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의 달 ‘BOOK 페스티벌’
정선희 기자 승인 2012.08.29 20:47
울산문협 내달 10일부터
한국문인협회 울산시지회(회장 추창호·이하 울산문협)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책으로 하나되는 ‘울산 BOOK 페스티벌’을 연다.
행사는 다음달 10일부터 ‘음악과 시가 있는 북 콘서트’와 ‘지역문인과 함께하는 책 페스티벌’, ‘도서관별 초대작가 참여 행사’ 등으로 구성된다.
‘음악과 시가 있는 북콘서트’는 다음달 14일 오후 2시 시청 대강당에서 임성화 사무국장의 사회로 ‘시가 된 울산, 노래가 된 울산-시노래패’ 초청 공연이 마련된다. 이어 초대작가와의 만남과 저자 사인회가 열린다. 초대작가와의 대담에는 장창호 희곡작가의 진행으로 소설가 박민규씨의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에 관한 작품세계와 해설을 듣고 작가 사인회도 마련한다.
‘지역문인과 함께하는 책 페스티벌’은 9월 10일~14일까지 울산시청 로비 전시장에서 열린다. 저자사인회에는 박종해·조돈만·신춘희·강옥(10일)·김성춘·강순아·김지철·김해자(11일)·이자영·김옥곤·박영식·박산하(12일)·문송산·임석·심석정·이선애(13일)·문모근·장세련·임성화·천성현(14일) 등 작가가 참여한다.
2012 독서의 해 도서관별 행사는 9월 1일~22일까지 서종주·김옥곤·박장희·장세련·박종해·정용원 등 작가가 도산도서관, 남부도서관, 동부도서관, 북구중앙동서관, 울주군립도서관, 울주도서관에서 시민과 만난다. 정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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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출신 소설가 박민규씨 내일 ‘시민과의 만남’
정선희 기자 승인 2012.09.12 20:57
시청 대강당 오후 2시
울산 최초로 열리고 있는 지역문인과 함께하는 책 페스티벌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14일 울산출신 소설가 박민규씨(사진)가 시민과의 만남을 갖는다.
한국문인협회 울산시지회(회장 추창호·이하 울산문협)는 독서의 달 9월을 맞아 ‘지역문인과 함께하는 책 페스티벌’을 오는 14일까지 개최하며 행사 사흘째인 12일 책 페스티벌 행사장인 울산시청 로비 전시장에는 저자 사인회에 앞서 기다리는 시민이 줄을 이었다.
이날 저자사인회에는 시인 이자영, 소설가 김옥곤, 시조시인 박영식, 수필가 박산하 씨 등 작가가 참석해 시민과 대화를 나누었다.
참가 문인의 시화(詩畵) 또는 수화(隨畵) 등이 전시돼 있어 관람객에게 읽고 보는 재미를 주고 있다.
14일 오후 2시 울산시청 본관 대강당(2층)에서는 ‘책과 음악과 시낭송이 있는 북콘서트’가 열려 울산 출신 소설가 박민규씨가 함께 한다.
소설집 ‘카르테라’를 비롯해 ‘지구영웅전설’,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 등으로 유명한 박민규 씨는 평론가들이 선정한 2000년대 최고의 작품과 작가라는 칭호를 받고 있다. 소설가 이외수는 “박민규 라는 작가의 출현은 대한민국 문학사를 통틀어 가장 신선하고 충격적인 사건”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이날 행사는 ‘덕혜옹주’의 작가 권비영씨도 함께하며 시낭송, 초청공연을 비롯해 작가와의 대화 등으로 구성된다.
한편 문협은 지난 1일부터 2012 독서의 해 도서관별 행사도 펼치고 있다. 서종주·김옥곤·박장희·장세련·박종해·정용원 등 작가가 도산도서관, 남부도서관, 동부도서관, 북구중앙동서관, 울주군립도서관, 울주도서관에서 시민과 만난다. 정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