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물 루어로드 많이 소장하고 있으면서 또 기어이 일을 저질렀습니다.
다미끼 베이트사의 엔젤EX 울트라라이트 로드에 이어 라이트 액션을 또 구입하였습니다.
라이트 액션에 시마노 바이오마스타 2000번을 세팅하였는데(위의 사진) 시마노 2000번은 아주 옛날 감성돔 낚시할 때 사용했던 스피닝릴로서 역시 정교한 릴은 시마노임을 다시 느끼게 합니다.
그러나 루어낚시용의 릴이라면 다이와 칼디아가 제일 나은것 같습니다.
그건 스풀이 시마노 제품보다 더 크기 때문에 파머현상이 없다는 것입니다.
스피닝릴은 라인이 왕창 풀려나가면 다시 회복하기에는 엄청 어려울 정도로 흐트러지고 만다.
스풀이 작은 카디날이나 바이오마스터가 그러할 확률이 높습니다.
다이와 칼디아는 1500번부터 시판되고 있기에 카디날을 구입하지 않고 칼디아를 구입할 껄 하면서 후회를 해 봅니다.
카디날은 모든 면에서 뒤떨어지는 릴임을 알 수 있다. 장점은 단지 저렴한 가격이라는 것 뿐.
물론 바이오마스타나 칼디아 보다 더 좋은 릴을 사용하게 되면 또 손맛이 달라지게 되겠지만요.
엔젤EX 라이트는 울트라라이트와 많은 차이가 없는 액션이기에 두대의 로드를 선택한다면 울트라라이트와 미디움라이트 두대를 선택하라는 권장을 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엔젤EX 시리즈는 로드의 액션이 fast이니 구입할 때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바다에 나서면 오직 농어만을 노렸으나 이제는 상기와 같은 가벼운 채비 하나쯤 챙겨서 루어로 잡을 수 있는 대상어를 모두 노리고 싶습니다.
첫댓글 다이와는 남성적이고 시마노는 여성적으로 작고 섬세하죠 ^^*
창수님, 멋진 표현입니다. 카디날은 손잡이 팽~ 돌리면 두바퀴 밖에 돌지 않지만 시마노는 열바퀴 이상을 돕니다. 너무 많이 회전하니 오히려 짜증이 날 정도,,,^^ 정말 부드럽고 정교한 릴입니다.