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십년전 이 무렵
여름蘭이 꽃을 피워 즉석다회를 가진 적이 있었지요.
그때 여천선생님을 비롯한 스물 남짓이 목욕재계까지 하고 왔더랬지요.
다시 피워올린 蘭香이 지금 방안 가득입니다.
오랜만에 이십년전의 다회를 떠올릴 수 있어
이 여천카페를 노크합니다.
명절도 지났으니
가을도 깊어지겠지요.
여러분 모두의 안부를 여쭙고
평화를 더불어 기원합니다.
류정호드림.
추: 모두 예명을 쓰니 누구인지 통 알 수가 없군
요.
첫댓글 아인선생, 한가위는 잘 보냈는지요? 그 옛날 류선생 집에서 차회를 열던 때가 그립습니다. 박태규 회장은 '수류화개'입니다. 다른 이들은 잘 모를 겁니다.
첫댓글 아인선생, 한가위는 잘 보냈는지요? 그 옛날 류선생 집에서 차회를 열던 때가 그립습니다. 박태규 회장은 '수류화개'입니다. 다른 이들은 잘 모를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