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집안관리 요령

[미세계]

여름철, 계속되는 장마로 집안이 눅눅해져 주부들의 고민이 늘고 있다. 수시로 내리는 비 때문에 아무리 집안 청소를 해도 개운치 않다. 게다가 조금만 관리를 잘못하면 습기와 곰팡이가 생겨 골치를 앓기 쉽다. 장마철, 집안관리 요령을 알아본다.

냄새나는 배수구 식초물 효과

장마철 주방은 가장 신경써야 할 곳이다. 가스, 물, 불, 전기, 음식물 등이 밀집돼 있는데다 음식물 쓰레기와 기름때까지 섞여 다루기가 쉽지 않다. 특히 도마나 행주 등은 쉽게 세균이 번식하고 싱크대 배수구는 여차하면 악취가 나기 때문에 관리를 소홀히 해선 안된다.

도마와 칼은 저녁 설거지 때마다 뜨거운 물을 끼얹어 소독해주고 일주일에 한 번씩 행주에 표백제를 묻혀 도마 위에 덮어두면 살균효과가 있다. 행주는 용도별로 여러 개를 마련해 사용하고 삶아 소독해서 바짝 말려야 한다.

악취가 나는 배수구는 매일 배수구 내 음식 찌꺼기 등의 이물질을 제거해 주는 게 좋다. 수시로 솔이나 칫솔에 주방용 세제를 묻혀 배수구를 닦아내고 식초를 희석한 물이나 끓인물을 부어주면 악취가 덜 난다. 평소에 배수구 세정제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세정제로는 LG생활건강의 ‘홈스타 배수구캡’, 애경의 ‘홈크리닉 배수구샷’, 옥시의 ‘옥시싹싹 씽크볼’ 등을 추천할 수 있다. 가격은 2500 ~3800원.

헌 칫솔로 욕실 물때·곰팡이 제거

욕실의 타일이나 욕조 틈새는 물때가 끼거나 곰팡이가 쉽게 생기는 곳이다. 헌 칫솔에 표백제를 묻혀 문질러 주면된다. 깔끔하게 닦아 내려면 곰팡이가 낀 부위에 세제를 뿌리고 랩 등을 가볍게 씌운 후 30여분 두었다가 닦아 내면 된다.

최근에는 타일이나 욕조 사이에 끼는 물곰팡이와 세균을 제거해 주는 제품이 나와 있다. LG생활건강의 ‘홈스타 곰팡이제거 플러스’, 애경의 ‘홈크리닉 욕실때제로’와 ‘팡이제로 욕실용’, 피죤의 ‘무균무때 곰팡이제거’, ‘무균무때 욕실용’, 옥시의 ‘옥시싹싹 욕실용’ 등이 있다.가격은 2900~4100원.

수납장·옷장 선풍기로 가끔 통풍

신발장, 옷장 등 수납장도 습기가 차기 쉽다. 바닥에 신문지를 두 겹 정도로 깔아두면 습기를 흡수해준다. 습기 제거제를 비치하거나 식품에 첨가된 실리카겔을 모아뒀다가 신발 속에 하나씩 넣어두는 것도 한 방법이다.

옷장, 수납장 등에는 틈틈이 선풍기를 벽면에 틀어줘 통풍을 시켜준다. 장마철은 1주일에 한번 정도 난방을 해서 습기를 말려주는 건 상식이다. 옷장, 수납장에서 냄새가 날 때는 망이나 거즈에 숯, 녹차 잎 등을 넣은 뒤 안쪽 벽면에 걸어놓으면 냄새가 제거된다. 애경의 ‘홈크리닉 녹차와 참숯 습기제로’, 옥시의 ‘물먹는 하마’, 피죤의 ‘참숯제습제’ 등이 대표적인 습기제거 제품이다. 가격은 2000~4500원.

건강한 가정이 만들어진다. 8회동창들의 집

[꽃잠]

요즘 딱 필요한 정보네요..........감사~~~~~^^*

[미녀삼총사]

여름에 불청객,처리법... 잘 배워 갑니다,,,

[자유인]

미세계가이렇게 가정적이구만 잘 활용하겄네^^*

[qpqp]

미세계님! 또다른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