트가 있어 물병 2개등을 구입(2,900원)하고 다음 산행지로 출발한다(13:03).
<교통정보 2010.3.29기준> 111번 시내버스<요금 1,000원, 04:30분발은 여수역 경유(10분후 도착)> -기점발<미평> : 04:30 05:40 07:00 07:50 09:00 09:50 11:00 12:00 12:50 14:00 15:10 15:50 17:00 18:00 19:00 19:50 21:00 22:00 -종점발<임포(향일암)> : 05:30 07:00 08:17 09:17 10:27 11:07 12:17 13:17 14:17 15:17 16:27 17:07 18:27 19:27 20:17 21:07 22:12
<산행지도>
<산행사진>
-용산역에서 여수행 막차(22:50)를 타고
-여수역에 도착하여
-버스를 타고 임포 종점에 내린다.
-언덕위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진행하면
-탐방안내도와
-매표소를 지나서
-향일암에 도착한다.
-원통보전앞
-전망대에서
-일출을 바라보고
-산행을 시작한다. 일출을 보러온 모녀인데 아줌마는 정상1까지 가고, 딸은 내려갔다.
-계단을 오르며 산행을 시작한다.
-어제 내린비로 등산로는 시냇물이 되었다.
-철계단을 오르고
-또 오르면
-정상까지 170m 남았으며
-철계단을 오르고
-또 오르다가
-일출을 뒤돌아보고
-향일암 가는길을 내려다본다.
-이길을 올라가다
-금오산 정상2를 바라보고
-60m를 더가면
-금오산 정상석이 보인다. 실제 정상은 좀더 가야 한다.
-금오산 정상석을 바라보고
-내려가는데 잘모 내려갔다.
-다시 능선을 향해서 올라가니
-능선에 도착하여 안부 삼거리를 지나간다.
-금오산 실제 정상을 향해서 가면 삼걱리가 나온다. 우측으로 진행하여
-이런 바위를 지나고
-저런 바위를 지나서
-올라가면
-암봉 정상에 올라선다.
-여기만 진달래꽃이 활짝 피었다.
-다도해를 바라보고
-커다란 바위를 우회하면
-금오산 실제 정상에 도착한다.
-삼거리를 지나서
-내리막길, 쉼터를 지나서
내려가는데 우측 바위는 뭔 용도일까?
-율림치에서
-우측 아래쪽 임도를 따라서
-진행하면 콘크리트에서 비포장으로 바뀌고
-여기서 산길로 진행하는데...그냥 임도따라 갈걸...
-힘겹게 올라서
-무명봉을 돌아가다
-여기서 다시 능선으로 진행하면
-이런 바위를 지나고
-저런 바위를 지나다가
-가야할 봉황산을 바라보고
-진행하면
-임도삼거리로 내려선다. 직진 임도길로 진행하여
-여기서 다시 산길로 진행한다.
-삼거리를 지나면
-봉황산 정상에 도착한다.
-남쪽의 전망을 일부 볼수 있으며,
-동쪽 능선으로 조금 진행하면 암릉위에
-정상석 아니 정상푯말이 하나 있다. 여기다 설치한 것은 산꾼들이 사진찍기 좋은 장소라 설치한 것 같은 느낌이다.
-440.7봉을 넘어서
-내려가는데 날이 추워 꽃이 필 생각도 안하고 있다.
-점심 먹을 장소인 죽포리를 내려다보고
-내려간다.
-헬기장을 지나서
-내려가는데 우측으로 콘크리트임도가 돌아가고 있으며
-봉황산 쉼터를 지나서
-내려가면 날머리인 죽포리에 도착한다.
-버스정류장과 고목나무를 지나면
-여성약방이 있다. 쥔장이 여성인가, 여성만 이용하는 약방인가?
-수죽산(음식점)에서 백반을 주문하였다. 한그릇은 아침에 못먹은것, 또 한그릇은 점심...
-점심을 끝내고 수죽산을 향하여 올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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